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
번외편 [SKY밴드구성]
지긋지긋한 이 집구석!!!
가식적인 웃음, 형식정인 태도,
더럽은 집구석~, 아빠란 인간은 엄마 돌아가시자 마자 새엄마나 불러 오고..
이 집에서 나란 존재는 뭐지? 대체???
그냥 회사나 이으는 후계자??
한시라도 이 집에서 있으면 치가 떨려..
삑--.
"여보세요?"
"나야~,"
"어? 하연이야?"
"어, 야 블루로 나와라. 술이 좀 땡이네.."
"어, 알겠어, 기다려."
"응."
탁!
그렇게 그냥 아무말도 없이 집에서 나와 버렸다.
새엄마란 작자가 우리집에 들어오는 게 싫어서...........
그냥 처음보는 사람이 우리집에 같이 살게 되었다는 게 싫어서.........
엄마 돌아가신지가 언제라고 벌써 부터 새엄마란 작자를 들여놓은 아빠가 싫어서,, 아니 회장님이 싫어서........
아, 진짜~~. 이럴 때마다 우리 엄마가 생각난다......
아빠만 바라보며 살아온 우리 엄마가.........
불쌍한 우리 엄마가.....
[블루 안]
"일루 와~~, 하연아~!"
"어."
"니가 어째 나보다 더 늦게 오냐??"
"그렇케 됐어."
"야!! 근데 나 우리 오빠 불러도 돼?"
"맘대루 해."
"그러면 나 부른댜~"
"오빠? 여기 블룬데 오라구... 응? 하연이랑 있어... 어... 잠깐만...
하연아, 오빠 친구들이랑 같이 온다는데 괜찮어??"
"-_- 맘대루 해 맘대루~."
"맨날 맘대루래~."
"어, 와도 돼... 어.. 어.."
탁-.
"곧 올거야."
"응..."
............
.............
..................
...........
...........
.............
...............
............................
...............................
....................
.........................
"은아야~~!!"
"어? 벌써 왔네!!"
"하연이도 안녕?"
"안녕."
오빠랑 나랑은 어릴 적부터 알았다. -_- 은아랑 어릴 적 놀면서 같이 논 적도 있었다.
"아! 여기는 한창민, 얘는 오빠친구고, 그리고 저기 두 애는 서천우랑 류민성 오빠 후배~!"
초록색 머리가 선배였나 보다~ ㅡㅡ 그리고 검은색 머리랑 연한 갈색 머리는 나랑 또래고~.
근데 류민성이라는 애,,, 왠지 모르는 매력이 있다.....
차분해 보이면서도 자상한 그러면서도 왠지 좀 낯선.. 그런 묘한 기분.....
"저기... 은아야 우리가 밴드를 만들려고 하는데,,,,, 같이 할 생각 없어??"
"밴드????"
"응,,, 저기 너 피아노 잘 치잖아. 인원수가 안 되서 대회를 못 나가서...; 5명 채워야 되거던,,, 아! 하연이도 같이 할래?? ^ㅡ^"
"음,, 난 하연이가 하면 할께!! o^0^o 남자들끼리만 있는데 나 혼자 여잔건 쫌 그렇차너...;;"
"그럼, 하연아 할래??????"
"그런데,,,, 난 악기 같은 거 잘 못 다루는데"
"그래?????? 그러면 어떻하지??? 아! 그리구 말 놓아도 돼...."
"너 춤 잘 추니깐, 너 춤추면 되잖아!! 뭔가 색달라 보이지 않아???"
"춤?????? 춤이야 자신은 있지만..."
"그래? 정말~, 그러면 하연이는 춤추면 되겠다..."
"그래! 그러면 그렇게 하도록 하자.. 한달 뒤가 공연이니깐 연습도 해야 되고, 내일 이 층 지하에 연습실이 있으니깐, 학교 끝나고 다 같이 만나기로 하자."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자작/연재]
왕 따 생 활.....【⑥】번외편 - SKY밴드 구성
이쿵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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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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