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hygall.com/422249376
(((((((((((((((((해연갤에서 퍼온 글 임)))))))))))))))))
매우 간략하게만 적어서 더 많은 고급 디테일들이 있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2,3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음 ㅇㅇ
물론 여기서 쓰는 옷들은 대부분 10~20 이상은 할 것임..
코트는 100 이상 할 수도 있고....
그래도 운 좋으면 저렴하게 이런 템 발견할 수도 있긴 함
1. 블라우스, 셔츠 류 + 샤랄라한 원피스류
소매선, 몸통 옆선, 어깨선이 통솔/쌈솔 봉제인 것으로 고를 것.
보세나 저렴한 브랜드(+창렬인 브랜드)는 보통,
이런 오버로크 봉제를 많이 사용함.
그나마 펄럭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한번 일자로 박아주고 추가로 오버로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짱깨 제작 타5바5산들은 일자로도 안박고 그냥 여유천도 없이 오버로크만 띡 박은게 많음.
이런 경우는 튿어지면 그냥 바로 구멍이 남.
통솔 봉제는 이런거.
한 번 일자로 박아준 다음에, 뒤집어서 이전에 박은 부분을 또 접어서 일자로 박는 봉제법임.
오버로크는 오버로크 기계만 있으면 드르륵하고 금방 끝나지만, 이런 봉제는 일일이 일자로 두 번이나 박아줘야 하기때문에 시간도 소요되고 그로 인해 인건비도 올라기 때문에 원가 비싸짐.
그래서 싼 옷들이나 마진을 많이 남기고 싶은 브랜드들은 이 봉제를 안함.
쌈솔은 보통 청바지에서 많이 보는
이런 봉제인데, 남성 셔츠나 캐주얼한 자켓에도 쓰임. 근데 보통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에는 이 봉제를 안씀.
+) 통솔 처리된 브랜드라고 해도 그래도 겨드랑이는 보통 오버로크되어있을 거임.
겨드랑이까지 통솔처리 되어있다면 매우매우 괜찮은 옷이다.
2. 스웻셔츠(맨투맨), 티셔츠
이건 신축성이 있는 원단이라 오버로크 많이 씀.
나붕은 잘 안입는 템이라 그냥 간략한 것만 사진으로만 올리자면,
이런 식으로 목 부분 겉면에는 두 줄로 박음질 되어 있고,
뒷목 부분에 볼록하게 테이프로 한 번더 덧대어 박아준 옷들을 사는게 좋음.
가격대가 좀 있는 옷들이지만, 비싸다고 다 이 봉제를 쓰는 건 아님.
이런건 앵간하면 사지마.... 환경을 위해서라도...
(추가: 더 고오급은 저 테이프가 안쪽 어깨선까지 둘러져 있는 옷이다. 이런 옷들은 잘 안늘어나서 진짜 오래 입어.)
3. 코트
울 70,80 이상 사라는 글 많이 봤을테고 맞는 말이지만
어깨 약한 붕들은 비추.
그리고 당연하지만 보세 울코트보다 브랜드 울코트가 더 좋음.
물론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란 택갈이 브랜드가 아님
(추가: 왜 좋냐면, 밑에 써있는 대로 일단 원단사에 따라 울 퀄리티도 달라지고... 질 안좋은 울은 애초에 울 원사 길이를 짧게 뽑아서 원단을 만듬. 그렇기때문에 보풀도 좀 더 쉽게 난다.)
코트는 가성비란게 없으니 좋은 코트를 사고 싶으면 돈 존나 써라ㅇㅇ
개붕적으론 캐시미어 100 코트를 좋아하는데,
보통 흔한 막1스마라 스타일의 광이 차르르한게 무조건 고급은 아님. (물론 막1스마라는 이태리의 유명한 컴퍼니 원단을 쓰기 때문에 존나 고급이고)
펄럭에서는 그런 지블링들을 고급지다며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건 소재의 질에 따라 결정되는게 아닌 단순 '가공법'임.
그냥 싸구려 울로도 그렇게 만들 수 있음.
개붕적으로는 지블링 가공 안된 폭닥한 캐시미어를 오래 입을 수 있어서 좋아함.
왜냐면 지블링 가공은 드라이클리닝 한두번만 맡겨도 광이 확 죽음. ㅇㅇ
광나는 맛에 입는 디자인의 코트인데 광이 죽으면 좀 그렇잖아..?
새것처럼 오래 입고 싶으면 지블링 안된거 사는거 추천함.
