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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청 떠난 수곡동 공동화 현상 심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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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nomark@jb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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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법원과 청주지방검찰청이 산남동으로 이전하면서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구)법원·검찰청 부지에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오제세 의원(통합민주당·청주흥덕갑)은 27일 청주시 수곡1동 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구)법원·검찰청 부지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수곡1동 주민자치위원과 청주시청, 대한주택공사, 법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대표들은 '(가칭)공공기관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주민대표들은 이에앞서 "(구)법원·검찰청 인근의 변호사 및 법무사 사무실도 산남동 이전 등으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로 상권활력 저하 등 공동화 현상이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그러나 주민대표들은 "현 부지를 민간부문에 매각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향후 분구가 예상되는 (가칭)흥덕남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유치나 공공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현재 (구)법원·검찰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뚜렷한 대안이 없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놓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선의 방책을 찾겠다" 면서 "주민들이 공공기관 유치를 원하는 만큼 대법원과 법무부 등 토지 소유기관은 물론 다른 정부 부처와도 활용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지법은 수곡동에 비해 2배이상 넒은 산남지구 3만1천665㎡의 부지로 확장 이전했고 청주지검 신청사도 수곡동에 비해 2배이상 넓은 산남지구내 3만1천640㎡의 부지로 이전했으나 (구)법원·검찰청 부지 인근은 공동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면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김영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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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6월 29일 19:52:10 김영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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