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는 맨유의 윙어 제이든 산초와 잔여 시즌 임대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이후 이번 주말 동계 훈련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구단은 일주일간의 협상 끝에 6개월 임대 계약의 윤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세부 사항이 남아 있지만 도르트문트 측은 곧 해결될 것이며 산초가 훈련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마르베야로 날아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맨체스터에는 산초를 스페인으로 데려가기 위해 개인 제트기가 대기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원래 산초가 금요일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길 바랐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주말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르트문트 선수단은 수요일에 6일간의 합숙을 위해 마르베야로 날아갔다. 토요일에는 AZ 알크마르와 경기를 치르고 사흘 뒤에는 스탕다르 리에주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도르트문트는 산초가 최대한 빨리 팀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하길 원한다.
산초가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도르트문트는 협상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임대료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산초의 주급 30만 파운드의 3분의 1만 부담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영구 계약을 논의할 의향이 없었다. 산초와 도르트문트 감독인 에딘 테어지치와의 좋은 관계 덕분에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