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보건대학이 (주)하나투어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체결을 진행해 온 항공서비스과 이혜경 교수(여의도교당)는 "협약식을 하게 된 배경은 열러가지 사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재가출가 교도들을 위한 고품격 여행서비스 제공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행상품을 통한 교단의 경제 활성화와 국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투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연결하는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하나투어와 원광여행사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협약식 체결의 어려웠던 점에 대해 "협약을 해야한다는 공감대를 갖기까지가 가장 어려웠다"며 "이해가 모아지자 총장님 이하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원광여행사 측에 좋은 방향으로 협약이 잘 체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향후 추진 사업들에 대해 "하나투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내실있는 여행상품과 우리 교단이 가지고 있는 고정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여행상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병원을 활용할 수 있는 의료관광 상품, 원불교 성지순례, 해외 교당 교도들을 위한 상품을 활성화하여 학교법인의 수익 사업은 물론 공식적인 직·간접 교화활동으로 발전시켜간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끝으로 항공서비스과 비전에 대해 "신설학과라서 부담이 많지만 기대도 크다"며 "20여년간 항공사에 근무하면서 신입사원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으니 심성과 실력을 두루 갖추고 기내에서 합장하며 고객을 맞이하는 승무원을 양성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비전이다"고 말했다.
이는 이 교수가 교법에 바탕한 도덕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내겠다는 의지를 내 보인 것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