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탑 건립을 위하여
-고성초등학교 100년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합시다-
제45회 김영승(석현)
고성초등학교 동문 여러분!
봄이면 아름드리 벗꽃이 만개하고
더운 여름이면 푸라타나스와 팽나무가 그늘을 주던 아름다운 교정은
우리들의 유년의 기억들로 하여금 새롭게 일깨워줍니다.
세월은 흘러 어느 덧 고성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백두산에 줄기를 받아 첨철산의 정기로 고성 옛성터에 자리잡은 자랑스런 고성한벌에 대 고성인! 고성초등학교!!
한 때는 전교생이 700명이 넘어섰던 자랑스런 우리의 모교
자연학습시간에는 어린학생들을 중노동시키는 실습장이라는 곳에서 풀을 메든 작업도 마냥 즐거웠던 시간들......
가을이면 교문 앞까지 코스모스가 줄지어 피어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했고
또한 봄가을 운동회는 청군백군으로 나누어, 100미터 달리기, 모래주머니 던지기, 엿먹고 달리기, 곤봉체조, 줄다리기, 기마전과 마을별 마라톤 대항등, 참으로 신나고 즐거운 잔치판이였습니다.
또한 봄가을 소풍 때면 단골장소였던 오산저수지위에 온천. 첨철산봉오지, 장사꾼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산위에서 좌판을 벌려놓고 어린 우리들을 장난감이 유혹하고 눈깔사탕이 유혹했던 잊을 수 없는 유년의 즐거움이였습니다. 우리의 배움터였습니다.
고성초 동문여러분!
제가 이렇게 동문님께 드리는 말씀은 앞으로 2022년이면 우리 고성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이 됩니다, 심히 걱정되는 것은 불행하게도 총동문회가 조직이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총 동문회가 조직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100주년이 다가옵니다.
정말 걱정입니다.
그러나 늦었다고 할 때가 빠르다고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 동문 한분한분이 관심 가져주시고 모이고 걱정한다면 대 고성인의 저력이 있기에 절대적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먼저 "가칭"고성초등학교 100년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자 합니다.
100년사업 추진위원회는 우선 100명으로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하면서 동문회를 결성하고 활성화를 시키고져합니다.
동참해 주십시요!
동문님들의 작은 정성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우시겠지만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
첫댓글 고성초등학교 동문님! 여러분 각 깃수 회장이나 총무님 또는 동문님 댓글에 깃수와 전화번호 좀 남기세요. 아니면 "진도고성초등학교총동문회" 카페에 오셔서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