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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기 92년 2월 13일 화요공부방
□ 부모은 : 일반 오환칠 교도님 강연
□ 보리상자 공연
□ 김제원 교무님 설법
ㅇ 들어가는 말 : 화요공부방을 참석하는 마음
반갑습니다. 오환칠님께서 기본적인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좋은 목소리로 잘 해주셨습니다. 오늘 오시면서 그런 생각 안 하셨어요? 부모은 뭐. 특별한 거 있냐. 잘 하면 되지. 그런 생각 하시는 사람은 오늘 안 오신것 같아요.
제 이야기를 하자면, 군에 가기 전에 대학교를 휴학하고 집에 있으니까, 아버지의 교의로 총부에 갔는데 부모은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는데, 아! 내가 이렇게 모르고 살았구나. 이런 것도 모르고 살다가 죽을 뻔 했구나. 부모님에게 그동안 했던 많은 실수들과 불효들이 참회가 되고 그랬습니다. 그 이후로 부모님에게 성질나게 한 두 번은 했지만 크게는 안 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에게 효행을 하게 되는 그런 사람으로 만드는 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오신 분들. 설전인데 마음도 뜨고 그러죠? 비도 오고. 참 잘 오셨습니다. 철이 든다 그러면, 결국은 은혜를 안다 이렇게 해도 됩니다. 가장 쉽게 은혜를 알 수 있는 것은 육신의 부모의 은혜입니다. 가장 은혜를 입은 것이(느끼던 못 느끼던) 부모의 은혜입니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충신은 효자 속에서 구한다. 효라는 것은 자식된 도리다. 이런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오늘은 어디까지가 부모이고,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게 효도인가 이것을 알아보겠습니다.
ㅇ 사은신앙의 기본적 원리
기본적인 원리는요. 우리가 신앙을 한다. 그러면, 진리를 신앙하고 그 진리의 위력을 신앙하는 것이거든요. 과거에는 보이지 않는 대상이 있어서 그분이 우리에게 위력이 있고 죄와복을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실입니다. 대종사님께서는 그런 보이지 않는 대상을 넘어서서 나에게 직접적인 은혜를 내려주는 대상이 있다. 그 대상을 부처님이라고 했습니다. 부처님이라고 하면 금불 불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하나님한테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위력은 땅에서도 나온다. 농부가 어디에서 위력이 나와? 어떤 땅이냐에 따라서 농사일이 달라지고 그러죠. 천지에서 위력이 나오고. 부모에게서 나오고(넓은 의미의 부모) 동포. 보통 사람들한테는 동포의 의미가 가정에만 한정되어 있죠. 사농공상 금수초목. 이 동포가 나에게 복도 주고 그런다. 그런데 과거에는 등불상만 부처로 생각했다 이겁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대상에서도 위력이 오지만, 천지가 나에게 은혜를 주고, 부모가 나를 길러주고, 금수초목과 동포에 의해 내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가 살고 있지 않느냐. 천지부모동포가 원활하게 질서를 유지하고 그 위력을 내리는데 법률이 필요하다.
우치한 사람은 부모도 모르고 조금 아는 사람은 부모은혜를 먼저 알고, 조금 더 철이 나면, 아하!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는구나. 그럽니다. 나에게 오고가는 사람 하나하나가 나에게 위력을 주는 부처님이구나. 합니다. 직장에서 국가에서 많은 질서를 위한 법이 있는데, 그런 법이 없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ㅇ 종교가 있어서 세상 질서가 잡혔다
종교가 있어서 종교전쟁이 얼마나 많이 있었느냐고 그럽니다. 만약에 성자가 나오지 않아서 유교가 도를 밝히지 않고, 부처가 나오지 않아서 불생불멸의 이치를 알려주지 않으셨고, 노자장자가 그런 진리를 말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 것 같아요? 오순도순 잘 살았겠죠? 이건 사람 새끼가 아닙니다. 성자가 없다면 이건 개 새끼들 사는것과 같습니다. 예전에 미국 한인사회에서 전기가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흑인들이 슈퍼 들어와서 다 약탈해가고 그랬습니다. 전쟁이 났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예를 지켜요? 성자들이 법을 알려줬기 때문에 사람들이 죄악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해준 것입니다. 국가에서 법률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없으면 아수라장입니다. 일종의 시스템입니다.
