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교장 이상철 59회)는 지난 4월 25일(금) 오전 교내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 10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49회) 춘천고 총동창회장과 정태섭(33회) 전 회장(전 춘천시의장), 신경호(42회) 강원도교육감, 육동한(50회) 춘천시장, 정광열(56회) 강원도경제부지사, 박관희(55회) 강원도의원을 비롯해 심동근(29회)·이수만(44회)·이경주(53회) 전 춘천고 교장, 임창선(43회) 춘천고 백년회 회장, 허인구(50회) 춘천고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모교의 101주년을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상록탑 헌화 및 분향 △정도의 종 타종식 △본식 행사 △개교 기념 마라톤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철 교장은 개교기념식을 맞아 춘천고 교복을 착용,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 개교기념식에서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춘천고 1학년 재학생 신분으로 참전해 전사한 고 홍순항(27회) 씨에게 70여년만에 명예졸업장이 수여, 큰 울림을 전했다.
이밖에도 3대가 모두 춘천고를 다닌 학생들에게는 동문가족 기념패가 전달됐고, 총동문회는 학교측에 학교발전기금·학생자치회활동비·모교발전기금 등을 기탁했다. 재직교사 대상 공로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축사에는 신경호(42회) 강원도교육감을 비롯해 육동한(50회) 춘천시장, 김경수(49회) 총동창회장, 임창선(43회) 백년회 회장이 졸업생을 대표해 단상에 올랐다.
행사 이후에는 경찰의 도움을 받은 가운데 안전한 상황에서 개교기념 마라톤 행사도 열렸다. 이번 마라톤 행사에는 총동창회가 학생들에게 간식을 후원했다. 51회 졸업생인 김학래 동문은 학생들이 입을 개교기념일 티셔츠를 전부 지원하기도 했다.
이상철(59회) 춘천고 교장은 “새로운 100년으로 향하는 역사의 순간에 있다.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새로운 춘천고의 역사를 써 나가야 한다”면서 “학생 여러분들이 꿈을 이루면, 그 꿈은 춘천고의 새로운 역사가 된다. 춘천고의 새로운 100년, 여러분이 주인공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