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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크랩 직접 키운 농산물로 차린 밥상, 꿀맛이 따로 없어요~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14 15.04.02 09: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놀러가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
산청 우리집 마당에도 매화가 피었어요.


산청 옆 하동에는 봄나물 장터 소식도 들리던데요. 학기 초이다 보니

삼 남매 챙기느라 아이셋 맘은 바쁜 나날이네요.
나물 캐러 다닐 시간이 도통 나지 않습니다. ㅠㅠ

 

 

한창 성장기의 삼 남매를 키우려니 삼 시 세끼 해 먹는 게 늘 숙제입니다.
우선 지난겨울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던 배추를 꺼내보았습니다.


종이상자에 담아 비닐봉지에 넣어뒀던 무에 비해,

비닐봉지에 넣은 다음 종이상자에 넣었던 배추는 많이 물러졌네요.
다음 겨울엔 무처럼 배추도 보관을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싱싱한 무예요.
작년 무 농사가 알짜배기였죠.


매운 맛없이 단맛이 나는 것이 김장 김치 할 때 툭툭 썰어 넣은 무가 요즘 별미입니다.

 

 

물러진 배추 겉잎을 제거하니깐, 오~~ 쓸만하네요!

 

 

싹이 올라왔지만, 제거해서 잘 먹고 있는 하지 감자입니다.

 

 

작년 감자 캐던 모습입니다.

 

 

노지에서 월동한 쪽파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집의 전투적인 비주얼 닭들~~입니다. ㅎㅎ;

하루에 네다섯 개의 알을 낳아줘서 반찬 없을 땐 계란찜에 계란말이로 딱! 좋습니다. ^0^

 

 

일단 배추 된장국과 계란찜을 만들기 위해 멸치 육수를 준비합니다.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약불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날립니다.

 

다시마를 넣어 팔팔 끓기 전에 다시마는 건지고 멸치는 10분여 더 끓여 육수를 준비해요.

 

 

배추의 겉에 있던 녹색 잎을 채 썰듯해서 육수에 퐁당~~!

2011년 귀촌 첫해 남편이 만들었던 일명 '아빠 된장'을 육수에 풀어줍니다.
매운 고추 한 개와 새우젓, 참치액을 살짝 넣어 좀 더 끓이면 담백한 배추 된장국 완성입니다.

 

 

우리 집 유정란과 멸치육수에서 건진 다시마, 텃밭의 싱싱한 쪽파, 당근, 새우젓을 합체한 계란찜입니다.

팔팔 끓는 육수에 계란물을 넣고 눋지 않게 밑을 한 번씩 저어주면 영양만점 계란찜도 만들어지고요.

 

 

지난겨울 보관이 잘 된 무를 채 썰어 고춧가루, 다진 마늘,

식초, 설탕 살짝, 소금과 새우젓으로 버무려 무생채도 만들어요.

 

지인들에게 인심 쓰다가 우리 집에 남아있던 조그만 감자들은 소금, 후추 뿌려 편 썰어 볶았습니다.

 

 

직접 키운 농산물로 만든 아이셋 맘의 정성 가득 요즘 밥상입니다. ^^

맛도 좋은 직접 키운 농산물이어서 더더욱 몸에 좋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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