여러분 도로에 가면요. 도로가 직선을 유지하다가 팍 꺽어져 있어요. (곡선부위). 이런 부위에 사고가 많이 납니다. 보통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운전자가 조심해야지! 그런데 이 각도만 줄여줘도 사고가 팍 줄어듭니다. 이것이 법률입니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법을 구속이라고만 생각합니다.
ㅇ 어떤 사람이 가장 잘 살고 복있는 사람인가
은혜를 발견해서 감사보은 하는 사람을 가장 잘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원망생활 하는 사람이 가장 못 사는 사람입니다.
원수도 은혜로 돌려서 재밌게 사는 사람은 가장 복있는 사람.
좋은 관계였는데도 원수로 만든 사람을 가장 복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대인은 보은할려고 하는데 바빠요. 소인은 조그마한 원망만 있어도 발견합니다. 대은은 무은이라는 말이 있어요. 은혜같지가 않아. 천지은 같은 경우는 지속적이면서도 똑같이 줍니다. 준것 같지가 않아. 부모님들도 우리에게 은혜를 주는 데 한량없이 줍니다. 죽으면서도 자식걱정합니다.
ㅇ 큰 은혜는 당연한 은혜이다
조금 큰 놈이 직장가서 전화 누구한테 해요? 자기 잘 있어? 어머니한테는 1주일동안 한번도 안 했으면서.. 당연한 은혜가 가장 큰 것입니다.
여러분들 숨쉬고 살면서 하늘이 공기를 줘서 천지가 물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부모님 생각하면서 어머니가 얼마나 출산하면서 힘드셨을까 감사하고 그러십니까.
내가 만들어가지고 몸에 걸치고 있는거 하나라도 있습니다. 교당 오면서 여러분이 다 만들었나요? 지하철도 그렇고. 이게 다 동포은입니다. 사농공상 금수초목입니다. 여러분이 금수초목 보면서 아유 고마워라 그랬습니까?
법률이 고맙다고 생각했어요? 여자분들. 전쟁나면 여자먼저 당합니다. 국가의 법이 있어서 우리가 국방의 의무를 지키고, 납세를 해라. 도로낸것 세금내서 다 만드는 것이빈다. 공원에 가서 화장실 물내리고 그래보세요. 당연하죠? 그 부지값. 운영하는 값. 인건비. 생각해보세요. 나는 돈을 안 냈잖아.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은 세금 냈지만 그 이외에는 안 했잖아. 이번에 축구할 때 보면 5만원씩 내잖아요. 공짜로만 생각했는데 놀랐죠? 그거 생각해보셨어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것이 어떤 은혜 속에 살아가고 있는가.
ㅇ 부모 피은의 조목
31페이지 교전을 보세요.
피은에 대한 설명입니다. 피은이라는 것은 은혜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1. 부모가 있으므로 만사 만리의 근본되는 이 몸을 얻게 됨이요
첫째가 뭐죠? 생입니다. 부모가 아니더라면 내가 태어날 수 있겠느냐. 배꼽한번 만져보세요. 이 배꼽이 누구것하고 연결됐었어? 엄마것하고 연결됐어. 나는고아라고 해도 엄마가 있어요. 나는 건강하든 찌져지게 가난하든. 유학을 안보내줬든 나는 부모가 있는거여. 배꼽이 없는 사람은 없죠?
2. 모든 사랑을 이에 다 하사 온갖 수고를 잊으시고 자력을 얻을 때까지 양육하고 보호하여 주심이요
둘째. 육. 세상에 약하고 약한것이 사람인것 같아요. 송아지는 나자마자 금방 걸어다녀요. 사람은 우는 것하고 젖 빠는 것밖에 힘이 없어요. 그냥 부모가 놨둬 보세요. 금방 가죠. 그 전에 배속에서 먼저 딴 것 먹으면 태어나지도 않죠. 나아줘서 길러주신 은혜. 딴집에서는 더 귀하게 길러줬도만.. 그러죠. 이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나를 선택해서 났다 이렇게 생각하시죠? 나라는 결과가 있습니다. 부모는 연 일 뿐입니다. 사실 내가 선택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보통 영은 착심에 가려서 무거워서 뜨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태어나? 집착에서 그 집의 짐승이나 이런 것으로 태어납니다. 전도몽상해서 빨려갑니다. 자기가 힘이 없으니까 빨려갑니다. 부모도 자기가 골라갑니다. 옛날 스님들은 이럽니다. 나 보고 싶거든 나중에 거기로 와라 이겁니다. 평소에 힘이 없으면, 빨려들어갑니다. 원인은 나입니다. 부모는 연 일 뿐입니다. 잘 아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 부모님이 나아주고 불러주고 그 환경도 결국은 내가 선택한 것입니다.