+) 안감 없으면 안에 입는 옷들이 마찰되어 보풀나기 쉬우무로 추천 안함.
핸메 코트는 애초에 보온용이 아니지만..
입고 싶다면 퀼팅(패딩) 안감이나 최소 일반 안감이 달려 있는 것으로 사라. 니트 망가진다..
캐시미어말고도 알파카, 카멜 등등이 있음. 알파카도 보통 울보다 가벼운 편.
울도 고급 원단사는 덜 무거운 편임.
가격에 따라 정말 착용감이 달라지는게 코트니까 나붕 말이 100% 정확한게 아니란거 알아조...
무튼, 코트는 아묻따 흐콰점 브랜드 세일할 때 사라
시간, gu호, 막1스마라 등등 이런 급에서.
이런 데는 이태리에서 원단 수입해와서 씀. (막스는 애초에 외국 브랜드니까 뭐..)
이태리에도 구린게 있긴 하겠지만 대체적으로는 펄럭산보다 퀄리티가 좋음.
혹은 이런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원단사가 콜1롬보, 로1로피아나, 피1아젠차, 세1루티, 톨1레뇨1900 같은 이런 유명 회사라면 기본 이상은 함.
이런 원단 쓰고 봉제를 처참하게 할 확률은..... 좀 적지 않을까 싶음.
(보통 봉제 괜찮은 곳들은 밑짤처럼 다른 천으로 감싸서 봉제하는, 바이어스를 두르는 방법을 씀. 주머니, 코트 밑단 접은 부분 등등에.)
+) 추가로 안감도 고오급 순서로 대충 써보자면, (순서 약간 다를 수도 있음)
가장 흔한게 1. 폴리 100% (일반 안감보다는 사선으로 된 트윌 안감이 좀 더 고급)
2. 레이온폴리 혼방(이정도만 써도 ㅅㅌㅊ)
3. 레이온(비스코스) 100% (이태리, 독일산 ㅆㅅㅌㅊ)
4. 큐프로(큐프라) 100% (여성복에 이 안감 쓰는데 거의 없을 듯)
5. 실크 100% (보통은 샤네루에서 많이 쓰는 듯. 보통 이런 옷들은 백퍼 드라이클리닝용이지만 나붕은 땀 많아서 실용성 그닥이라고 생각..)
이정도가 있다
솔직히 2만 되어도 산뜻하고 좋음 ㅎ..
하지만 70% 정도의(정확x) 브랜드들은 1을 쓸 것이다...
옷 내부 퀄리티 자세히 적어둔 브랜드 아니면 직접 봉제 퀄리티 보고 사라.
+)
자켓 봉제도 코트랑 비슷함.
린넨 100 자켓은 안감이 반만 있거나 없는 것으로 고를 것. 통풍이 안된다면 린넨을 입을 이유가 없으므로.
이 경우 내부는 위의 바이어스 테이프로 마감을 함.
린넨은 ㄹ1투아니아, bell기에산 등등이 고오급.
정장 자켓, 블레이저류는 오래 입고 싶으면 폴리 비추. 코트와 마찬가지로 싼티나기 쉬움.
울 100 정장지가 제일 간지나긴 함.
130수 정도 추천. 180수도 좋은데 많이 비싸고 구김 쉽게 가서 관리 짜증날 것임.
잉국산 - 튼튼하고 비교적으로 투박함. 가끔 거칠한 것도 있음(극단적인 예로는 해ㄹl스 트위드가 있다... 따가워...)
이태리산 - 섬세한 맛, 색감 이쁜게 많음, 부드러워서 영국산보단 구김이 잘 감.
소매 부분 단추가 실제로 열리고 닫히는 리얼 버튼이라면, 원가는 더 비싸진다. 근데 나붕은 안 열려도 노상관이라 개붕적으로 이걸보고 좋은 옷이라고 판단하기엔 좀 애매하긴 함.
첫댓글 티셔츠 ㄹㅇ 저러케 돼있으면 세탁기돌리고 건조기돌려도 멀쩡함
보세인쇼는 진짜 거의 없다고 보면 됨 ㅎㅎㅎㅎ
근데 제대로 된 브랜드옷은 진짜 오래입고 좋은거가탄
더많이알아가용~ 정독완♡
우와 좋은 정보 고마워!
코트 진짜 공감.. 남자껀 거의 저럼 ㅡㅡ 티셔츠는 첨 알아따
하지만 전 싼옷을 2,3년 거뜬히 입는걸요...!
