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까는사람 많고 잘못도 했지만
그래도 그에대한 왜곡된 사실도 많고..개인적으로 보기보다 참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느낀게
박경림과의 몰래카메라때 보고 느꼈었는데..
개인적으로 모범생스타일만 많은 한국축구에서 고종수,이천수와같은 캐릭터를 참 좋아헀던 팬으로써
사람일은 아무도모르는거지만 순리대로였따면..당연히 이번 월드컵 멤버에서도 보였어야했고..
이근호 염기훈대신에 박주영과 투톱을 이룰 그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벅차오르긴 합니다..
문전앞 프리킥 상황에서 항상 생각나는 선수가 이천수인데..
항상 너무 솔직하고 대담해서 자기생각을 서슴없이 내뱉길 좋아하고 그렇게 많이 까이고 밟혀도
절대 당당함을 잃지 않던선순데..뭐하나요 지금..
부평고시절부터 없이 지냈던 시절에 깡다구랑 오기하나로 엘리트 코스 척척 밟아오면서..
남들보다 키는 작지만 한차원 빠른스피드로 한걸음 더달렸던 선순데..
20세이하 대표팀시절 일본에서 열린 4개국 대회에서 최태욱이랑 공격둘이서 하면서 이태리를 침몰시켰던 그한방
아직도 생생합니다..
02년때 약관에 가까운 어린나이로 상대방의 측면을 휘젓고
말디니의 뒤통수를 후려차던 그패기..ㅡ,.ㅡ;;
독일전 결정적인 논스톱 슈팅..
울산을 진짜 K리그의 호랑이로 만들었고.. 역대 원정 첫승에는 그의 결정적인 프리킥골이 한몫을 했고
아테네 올림픽때 새빨간 유니폼에 노랑머리를 휘날리면서 8강을 견인했고 8강전에서 2골을 넣고서도
져서 씩씩 거리면서 눈물흘리던 넘버 9..!! 그런 그를 보면서 역시 레알소시에다드의 선수라고 넘버원을 치켜들었떤
해외기자들..
꼭 성공할줄 알았떤 그가..이번엔 다시 실패하지않겠다면서..풍차의 나라로 떠났을때
꼭 성공하길 바랬었는데..휴..
아 이천수..그립습니다..지금 이천수가 있엇다면 우린 박주영의 짝을 누구로 할지..결정적인 프리킥을
누가찰지 더이상 고민하지않아도 되었을텐데요..기성용도 박주영도 나름 좋은 키커지만..우리나라에서
프리킥을 찰때 뭔지모를 기대감이 끓어오르게 했떤 선수는 저에겐 지금까지 단 3명뿐이었습니다..
하석주,고종수,이천수..
2010 월컵 같은조에 그리스가 배정되었다니 또 생각나는군요..
그리스 나름 괜찮은 폼 보여줄때 터트렸떤 폭풍 프리킥..
추신:이천수...FC서울로 올수 없을까요?
첫댓글 저도 이천수같은 캐릭터 좋아합니다. 한국의 베컴... 너무 아쉽네요.
전 그닥....이제는 더이상....
실례합니다만 본문중에 이천수보고 해외기자들이 역시 AT마드리드 선수라고 말했다는 부분은 잘못 기억하고
계신것 아닌가요? 저는 이천수선수가 스페인 진출당시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했고 부진해서 누만시아 임대간뒤에
국내 유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네요..AT 파컵 우승하고 자꾸 머리속에 울려서..레알 맞습니다 ㅎ 수정
이천수 실력은 저도 높게 보지만, 지금 팀에 오면 오히려 팀 분위기만 해치고 마이너스 될 것 같습니다.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꼭 잘 해결되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저는 더 이상 이천수의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네요..KG님 말씀대로 지금 국대에 있어봤자 별 도움도 안될 것 같고
저 역시 이천수의 플레이가 그립네여..06년에도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공격을 이끈 건 이천수였구여. 점점 퇴색하고 잇긴 하지만 안정환과더불어 국내에 보기드믄 환타지스타타입인지라.