3. 사람의 의무와 책임을 가르쳐 인류 사회로 지도하심이니라
셋째. 敎. 장양. 생육교 세가지입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은헤는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가르쳐주신 은혜입니다. 저기 애기 키우는 부모 보세요. 직장생활 하는 것보다 더 힘듭니다. 사람 구하는 것도 힘듭니다. 하루에 15만원씩 주고 그럽니다. 지금은 안 볼라고 해서 다 중국사람들이 봐주고 그럽니다.
(부모 피은의 조목 해설)
1. 만사만리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일과 이치의 근본이. 몸뚱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죠. 대종사님은 몸이라는 것은 지수화풍 사대로 일어난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또 한편으로는 만사만리의 근본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살아있을 때는 몸이 있어야 복도 짓고 그러는 것이죠. 성경에도 몸을 성전이라고 하셨습니다. 대산종사님은 몸은 사은의 빚덩어리다 그랬습니다. 우리몸은 천지부모로부터 받았고 동포법률의 은혜속에 살고 잇는 것입니다. 성질나면 받아버리고 시험에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이몸은 엄청난 사은의 빚덩어리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됩니다.
2. 뉴욕에서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50명씩 길에서 버려진 애기와 보육원에서의 애기들을 길렀습니다. 50명씩 길렀는데 한 군데는 부모들이 키웠고 다른 한 군데에선 교육받은 교육원이 키웠습니다. 부모가 키우면 한 명도 안 죽었는데 교육받은 곳에서는 20명이 죽었습니다. 인공호흡 누가 만든지 아세요? 과학자가 처음에 숨을 집어넣으면 토하고 숨을 쉰다고 했을까요?
물에 빠진 아이를 아버지가 구합니다. 그 아이를 어머니가 숨을 불어넣어서 물을 토하고 살았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누가 물에 빠졌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내가 저기에 들어가면 다시 살아나올 수 있을까 하고 계산하겠죠? 아버지는 계산이 없이 바로 들어갑니다. 부처님은 자비요. 자비가 있으면 부처님이다. 내 자녀에게는 부처님과 같은 존재가 부모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내 가족만 챙깁니다. 부처님은 온 중생에게 자비롭게 합니다. 부모님은 자기 자식한테는 부처인 것입니다.
옛날에 신문에 나왔는데 아프리카에 사람을 발견했는데 동물하고 같이 살아요. 하는 소리가 동물소리만 하고 기어다닙니다. 필리핀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도로 밀림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부모가 나타났는데 부모도 모르죠.
어디 가서나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건강하게 기르고 가르치는 것이죠. 나는 못먹고 못입고 해도 자식에게는 다 하죠. 나아주신 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길러주신 분도 부모라고 했습니다. 가르쳐주시기만 한 분도 부모다 그럽니다. 이것을 다 해주신 분은 고맙죠.
ㅇ 육신의 부모와 정신의 부모
여러분들은 부모가 몇 분이 계십니까? 보통 사람은 부모님 그러면 딱 두명만 생각합니다. 원불교 교도는 수천명을 생각해야 합니다. 가르쳐 주신 분이 한둘입니까. 학교에 가면 선생님. 대종사님 많죠. 길러주신 분이 한분이야. 여기에서 끝나면 안 되고 삼세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몸 받기 전의 부모. 다음생의 부모까지 생각해서 삼세의 부모입니다. 아침에 조석심고를 할 때. 처음인사는 스승님께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육신의 부모에게 하는 것입니다. 육신과 정신의 부모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생의 부모님이 나를 돌봐주시고 이생 후생의 부모님과 기운이 통한다 이겁니다.
