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작가
파스테르나크(Boris L. Pastemak, 1890-1960) 유명한 화가를 아버지로,
피아니스트를 어머니로 모스크바에서 출생.
「의사 지바고」로 1957년 이탈리아에서 출판해 다음 해에 노벨 문학상이 수여되었으나
사퇴해야 했다.
「류페르스의 유년 시대」등의 작품이 있다.
오마 샤리프 주연의 닥터 지바고 영화 (1부)
검색을 하다가 닥터 지바고 영화를 만났습니다.
이 책을 손에 들면서 단숨에 읽고는 몇 밤을 공상속에서
눈나라를 헤메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 후,
한 참 뒤 영화를 보고 오래 오마 샤리프란 배우를 닥터 지바고와 혼동?하며
빠졌었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 전 멋모르고 도스토에프스키의 소설에 빠져
러시아 문학은 침침하고 축축하고 어둡게만 생각했지요...
그런데 닥터 지바고를 읽으면서 러시아 문학에
새로운 흥미를 가졌었던 생각이 납니다..
일연의 러시아 문학에서 보여 주는,
사랑....이 하나 같이 해피하지 못한 것에 ...
'사랑은 참 힘든거구나,..'
막연히 두려이? 여겼던 생각도 납니다...*^^
이런 생각에 친구하나는...
"어디까지나 소설이야...지언 낸 허구 라고.."
..하면서
감상에 젖은 나를 몰아치곤 하던 생각도 나네요...*^^..
진짜 이젠 자야 겠어요..
바쁜 일요일이었지만 행복한 하루였다는 생각이 들면서 ...
사람들이 고마워집니다...
영화는 2.3.4 편이 더 있습니다..계속 올리겠습니다..
-dem-
이 책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남긴 유일한 장편 소설 `닥터 지바고`는
문학 내외적 인생이 집약되어 있는,
`소련 반세기만에 처음 나온 문학 작품`으로 불리는 소설로,
공산당 집권하의 소련에서는 출간이 금지되었으나 그 원고가 서방세계로 반출되어 출간,
1956년에 노벨 문학상 수상작으로 지명된다.
그러나 소련 정부의 저지로 수상은 거부되었고,
그의 사후에 만들어진 영화 <닥터 지바고> 역시 1994년에 이르러서야 러시아에서
첫 상영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1922년부터 1933년까지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작품 활동을 중지당하다시피 했던
그는 생애 마지막 창작열(1945-1955)과 자신의 모든 것을 이 소설에 쏟아부었다.
여기에는 그가 직접 겪었던 혁명과 내전 전후 20여 년의 역사와 시대 상황,
역사와 개인의 운명적 갈등,
남의 여자를 사랑했던 경험,
우랄 지방에 채류했던 경험,
인물들의 세계관으로 표현되는 깊이 있는 철학이 담겼다.
줄거리
유리 지바고는 시베리아의 부유한 가정에 태어났다.
그러나, 그의 나이 열 살 때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고,
이미 아버지도 고인이 된 지바고 일가는 몰락하게 되었다.
고아가 된 지바고는 모스크바 상류 계급 지식인의 가정에서 양육받게 되었고
이때가 러시아에 혁명의 물결이 일기 시작하던 무렵이다.
지바고는 의학을 배우고 결혼해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군의관으로서 오스트리아 군과의 전투에 참가했다.
전선에서 부상한 지바고는 어렸을 때 알았던 간호원으로서 일하고 있던 라라를 만나
사랑하게 되었다.
1917년의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면서 혁명자들에게 동화되지 못한 지바고는
처자가 있는 모스크바에 3년만에 돌아와 처자를 데리고
처가의 옛 영지로 피난하지만 거기에도 안정과 평화는 없었다.
그 해 겨울,
그는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도서관이 있는 이웃 마을에 갔던
지바고는 우연히 라라와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의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그는 아내 몰래 라라를 만나러 가는 도중 빨치산의 포로가 되어 의사 일을 맡게 되고
시베리아 여러 지방을 방황하게 된다. 아내는 두 아이를 데리고 파리로 망명했다.
지바고는 애인 라라에게로 탈출하지만 다시 헤어지고 우랄 지방에서
도보로 모스크바에 도착해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
파리의 아내에게서는 이따금씩 소식이 있었다.
8월 어느 날 쿠드린스카야 거리까지 가는 전차 안에서 그는 심장 발작으로 숨진다. -옮긴 글-
첫댓글 의사 지바고하면...오마 샤리프를...파스테르나크 를 생각하면 그의 연인 올가 이빈스카야의...라라의 회상이 생각납니다.....계속 기대할것이 있어 즐겁습니다...좋은 한주 되시길.....
스므살의 라라, 그녀는 파스테르나크의 시를 좋아했고. 마흔살의 라라, 그녀는 파스테르의 인생을 좋아했고. 예순살의 라라는 파스테르 나크를 회상하며 산다고 했답니다.. 사랑이 가벼워진 이 시대에...78년에 읽을때의 나를 잠시 돌아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