제가 생각해도 우리나라에서 프리킥 하나 만큼은 이천수를 따라갈 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토고전이나 그리스전만 보지 않더라도 그렇게 자신감 있게 차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이천수 밖에 생각나지 않네요..프로 선수가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 것도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기에 화를 스스로 자초하여 뛰어난 재능을 맘껏 펼치지 못한 게 그저 아쉽네요..
요즘 조기축구한다고 하더군요.
이미 전남 구단도 방문했고.. 한국 축구에서 높으신 분들 만나면서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합니다. 조만간은 아닐지어도 다가오는 후반기즈음엔 뭔가 진행되는게 있겠죠
제가 가장 반기던 답변이군요..제가 응원하는서울이 아니라도 복귀해서 재기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나이상으로 지금의 안정환도 가는데..이천수도 다음 월드컵 가서 분노와 참회의 한골을..
재능은 아깝지만, 현재의 대표팀에서는 해만 됩니다.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재기하지 않는다면 더이상의 기회는 없을듯합니다.
이천수가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케미스트리를 헤치는 선수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의 집념과 승부욕이 현 대표팀에 해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
많은분들이 이천수가 현대표에 해만 된다고 하시는데 아이러니 하군요..그런 선수가 속한팀이 전대미문의 올림픽 8강진출의 쾌거 02년엔 4강과 06월컵에선 어떤대표팀도 해내지못한 원정 1승을 달성했으니깐요..게다가 K리그에선 팀을 우승으로까지..얼마나 색안경이 한사람을 몰아가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재기만 한다면 단연 현재 박주영의 투톱파트너로는 이동국과 이근호가 저울질 되는 상황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글쎄요..저도 이천수를 예전에는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팬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선수로는 드문 적극적인 마인드를 좋아했습니다..하지만 심판에게 쌍욕을 퍼붓고 이후에 자신은 달라졌다고 지켜봐달라고 하다니 복귀전에서 오심도 아닌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에 권총&감자세레머니 이후 그냥 이천수는 마냥 싫어졌습니다..정나미가 떨어졌다는 표현이 딱 맞을듯하네요
팬이 싫은 것과 팀에 조화될 수 없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남에서는 워낙 뒷끝이 안좋아서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이천수가 팀동료나 팀웤에 저해되었던 적은 전혀 기억에 업습니다.
많은 분들이 색안경을 끼고 이천수를 평가하는것, 될 턱도 없지만 국가대표 차출에 이천수를 논하는 것 자체에 어이없어 하는 것은 지극히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동안 이천수가 해온 많은 행적을 보십시요. 물론 2005년 후반부터 k리그를 지배하던 그의 모습과 06월드컵에서 그의 모습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만 이 때 뿐이었습니다. 전남 구단과의 갈등, 선수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그의 인격..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유소년 축구 코치와 같이 좋은 모습으로 축구계에 기여하는게 그나마 좋을 듯 합니다.
전남 팬으로써 절대로 좋아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심한말 해주고 싶습니다.. 좋게 봐줄래야 봐줄수가 없는 선수이죠..
성격은 개인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니 말 하기 좀 그렇고.. 확실히 실력면에서는 이천수만한 선수 없습니다. 승부욕있고, 센스있고, 킥, 돌파 다 능한 선수죠. 그리고 개성강한 선수를 감싸안고 그의 능력을 100프로 발휘하게 해 줄 수 있는 것도 팀의 능력이라 봅니다. 이천수 개인만의 문제로 치부할 수는 없죠. (이천수의 잘못이 없다는 말 아닙니다.) 개인이 정말 문제가 있다면, 울산의 우승, 한일 월드컵 선전, 월드컵 토고전 승리 등등의 업적도 없었겠죠.
실력은 있지만 마인드가 문제죠
이천수는 그냥 해외진줄하지말고 k리그 사기유닛으로 그냥 남았으면.....;;;;;;;;; 룸싸롱도 가고 여자연예인도 사귀면서........
실력도 박지성이나 이청용에 비하면 좀 떨어지죠
이천수 유일하게 맘에 드는 선수였어요. 깡다구하며 승부욕에 실력까지, 안타깝습니다 현 상황은.
왜곡된 사실도 많았다고 하시는데... 어떤 사실들이 왜곡되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