고마워! 티셔츠는 확실히 느낀게 저걸 내손으로 하나하나 확인하지 않아도 남성용을 사면 끝이더라. 하..
믿고거르는 핸드메이드 코트 ㅋㅋㅋ안감이 없노
오....참고해야지
봉제 잘 봐야겠다
안쪽은 안보이는데 겉에서 보면 이런게 2에서 말한 이느낌인가??? 어깨부분
지금 갖고 있는 같은 브랜드꺼 다른티 보니까 그렇게 되어있는거 같닼ㅋㅋ
ㅇㅇㅇㅇ 저렇게 앞에서 스티치 쳐져있음 넥테이프 어깨까지 되어있을껄? 뒤집어 보는게 정확하긴한디
진짜 코트 어디서 뭐 사야해… 미치겠어…
고마워!!!
완전 유용하다 고마워ㅠㅠ
스파오나 탑텐 지오다노도 남자옷들은 저런 처리 많이되어있더라^^ 그래서 그냥 남자옷삼
나도 안감처리 보고 사는 데 확실히 오래입어
저런거잘못봐서 그냥 비싼옷사는데 오래잘입긴함 배워간다 이번에
자라 티가 다 저렇던데 2번
와...옷알못이라 이런글너무좋아ㅠㅠ북마크완
블라우스 셔츠 저렇게 되어있는거 거의 없던데...ㅠ 브랜드도 여성브랜드는 다 첫번째사진같음...
고급 이태리 원단이나 고급 울로 봉제 잘 한것들 사서 입었는데 너무 광택이 차르르 하거나 비싸보여서 오히려 편하게 못입겠어… ㅡ.ㅡ 돈만 낭비함… 좋은데 안가고 회사 집 회사 집만 하는 사람들은.. 그거도 고려해봐야돼
근데 티셔츠는 ㄹㅇ 저런거 보고 사야굄
헐 완전 유용하다 ㅠㅠ 좋은정보 알려줘서 고마워❤️❤️
넥 테이프는 스파브랜드면 대부분 달려있어 매장에 전시했을때 넥 오버로크 보이면 안이쁨.. 어깨까지 있는건 남자 옷에서 많이 본듯.. 걍 다필요없고 목 후줄근한게 싫다 하면 바인딩 넥 사는거 추천
고마워
좋은정보 고마워
참고해야겠다 고마워!!
오 옷살때 참고해야겠네..
옷 진짜 모르겠는데 일단 재봉부터 본다..
옷일 하는 사람인데 1번에서 다른시접은 다 통솔 마감하고 암홀(겨드랑이)쪽만 오바로크를 치는이유는 통솔마감을하면 암홀부분은 땡기면 안되는데 땡길수있어서 그래
비싼옷은 옷걸이에 걸었을때 자연스럽게 간지가 떨어져야하는데 암홀까지 통솔마감을하면 편안하지않고 살짝 쭈굴쭈굴할거야 칠팔십하는 브랜드 원피스들도 오바로크마감하는것들 많아 무조건 통솔마감 해리마감이 좋다라는건 정답이 아니고 옷의 디자인과 원단마다 마감법이 달라져야 맞음.
그리고 캐시미어100코트 좋은건 맞아 근데 지하철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나 사람들 북적거리는곳에서 입는건 비추야 솔직히 저런 고급소재들은 일반인들이 관리하기 개까다로워 저런코트가 겁나 많아 돌려입을 코트가 많아서 일년에 몇번 안입는다는 사람들은 추천해 무조건 소재좋다고 사는것보다는 나한테 어떤 관리법이 맞는지 알아보고 사는거 추천해!
솔직히 비싼옷은 비싼값을하고 싼옷은 싼값을해 브랜드옷은 오래입고 저렴한옷은 한철입고 뜯어지는 이유가 옷안에들어가는 심지(원단늘어나지 말라고 붙이는거) 실. 봉제법때문인데 심지도 면심지. 폴리심지. 실크심지까지 다양해 어떤심지를 붙이느냐에 따라서 옷이 덜 변형되고
실도 면실. 실크사. 지누이도. 아나이도. 코아사 정말 다야하게 있어 실을 손으로 끊어보면 면실은 힘 별로 안주는데 뚝뚝끊겨 면실이 가장양이많고 가장싸구려실이야 대부분 옷들은 다 면실로 만들어진다고 보면됨
개인브랜드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입다보니깐 처음받았을때랑 느낌이 다르면 저런 심지와 실때문이 커
누구나 아는 브랜드디자이너들이랑도 미팅해보고 이제막 자기브랜드 오픈하는 개인브랜드디자이너들이랑도 미팅 많이해봤는데 솔직히 개인브랜드 디자이너들 저런 심지나 실까지 잘 몰라
비싼원단 사서 옷만들면뭐해 속은 쓰레기인데... 나랑 미팅하는 디자이너들한테는 하나하나 다 알려주긴하는데 날잡고 강의식으로 알려줘야 좀알수있지..
