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
매일 글만 읽고 넘겼는데 유용한 정보 많이 얻었으니깐, 저도 유용한정보를 줘야겠죠?ㅋㅋ
수술은 대학병원에서 할까했는데, 대학병원보단 흉부외과가 의사선생님이 더 믿음이 가서 흉부외과에서
하게되었어요.
<신경절제술...>
전날12시부터 금식해서 아침9시까지 병원을 도착해서 입원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을 향했죠.. 그순간까지도 내손은 촉촉한수준을 넘어 축축해졌어요ㅠㅠ
나는 진짜 안정되고 다 좋았는데 내손은 내 기분을 왜이렇게 몰라주는건지...ㅠ
올라가서 링겔(?)맞고 마취과선생님과 인사한후 마취한후,, 의식없음!!
마취깼음..ㅋㅋㅋ 이미 수술이 끝났다고 하더군요.. 아픈지 몰랐어요진짜로!!!
엄마 말로는 들것에 실려서 회복실에 왔다고 하더군요ㅋㅋㅋ
마취깰때 아프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냥 괜찮았어요.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선생님도이렇게 조용한 환자는 1년에
한번있을까말까라고 하시더군요. 보통 어떤 반응이 있냐고 물어보니깐 가움 지르고 그런대요ㅋㅋ
저는 그게문제가 아니라 일단 손을 확인했죠.. 완전!뽀송뽀송하도 따스하더군요...
보통 이정도의 따스함이면 이미.....땀이 흥건ㅠㅠㅠ 했을 테지만 정말 따스하기만한게 신기하더군요^^
몇시간후에 의사선생님와서 폐도 좋고 수술도 잘되었다구하시더군요~
겨드랑이 밑으로 뭔가를 넣어놨더군요.. 긴~호스? 같은거? 폐를 펴는 거더군요.. 적당히 기침도해주고
폐를 편후에(이게 쫌 힘들어요. 기침을 일부러 할려면...ㅠㅠ), 호스 뺄때 쪼꼼 아팠어요ㅠㅠ
근데 참을만했고 그거 뺀기전에 X-Ray한장 찍고. 의사쌤확인후에 뺐구요. 티비보고 걸어다니고 점심도 먹었어요ㅋㅋ
그후, 3시쯤 집에 대중교통타고 마트들려서 엄마랑 시장보고 집에 온것같아요.
집에갈때는 겨드랑이 밑에 솜뭉치같은거넣고 그대로 온것 같네요
지금역시 키보드쓰는데 뽀송해요. 이제26일날 다시가서 경과봐야해요. 괜찮은것같아요. 이정도라면
그냥 빨리 수술할껄그랬나봐요.22년동안 너무 시달려서ㅋㅋㅋ
또 리플쓰시는 님들은그러겠쬬.. 여름되어봐야지 보상성알수있다고..ㅋㅋㅋ
근데 솔직히 손에 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의사쌤께서 옛날만큼 신경을 많이 절제하진 않는대요.
그만큼 보상성이 올 위험도 적대요.. 와도 손은 아닐테니깐 .. 의사선생님께 감사들요^^
혹시나 부산사시는분들 궁금한거 있으시면 메일보내주세요.
첫댓글 장담하죠.. 여름되어봐야지 보상성 알수 있다고.. ㅋㅋㅋ 라는 말에서.. ㅋㅋㅋ는 여름이 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꺼라고 안좋은 글이라 죄송합니다.. 보상성 안오시길..
저는 수술하고 1년동안은 괜찮았답니다~^^ 부디 좋은 성과있으시길~~!!!
도데체 의사 인간들이 뭐라고 환자들을 안심시켰으면, 이리도 수술하는 희생자들이 자꾸 나오냐?
수족다한이 차라리!! 차라리 !!! 행복한거라 그렇게 부르짖었건만....난 돌아가고 싶다!!!수족다한...그때로....
저도요 ㅡㅡ 점점 보상성의 정체를 알아가 보시면 이 글이 하소연으로 바뀔날이 별로 안남았군요.....
글쓰신분은 수술하신분들이 보상성이 심하니까 수술을 말리는글을 보셨나보네요 그런대도 수술을 하셨군요 다른건 직접겪어보지 못하셨으니 지금처럼 생각하실수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보상성이 올가능성이 적다는 의사말은 화가 나네요 수술후에 보상성다한증으로 수술을 후회하지 않을가능성이 로또1등당첨확률보다도 낮을겁니다
입원은 몇일 하나요?? 그리고 수술비도 궁금해요 답변 부탁해염
부산 어느 병원서 하셨나요?? 알려주세요!!!
요즘은 절제술도 가려서 잘라서 최소한 부작용 줄이려고 한다니 혹 무자비 절제술 안받으셨을수도 있어요
절제술을 좋게 해봤자 T4절제했을테구요 이거또한 똑같이 보상성다한증이 심하게오는건 보편적으로알려진 사실이잖아요 이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건완전 의사가 사기꾼이네요 옛날만큼 신경을 많이 절제하지 않는다고 꼬셔서 영업을 하는지참... 제가 수술한 2003년이후로(그전상황은 잘모릅니다) 최소한 그이후론 전세계적으로 수술방법의 발전이 없었는데 20세기때 칼로몸을째서 수술하던시절보다 몸에 흉터가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