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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이 절실한 중앙 수비수로 영입이 유력했던 고명석을 대구FC에 빼앗기며 난감한
상황에 처했으나 아론 칼버를 대전하나시티즌 변준수와 맞트레이드 하면서 자원 기
근 속에서도 수준급 유망주 확보에 성공했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FC가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중앙 수비수 변준수
를 영입한다. 당초 광주는 아론 칼버가 바이아웃 조항으로 대전 이적이 유력했으나
일부 포지션에 선수 보강이 필요해지면서 트레이드를 추진해왔다.
광주는 대전과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는 과정에서 아론을 보내고 변준수를 받기로 했
고, 구단 및 선수 양자 합의를 모두 마쳤다. 변준수는 곧 광주로 내려와 메디컬 테스
트를 받은 뒤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변준수 영입은 올 시즌 이정효 감독의 영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이 감독은 “기본
방침은 어리고 장래성이 있는 선수를 데려와 키우는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선수
가 필요하다. 경쟁을 통해 성장하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변준수 영입으로 광주 토종 중앙 수비진 개편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론과
함께 티모도 이적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주장인 안영규를 중심으로 동행을 결
정한 김승우와 임대 복귀한 조성권, 김경재가 문전을 지킨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변준수와 조성권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