고아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육신의 고아는 내생에 부모를 만나면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정신의 고아가 있다고 생각해보셨습니까? 육신의 고아는 이생뿐입니다. 정신의 고아. 즉 스승이 없는 사람은 이생도 힘들지만 내생에도 고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익산의 보육교장을 했습니다. 원불교 교학과 생들이 보육원에 가서 같이 했습니다. 그 학생들 중에 교장이 됐습니다.
애들한테 갑자기 생각나는 단어를 써보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적개심과 부정적인 것들이 나와있습니다. 얼굴을 보면 어둡습니다. 아까 미국 이야기 했죠. 부모에게 키으ㅏ지지 않은 50명의 아이들은 정신적으로도 어둡습니다. 정과 사랑을 받아야 하는데 이 애들은 그렇게 잘 못 받은 겁니다. 아무리 시설이 좋아요 어머니 아버지 보다 나을 수는 없죠. 부모에게 입은 은혜야 말로 얼마나 크냐 이겁니다.
삼세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부모가 몇 명이 됐어요?
두명이었는데 많이 늘었네요. 삼세의 부모이면서 길러주고 나아주고 가르쳐주신 부모님입니다. 이 분들의 은혜 속에 내가 살고 있다 이겁니다. 어머니가 없었으면 내가 어떻게 핏덩이가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나도 대종사님 안 만났으면 내가 지금 여기 있지, 내가 뭐가 됐을것 같습니까? 아마 잡기의 대왕이 됐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제가 10배는 빠릅니다. 대종사님 만나서 이 법을 공부해서 내가 지금 사람이 사람답게 된다 이겁니다. 저는 아침 좌선 끝나면 법신불전을 향하고 이런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종사님. 제가 대종사님 안 만났으면, 뻔합니다. 전날 술 디지게 퍼먹고 물이나 찾을 시간입니다. 대종사님 만나서 침이 꿀떡꿀떡 나오고 기운이 툭터지고.. 이 기분을 아나 몰라. 대종사님 덕에 그런 것 아니요. 스승님 덕에 그런 것 아니요.
ㅇ 상대은을 넘어서는 절대은
절대은이라고 했습니다. 상대은을 포함하는 것이 절대은입니다. 잠깐이라도 이것이 없이는 나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멍청한 사람도 이것이 없이는 나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떤 사람이 돈을 얼마나 빌려주고 옷을 사주고 그래도 그것보다 수천 수만배 많다 이겁니다. 철없는 아이는 뭐라고 그래요? 미국에서 삼촌이 오랜만에 와서 용돈주니까 삼촌 최고라고 그럽니다. 엄마는 맨날 잔소리만 하고 용돈도 안 주고 아버지는 놀아주지도 않는다고 그럽니다. 아버지가 고생하는 것이 나 먹고 살리려고 그러는지 모른다 이겁니다. 엄마가 잔소리 하는 것이 나 잘되라고 그런것임을 모른다 이겁니다.
절대은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겁니다.
철 든사람은 보은 합니다.
ㅇ 부모 보은의 강령
보은이라는 것은 신앙의 행위입니다. 강령이라는 것은 천체의 뼈대입니다. 무자력자 보은입니다. 천지는 응용무념으로 은혜를 줍니다. 부모님도 자식이 무자력하기 때문에 은혜를 줍니다. 그 속에 우리가 삽니다. 유교에서는 측은지심이라고 그러죠.
ㅇ 구체적 보은의 조목.
네가지로 설명해줍니다.
1. 공부의 요도 삼학 팔조와 인생의 요도 사은 사요를 빠짐없이 밟을 것이요
공부의 요도 삼학팔조(마음공부를 잘해서 내 인격을 잘 완성한다) 는 것과 인생의 요도 사은사요(은혜에 보은하는 것)를 잘 밟는 것입니다 이것을 빠짐없이 하는게 보은의 첫째 조목입니다. 대종사님 같은 분이 바로 이런 분입니다. 삼학팔조를 잘 하면 부처의 인격을 얻습니다. 원불교에서는 희사위 제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쁘게 희사했다는 소리입니다. 소희사 중희사 대희사입니다. 처음에 입문하면 보통급. 특신이 나면 특신급. 법과 마가 서로 싸우는 것이 법마상전급. 법이 강해서 마를 이겨. 그러면 법강항마위. 여기에서부터 성자의 반열에 올라갑니다. 수행을 통해서 항마위에 올라가면 내 부모는 소희사위에 올라가고, 출가위에 올라가면 중희사위에 올라갑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부모님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 그것은 자식을 잘 뒀기 때문에 정반함? 과 마야부인을 우리가 아는 것이죠. 스스로가 이 사회에 큰 인물이 됨으로써 부모님께 효도가 된다 이말입니다. 더불어서 사생의 자비부모라고 그럽니다. 四生의 부모. 사람몸받기전. 또 다른 유정물들. 일체 생령들에게 다 은혜가 된다고 했습니다. 육신의 부모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공부의 요도를 잘 실행하면 사생의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2. 부모가 무자력할 경우에는 힘 미치는 대로 샘지의 안락과 육체의 봉양을 드릴 것이요
효도도 큰효과 작은 효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대효- 공부의 요도와 인생의 요도를 잘 밟는 것