결론은 글에서 좋은거 다 따지고 살려면 비싼거 사면됨 비싼옷은 기본은 하니까
혹시 심지라는게 티셔츠 어깨쪽보면 천맞댄거 사이에 오바로크안에 비닐같은 거 있던데 그거말하는거야? 두꺼운비닐 그게 폴리?? 면 실크 심지가 좀더고급이야? 비닐들어간거는 좀 빨고나면 무조건 튀어나와서 간지럽히더라고ㅠ
@머지그거머지 심지는 얇은 면원단느낌이야 한쪽면에 풀이붙어있어서 다리미로 붙이는건데
티셔츠나 맨투맨같은 다이마루쪽에서는 일안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다리미로하나하나 붙이면 일이 늘어나니깐 박을때 한번에 비닐같은거를 넣은거같네
이런거까지 오픈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문제되면 알려줘ㅠ
브랜드 메인생산때 잘 팔려서 아울렛 세일하는옷들 메인생산한 옷이랑 똑같다고 생각하면안됨. 물론 메인생산하고 남은 똑같은옷 세일해서 팔수있음 근데 봉제공장에 리오더넣을때 메인생산때 제작한 비슷한원단이지만 세일가에 맞는 저렴한 원단으로 다시 제작함.
@냥냐냐냥냥냐냐 아 이래서 아울렛품질이 다르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하 나는 누가 그냥 상품명이나 브랜드명 알려줬으면좋겠어
돈은 준비되어있는데 찾아보기가 너무 힘듦..
아이디룩쪽 옷 괜찮아 기본은함
아이디룩에 속해있는 브랜드들은 산드로. 마쥬. 기비. 레니본은 없어진다했는데 없어졌나 모르겠네 등등 브랜드 많으니깐 들어가서 봐바~
솔직히 다아는 해외브랜드옷들도 많이 샀는데 봉제 개쓰레기였음. 일반인눈에는 안보일수도 있는데 옷을 너무 막만들었어
블라우스 잘 입으면 equipment 개추천해!!!
지금까지산 브랜드들중에서 진짜 옷 너무 잘만들었어 흠잡을곳이 없음 원단도 실크 자체생산이 기본이고 저기옷은 더 비싸게팔아도 되는 퀄리티야
양아치중국공장에서 로스분 본사몰래 빼돌려서 판매하는게 문제인데 옷은 진짜 명품인정임
정독해봐야겠다 오오오
비싼건 비싼 값해 진짜 일반 보세몰에서 청바지 외엔 잘 안사고 나머지는 간간히 자라 사거나 백화점 브랜드 사는데 외투는 무조건 백화점 브랜드 삼…. 마감이나 소재 등 입었을때 라인 자체가 다름
갑자기 그 글 생각난다 나이 드니까 보세 옷 입으면 티 나는 것 같다는 매번 핫플 되는…
그게 여기에 적용되는 얘긴 것 같음
아니 더 써줘 더 올해 읽은 글 중에 최고다
나도 헷갈려서 잘 모를땐.. 그냥 남자옷 사면 해결되더라 바지고 티고 사이즈도 다양하고 옷도 탄탄함ㅠㅅㅂ
옷에 신경 안 쓰는 30대 직시인데 비즈니스 캐쥬얼을 입긴 해야돼서 쉬○미○ 한꺼번에 사고 그러거든 여기 옷은 어떤 편일까
꿀팁 고마워
진심 스무살때 암것도모르고 인쇼에서 사다가 무신사 남자옷 여남공용옷 좀 사니까 이게 진짜 옷이고 지금까지 입었던건 천쪼가리였음을... 깨달음 그러고나선 티셔츠도 걍 남자옷 작은걸로삼..^^ 남자옷으로 사면 5천원짜리 티셔츠도 어깨까지 다 박음질되어있음
진짜 유용해 고마워!!
좋은정보 고마워~~♡
이런 게 진짜 꿀팁! 덕분에 안 늘어나는 티 사고 잘 입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