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7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에 서초동 다향할매집 2층에서
5060기별 모임이 있었습니다.
어제 참석하신 역우회 선배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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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먼저 모임에 참석하신 선배님들 명단입니다. (31명)
56 김영표
58 김원희, 홍승표, 황이연
59 최동욱
60 김창영, 이재현, 허정남
61 손옥백, 정주식
62 김남흥, 이석종, 이시형
63 김정홍, 박경의, 정영철, 최덕현
64 신영철, 임승혁
65 권영관, 변원석, 이기환, 이철식
67 강희중, 홍성철
68 문익
69 신영세, 장용진
75 한신호 수석부회장
76 안지영 부회장
78 류영주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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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명단 입니다. (2명)
06 김영철(주장)
09 유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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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선배님들의 말씀입니다.
76학번안지영선배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의 모임은
허경수 역우회장님께서 이번 모임의 스폰서를 하셨지만 문상차 지방에 가시어 부득이 불참하셨습니다.
회장님을 대신하여 75학번 한신호 수석 부회장님의 말씀이 처음으로 있으셨습니다. 대선배님들의 건강하신모습이 보기 좋고 앞으로도 더욱 모임을 활성화하여 자주 모시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김영철 주장은 재학생대표로 인사드렸고 늘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이 건강하셔서 더욱 기쁘다고 하였고 재학생들을 잘 이끌겠다고 하였습니다.
56 김영표 선배님께서는
“4.19혁명때 고대생들은 동국대, 경희대학생들과 함께 장렬한 대오를 이뤘다. 이 당시 역도부원은 중량선수들과 일반학생들로 구성되었었는데 내가 ‘민주역적 몰아내자’라는 구호를 제의하여 조남조가 현수막을 썻고 시위의 모든 책임은 내가 지기로 했다.” 고 하시며 당시를 회상하셨습니다. 역도부는 당시 시위를 선도하였고 시위학생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4.19의 시작은 고대로 부터, 그 중심에는 역도부가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올해 4.19혁명 50주년을 맞이하여 4.19혁명에 참가했던 역우중 다섯명이 4.19건국포장을 받게 되었는데 이번 포상기준에서 당시 (대열에 앞장섰던) 1,2 학년의 부원들을 제외되었고 오히려 엉뚱한 사람들이 부당히 포상된 경우가 많다고 하시며 “우리의 후배들은 이러한 부당한 처사를 극복하고 바로 잡아 포상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올바른일에 목숨을 걸고 정의를 실천하는 고대정신이 곧 역도부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 2대 역우회장을 역임하신 허정남 선배님께서는
역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회장단 및 모든 역우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고, 한결같이 간직하고 있는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학창시절 역도를 통해 맺어진 우정이 우리 역우회의 발전을 가속화 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바란다고 역설하셨습니다.
(말씀도중 59학번 최동욱 선배님께서는 허정남 선배님을 “역우회의 기반을 닦은 중추”라고 외치셨습니다.)
이러한 염원을 담아 건배제의도 하셨습니다.
“ 고려대학교를 위하고!
역우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고!
조국과 천안함 46용사를 위하고! 고! 고! “
전통적인 삼창(三唱)의 ‘위하고’ 이면서 고대와 역우회를 위하셨고, 사회 각계에서 지도적 소임을 다하시며 조국의 안위를 걱정하시는 선배님의 모습에서 역우회 대선배님들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69학번 신영세 선배님께서는 5月 28日~29日 양일간 역우회 호암산악회에서 설악산 공룡능선 원행이 있고 현재 참가하기로 한 20여명 이외에 더 많은 형님들의 적극적 참여 부탁하신다는 말씀을 이으셨습니다.
첫댓글 주장아! 난 78이다. 고쳐라. 77형들이 맞먹는다고 뭐라고할라.....
죄송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