** 소효- 두 번째 조목.심지의 안락과 육체의 봉양.
스승이나 부모가 위에 있을 때는 아래로 향합니다. 제자나 자식에게 사랑을 주고 그럽니다. 스승이나 부모가 노약하고 힘을 잃었을 때는 거꾸로 여기에 도움을 줘야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내가 죽을 때 내 자식이 나를 장례 치러줍니다. 첫째가 심지의 안락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시가 있는데. 내 자식이 아프면 돈 계산 없이 약국이나 병원에 가는데 부모 아플 때는 돈생각합니다.
애관견이 아프면 애완견 센터에 가는데 부모가 아플 때는 돈 생각합니다.
자식 밥 사줄 때 돈 생각 안 하는데 부모 밥 사줄 때 돈 계산 합니다.
할머니 아들이 참 효자네요. 할머니 마음을 몇 프로 안다고 생각해요? 대답이 10분의 일만 알면 효자죠 그럽니다. 대종사님이 그러셨습니다. 제자가 스승의 마음의 반만 알아도 법이 건낸다 그러셨습니다. 사실 생각은 하지만 어때요? 우리나라 장례식장 안 가본데가 별로 없습니다. 장례식장 아저씨들이랑도 다 친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자식들이 고사를 지냅니다. 삼성 교우가 이번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고사말 할 때 눈물 흘리고 그럽니다.
자식은 오늘도 내일도 딴 여자만 쳐다보고 잇고 진급한다고 직장일만 하고 그러는데 부모는 하루종일 자식 생각만 하고 그럽니다. 얼마나 압니까? 여러분 대종사님이 뭐가 아쉬워서 그 일제에 밥도 굶고 그럽니까? 정산종사님께 식사 드리려고 거짓종치고 그랬습니까? 정산종사님이 귀신같이 알아서 배가 아파서 못먹겠다고 그럽니다.
선진님들이 그 고생을 해가지고, 우리를 키워주신 것입니다. 스승님의 은덕속에 내가 있는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그렇구나. 마음은 이렇게 써야 겠구나. 마음의 원리나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알려줄까 하는 고민 속에서 사셨습니다. 대종사님은 당신 어머님이 아프신 중에서 동생에게 맡기고 나와서 교당일하셨습니다. 우리는 스승님의 마음을 얼마나 아십니다. 대종사님 이야기만 하면 눈물을 흘리십니다. 총부에 대종사님 당대 제자들이요.
임신하기 전부터 임신 중부터 태어나서 이런 것들을 실시간으로 비디오로 찍어서 보여줘야 합니다. 그냥 큰 줄 알아요. 교당이 그냥 운영되는 줄 알아요.
철이 드는게 그런 것입니다.
불효자 있으면 원불교에 데리고 오세요. 효자가 되겠습니다.
사람이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 아닙니다. 보석도 갈고 닦아야 보석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도 배워야 인격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98%가 배우는 데서 인격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3. 부모가 생존하거나 열반하신 후나 힘 미치는 대로 무자력한 타인의 부모라도 내 부모와 같이 보호할 것이요
무자력한 타인의 부모까지 모시자. 동포의 은혜도 포함됩니다. 일원상이라는 것은 하나라는 말씀입니다. 구체적을 나눠서 이렇게 나눠진 것이지.
