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꾸준히 먹었더니, 독소 배출·노화에 변화가?
몸속 세포의 산화 늦춰... 노화 지연시키는 항산화 성분, 최고 수준
입력 2023.03.25 11:30 / 코메디닷컴
과일·채소 값이 너무 많이 올라 글로 소개하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다. 그래도 농민들은 울상이다. 하루 빨리 농산물 유통 과정을 혁신해 소비자·농민 모두가 만족하는 가격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 이번에 다룰 음식은 키위(참다래)다.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특히 체중 감량을 돕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뛰어나다.
◆ 콜레스테롤·지방 흡수 억제… 몸속 독소 배출, 피부 미용
키위가 ‘건강 다이어트’에 좋은 것은 식이섬유(섬유질)가 많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보다 더 많다. 특히 몸속 분비액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사과의 2배 수준이다(국가표준식품성분표). 대장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몸에 쌓인 독소를 줄이고 검버섯·잡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E 등도 많아 피부에 좋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액에 녹아 지방,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한다. 키위 껍질 부위에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껍질 밑 부분까지 긁어먹는 게 좋다.
◆ 노화의 주범, 유해산소 줄여… 강력한 항산화(노화) 효과
키위는 몸속 세포의 산화를 늦춰 노화를 지연시키는 항산화 성분이 과일·채소 중 최고 수준이다. 노화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줄이는 능력이 뛰어나다. 칼로리가 낮고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특히 살을 빼면서 비타민 E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도와 배변활동에 좋고 소화촉진 성분은 속이 더부룩할 때 도움이 된다.
◆ 글루탐산·아르기닌 성분의 효과가?… 엽산도 풍부
키위는 비타민, 칼슘, 칼륨, 엽산 등 영양소가 많지만 특히 글루탐산·아르기닌 성분은 성장호로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가 먹으면 도움이 된다. 엽산 효과도 빼놓 수 없다. 태아의 뇌신경, 척추신경 형성에 중요한 엽산이 골드키위에 많다. 뇌 발달과 폐 기능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성장호르몬 이노시톨도 들어 있다. 신맛이 나는 키위는 혈당을 천천히 높여 당뇨병 조절에도 좋다.
◆ 신맛? 익혀서?… 단단한 것 vs 말랑말랑한 것
흔히 참다래라고 부르는 키위는 숙성도에 따라 맛이 다르다. 신맛을 꺼리지 않으면 약간 단단할 때, 달콤한 맛을 즐기려면 숙성된 말랑말랑한 것을 고르면 된다. 가장 적당한 보관 온도는 0℃로 냉장고에 넣어 두면 더 익지 않고,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키위가 딱딱하여 덜 익은 상태라면 실온에서 며칠간 보관해 숙성시킬 수 있다. 비닐에 사과, 바나나를 같이 넣으면 에틸렌 가스가 나와 키위가 빨리 익는다.
◆ 국내산 키위, 신맛 더 강해… 껍질 더 녹갈색, 털 많아
키위는 갈색 털로 덮여 있어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키위 새와 닮아 키위 이름(Kiwifruit)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하는 참다래는 뉴질랜드산에 비해 껍질이 더 녹갈색이며 두껍고 털이 많다. 불규칙한 모양이 많고 신맛이 더 강하다. 현재 국내 참다래 시장은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녹색과육의 ‘헤이워드’ 품종이 60% 이상이고 나머지(40%)는 황금색(골드)과 붉은색(레드) 과육의 참다래다.
출처: https://kormedi.com/1577522
이국적인 과일인 키위는 부드럽고, 갈색 껍질 뒤에 숨어 있는 것은 필수 영양소, 산화 방지제 그리고 강력한 식물 화합물이 풍부하다. 여기에 달콤하고 먹기 쉽고 영양가가 높은 슈퍼 과일인 키위의 인상적인 과학 기반 건강 이점들 중 8가지가 있다.
1. 면역 건강 지원
식품영양연구진보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키위가 비타민 C와 E, 엽산,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면역 반응을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감염 증상을 완화시킴으로써 면역 영양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 호흡기 건강 지원
영국 영양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4주 동안 매일 4개의 키위 열매를 먹은 공동체 거주 참가자들에서 상부 호흡기 감염의 다른 증상들 중에서 머리 충혈의 심각성과 지속 시간, 인후통의 지속 시간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또한 키위가 혈장 비타민C, 알파-토코페롤, 루테인, 제아잔틴 및 적혈구 엽산의 농도를 현저하게 증가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켰다.
3. 심혈관 건강 지원
키위에는 비타민 K가 풍부하다. 생 키위 한 컵에는 동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72.5 마이크로그램의 비타민이 들어 있다. 또한 혈압 조절에 필수적인 미네랄인 칼륨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섬유질의 일종인 펙틴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을 보완하는 것은 좋은 콜레스테롤 아르기닌과 글루탐산의 산화를 막는데 도움을 주는 두 개의 아미노산이다. 잘 알려진 혈관 확장제인 아르기닌은 동맥 확장의 증가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4. 뼈 건강 지원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비타민 K가 뼈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키위에 들어있는 비타민 K는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골절율을 감소시킨다.
5. 대사 건강 지원
도브 메디컬 프레스 저널인 당뇨병, 대사증후군, 비만에 발표된 연구는 키위가 페놀 성분과 플라보노이드 이소퀘르시트린과 케르세틴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췌장 베타 세포의 무결성을 유지함으로써 당뇨병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6. 눈 건강 지원
키위는 항산화제와 같은 기능을 하는 두 종류의 카로티노이드(루테인과 제아잔틴)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카로티노이드들은 비타민 A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건강한 기능을 하는 안구 표면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특히 밤에 눈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광수용체 로돕신의 형성에 필요하다.
키위는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새로운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돕는다. 키위 한 잔은 최적의 신경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미량 미네랄 구리의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0%를 제공하여, 뇌가 해석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전기적 자극으로 변환하고, 신경을 포함하는 망막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7. 소화 건강지원
유럽 영양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용성 섬유와 불용성 섬유의 독특한 조합인 폴리페놀과 액티니딘은 변비가 지배적인 과민성 장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과 정상적인 건강인들 모두에서 위장의 이점을 제공하고, 이완을 개선하고, 복부의 불편함을 줄여준다.
8. 합리적인 체중 관리 목표 지원
키위는 칼로리는 낮지만 식이섬유, 유익한 지방, 천연당이 풍부하다. 이것들은 운동 전후에 간식을 먹기에 아주 좋은 슈퍼 과일이다. 과일과 채소의 섬유질이 많은 식단은 체중 감소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며, 내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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