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리와 나무>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서울 ‘북촌아이’ 갤러리에서
길고양이집 만들기 봉사가 있었습니다.
봉사에 처음 참여한 저에게는 매우 신선한고도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아침 일찍 길지연 선생님을 따라 서울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아침 공기도 맛보았고
오랜만에 서울나들이도 했습니다.
날이 풀려 춥지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북촌에는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갤러리 도착 후
이영원 선생님과 길지연 선생님께서
집 제작에 관련된 사항들을 꼼꼼하게 논의하셨습니다.
필요한 도구들을 구입하기 위해 청계천으로 갔고
여러 가지 구입 후 점심도 먹었습니다.
다시 갤러리로 돌아와 다른 봉사자분들과 본격적으로 집 만들기 고고~
집에 출입구 구멍을 뚫고
출입로를 자르고 자른 단면이 날카로워 다칠까봐 테이핑을 하고
안에 깔 단열재를 재고 자르고
집을 장식하고
이 과정에서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손이 빠르지도, 꼼꼼하지도 않아
별 도움을 못 드려서 무척이나 민망하고 죄송했습니다. -.-::
기꺼이 작업공간 마련해 주시고
공구 구입에 애써 주시고
만드는데 애를 써 주신
이영원 선생님과
이런 좋은 일에 초대해 주신
길지연 선생님과
그 날 인사 나눈 다른 봉사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여 예쁜 집이 탄생했고
이 집들은 지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사라지고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공수, 꾸벅~
출처: 동화세상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보리와 나무
첫댓글 제가 스크랩했어요. 제작과정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예,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고생들 많이 하셨네요. 덕분에 길양이들 한겨울 쉽게 나겠습니다.
첫댓글 제가 스크랩했어요. 제작과정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예,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고생들 많이 하셨네요. 덕분에 길양이들 한겨울 쉽게 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