4. 부모가 열반하신 후에는 역사와 영상을 봉안하여 길이 기념할 것이니라
역사와 영상. 우리가 제사를 지내야 합니다. 천도재를 모셔야 합니다. 그리고 인연을 지어줘야 합니다. 제사를 지내면, 사람들이 너무 몰라요. 결혼식도 봉투 건네주는게 결혼식이간디? 제사라는 것은 그분이 어떻게 사셨고 그분의 가르침이 무엇이고, 그 분의 내생을 축원해주는 것. 그리고 후생들이 다짐하는 것 이겁니다. 돌아가셔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는 모른척했다가 체면 때문에 비싼 차로 모시고. 살아 있을때는 실지불공을 잘하고 돌아가시면 진리불공을 잘 해야 합니다. 기도도 하고 천도재도 모시고 그래야 합니다. 그 영은 미혹에서 헤매거든요. 부처님같은 강한 타력과 인연을 맺어주고 해야 하는데 찾아오는 사람들 신경만 쓰고 그럽니다. 봉투는 얼마나 오는지 그럽니다.
원불교에서는 대재를 하죠. 역대 선령들까지 다 모십니다.
ㅇ 부모 배은
첫째가 알지 못하는 겁니다. 몰라서 천도재 지내줄지도 모르고 헌공금 낼 지도 모르고 그럽니다. 부모가 내가 낳아서 그런 은혜를 모르니까 배은하는 것입니다. 설사 안다 할지라도 개인의 욕심과 나태 때문에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 나는 내 부모에게 보은을 했어. 그런데 세상은 묘하게 나를 귀히 알아. 그리고 자손은 나에게 보은을 합니다. 밤나무 밑에는 밤이 떨어져있쬬. 효도하는 부모 밑에 효도하는 자식이 있죠. 어떤 아버지가 자식 오지 말라니까 따라와요. 할아버지 버리고 오니까 자식이 그 지게를 들고 옵니다. 나중에 아버지도 똑같이 버릴라고 지게를 들고 온다고 합니다.
복중에 인연복이 제일이라고 했는데요. 무자력자들을 돕고 전생 내생의 부모를 위해서 공익에 희사하고 그러면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피해를 준 사람은 피해를 받습니다. 어떻 사람은 사업을 하는데 주위에서 사기만 치고 그럽니다. 어떤 사람은 뭐만 하면 주위에서 다 도와주고 그럽니다. 화해리 어떤 분이 있는데요 그때는 부자였어요. 애 나면 미역보내주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몸을 바꿔서 부산에 태어났는데 그 기업 사장인데 그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합니다. 전생에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나중에 도와주는 겁니다.
나는 부모에게 못했는데 묘하게 그 자식 호로자식이라 그럽니다. 묘합니다. 내가 내 부모한테 그랬는데 왜그래요. 그리고 내 자식도 그것을 배운다 그겁니다.
내가 어려운 사람들과 무자력한 타인의부모를 도와주면 다시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게 되면 나도 나중에 그렇게 된다.
대종사님은 사은중에 어디에 들어가겠습니까? 부모은? 법률은? 천지은도 됩니다. 진리를 깨달아서 가르쳐줬습니다.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은혜가 있습니다. 동포이니까 동포은입니다.법률은입니다. 길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은혜는 부모은입니다. 어떻게 해야겠어요? 보은해야죠.
나는 청소년들 아주 싫어합니다. 어른들을 더 좋아해요. 그런데 왜 지금 청소년교화하느냐. 대종사님께 가장 크게 보은하는게 뭐가 있을까 봤더니 청소년 교화이더라고요. 착각하지 마세요. 청년들(웃음)
ㅇ 현실적으로 부모에게 보은하는 방법
현실적으로 조금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내가 정신의 부모나 육신의 부모. 내생의 보모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 집에 자주 전화하세요. 돌아가셨다면 특별천도재 같이 해요. 조석심고 하세요. 바쁘다고 핑계대지 말고 명절에도 어영부영하지 말고. 여기 계신 분들은 이제는 집에가서 어영부영하면 안 됩니다. 젊은 놈들이 보면 무지와 나태가 합쳐져서 집에 가서 어영부영 합니다. 부모님고 60 중반 넘어가면 반갑기는 한데 귀찮습니다. 70넘어가면 무지하게 부담됩니다. 벌써 음식 맛도 달라집니다. 집도 깨끗하지 않습니다. 기력이 쇠해져 이
ㅆ습니다. 자식들이 먼저 가서 챙겨주세요. 입교도 해주시고, 천도재도 모시고 그러세요.
