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전용 컴 을 쓰다보니 독수리타법이 힘이듬니다.
간간히 들어보는 동문들의 소식에 궁굼증만 늘어나고있슴니다.
죽이는 여름대구날씨를 아시는분은 대충 알고계시지요
이제는 옆구리가 허전하네요
이런틈을타서 저는 테니스에 입문하고자 거금을 투자했슴니다.
레슨코치를 만나고보니 강원도원주 출신, 국민은행 대표선수출신입디다.
중요한건 처녀, 나이는 저보다 4년선배.
새벽30분을 투자하고 있는데, 이게 지방근무의 장점인가봅니다.
서울이라면 감히 생각도 못할.......
인선이 언니의 재즈댄스몸살이 다 사라질때쯤이면 우리 한바탕 합시다.
사실 저의집에서도 이야기하면 다 알만한 사람이 그걸 시작한지 두어달이 되는데,
이제는 제법 뭔가를 하긴하느거 같더라구요
아마 내가 서울에 없는 틈을 이용할려고(?)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이기나해보자 이겁니다.
인선이언니 알통에 생긴 알은 창 아저씨한테 부탁하세요
그동안 많은 글을 남겨주신 소양강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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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선 후배가 스포츠댄스를 배운다는 글을 올렸는데...
30명이상이 읽고서도 Re나 답글 하나 없어 묵묵부답...그래서 한마디...
유인선 후배의 깃수들이 이제 40이 되었다고 하였던가요 ?
공자님도 40세에 미혹되지 않았다니 이제 유혹에 넘어 갈 나이가 되었으니 안심도 해 봅니다. 그리고 요즘은 대학이나 중고등학교에서도 스포츠댄스를 가르친다고 하니 배운다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긴 댄스, 춤이라는 것은 리듬에 맞춰 걷고 뛰고 돌고 앞으로 뒤로 움직이는 완전 운동이니 어디서 그렇게 즐겁고 경쾌한 운동이 있겠습니까 ?
그러나 춤이라는 것은 파트너가 있어야 하고, 옛날부터 춤바람(?)이라는 역부작용도 있었기 때문에 아직 인식이 부족한 세대나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배우더라도 김창기 후배와 같이 배우고 실습이나 무도장에는 함께가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후배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소양회에서도 커플이니 거기서도 커플이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ㅎㅎㅎ...
우리 회원님들 글들이 올라오면 아는 회원이나 혹 안면이 없는 선후배라 하더라도 간단한 코멘트나 서로 답글을 주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글을 한번 썼는데 아무 대답이 없으면 무안하거나 쑥스러운 느낌이라도 들지 않을까 염려되어 하는 말입니다.
나는 인생의 삶이라는 것은 항상 거룩하고 심각하고 긴장해서만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유머와 위트도 있어야하고 흐트러지는 행동도 보여야 인간미가 있지 너무나 완벽하면 어렵고 오희려 정내미가 떨어지지않습니까 ?
뭐 쓰다보니 횡설수설, 뒤죽박죽...그러나 원맨쇼라도 해야 성미가 풀리는 사람이니...
이제 추석도 얼마 남지않았는데... 고향에서 잘들 보내기 바라며 즐겁고 재미있는 소식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