대효는. 작은 효도 때문에 큰 효도를 못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큰 문제가 됩니다. 저는 아버지가 저를 출가시키기 위새서 1000일기도를 했습니다. 자기 자식을 고생하는데 보내고 싶겠어요? 고생 많이 합니다. 속썩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갈구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선학대학교 학생인데도 끌고 가려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ㅇ 정산종사님의 효
정산종사님 아버지가 구산입니다. 아버지가 오셔서, 시국에 대해서 이렇고 저렇고 하고 말씀하시면 정산종사님은 “아버지 ! 그거 틀렸어요” 하지 않으시고 “예예” 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님이 나이가 드셔서 좁은 곳이 있으신데 공금으로라도 큰 곳으로 모시자고 그러니까 정산종사님이 어떻게 공금으로 그러냐. 그러셨습니다. 날마다 시자를 시켜서 가보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지금 섣달이지? 그러신답니다. 지금 추운 날씨지? 그런 말씀입니다. 지금 땃땃한 날씬데 그래서 웃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전했더니. 정산종사님이 그러십니다. 방은 안 춥더냐 그러셨다고 합니다.
대종사님이 직접 희사위에 직접 기념문이 있습니다. (당신 부모님). 이것을 읽어보면 놀랍니다.
자내 자녀만을 위한 부모가 아니라 사생의 부모가 되라 이겁니다. 사생은 일체 생령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떨 것이냐.
여러분들 만약에 성자가 마음의 이치를 알려주지 않았으면 이 세상은 공각입니다. 빈껍데기.
그래서 우리도 깨칠수 있도록 그럽니다. 사람도 깨닫는 각혼이 있고 대효를 할 수 잇고 그럽니다. 다른 생물들도 육신적인 효도도 하고 그럽니다. 사람은 내 부모에게 효도를 할 수 잇고 더 나아가서 대효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모는 뭐다? 법신불이다. 그래서 나는 대효를 해야 하고 사생의 부모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세세생생 많은 사람의 환영속에 잘 살 수 잇다 이겁니다. 부모님이 좀 못해줬다고 섭섭해하지 않고 근원적인 은혜를 알자 이겁니다. 부모님을 원망하는 그 순간에도 부모님이 낳아주셔서. 원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새로 오신분
- 원불교 대학원 대학교 1학년 김명중입니다. 서도안 교우 인도. 부모은 법설 들었는데요 정말 가슴속 깊이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한영외고 선생님. 종교로서의 원불교는 이론적으로 수업시간에만 애들한테 알려주는 정도였는데, 사실적인 원불교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부모은에 대해서 많은 생각했습니다.
“반갑습니다. 학교에서 변정애 선생은 늘 단아하셨습니다. 그 모습에 동료들이 단아 라는 별명을 붙였는데 그 원인이 궁금했는데, 이런 곳에서 마음공부를 하고 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연이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오늘 말씀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제가 부모님을 선택했다는 말씀을 들으니까 막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등록금이 지금 나와서 심난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좋았습니다. 9단의 엄성훈이라고 합니다.
- 반갑습니다. 조상덕이라고 합니다. 원대 96학번이고 원심회 동아리. 서덕안 인도. 용두동에 삽니다. 오늘은 운동을 가려다가 비가 와서 자연스럽에 여기에 왔는데 직장도 가깝고 앞으로 자주 뵐 것 같습니다.
□ 공지사항 : 김정원 예비교무님 실습생활 마치심
김정원 예비교무님. 한달의 시간이 벌써 흘렀습니다. 아쉽고 홀가분합니다. 한달동안 있으면서 알게모르게 많이 배웠고, 저와는 성격이 다른 제원교무님 한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맨날 느긋하게 하는 성격이었는데 많이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청년교화에 대해서 몸으로 많이 느꼈습니다. 교무님께서 아침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교도님들이랑 청년분들이랑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학교에 가서 여기에서 배운 것들을 풀어가겠습니다. 한달동안 실습하면서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23일~25일- 청년겨울 정기훈련. 우이동 봉도수련원.
호두과자, 음료수- 오환칠 김성근 교도님 공양.
첫댓글 우와 한눈에 볼수있게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_^
순명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