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럽(5개국)+발칸(3개국) 여행기 1
여 행 사 : 참좋은여행사
일 시 : 2019. 8.14 ~ 26 (12박 13일)
참 가 자 : 처와 함께 총 24명 + 강기영 인솔자
에미레이트 항공 A-380, 2층 이코노믹석 이용

이동경로



2일 2019년 08월 15일(목) 두바이
8월 14일 [23:55] EK323편 인천출발 - 두바이 향발 (약 10시간 소요)
[04:25] 두바이 도착
◆ 아랍 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수도 아부다비 / 언어 아랍어
8월 11일 오전 04:10 (한국과 -5시간차) | 구름 많음 33℃/45℃
면적 약 8만3천㎢ 한반도의 0.379배
인구 약 954만명 세계 93위
GDP 약 4,278억7,600만 달러 세계 30위
통화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1AED=329.98원 (2019.08.09 20:07)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은 서남아시아의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에 페르시아만을 끼고 있는 나라로,
7개 토후국(아부다비 토후국, 두바이 토후국, 샤르자 토후국, 아지만 토후국, 움알쿠와인 토후국, 라스알카이마 토후국, 푸자이라 토후국)으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국경을 접한다. 수도는 아부다비로서, 이 나라의 정치, 산업, 문화의 중심지이다. 국내 최대 도시는 두바이이다.
19세기 이래 영국이 이들 7개 토후국에 대하여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오다가 1968년 모든 영국군을 1971년까지 철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에 1968년 2월 28일 카타르와 바레인을 포함한 9개 토후국은 연합최고회의(Supreme Council of Rulers) 결성에 합의하였지만, 1970년 6월 바레인과 카타르가
연합 결성안에 반대하고 독자노선을 채택하였다.
1971년 영국군이 걸프 연안에서 철수하면서 1971년 12월 2일 라스 알 카미아를 제외한 6개 토후국으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국가로 독립함으로써
영국에서 국방·외교권을 되찾았다. 독립과 동시에 잠정헌법을 제정하였으며, 이 헌법은 연방최고회의의 의결로 1996년 5월 20일 공식 발효되었고,
아부다비 토후인 자에드(Sheikh Zayed)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2004년 11월 4일 현 칼리파(Khalifa bin Zayed Al·Nahyan) 대통령은 2004년 11월 3일 취임하여 집권하고 있다
북쪽은 페르시아 만에 접해 있다. 바다에 접해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이 사막에 위치해 있으며, 건조한 사막 기후를 보이는 곳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세계적으로 석유를 사우디아라비아만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국토의 대부분은 사막 지대이나, 페르시아 만 연안부는 평탄하고 염분이 많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의 알아인 지방은 풍요로운 오아시스 지대이다.
북동부의 무산둠 반도 동부에는 남북 80km에 걸치는 아하다르 산맥이 있으며, 최고봉은 약 3,000m이다. 페르시아 만 연안의 해안선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바다는 멀리까지 수심이 얕고 먼바다에는 많은 섬과 산호초가 떠 있다.

■ 두바이 Dubai
아랍 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 중 하나이자 규모가 가장 큰 최대 도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바이를 하나의 국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아랍 에미리트의 수도는 아부다비이며, 두바이는 그저 최대 도시일 뿐이다. 미국의 수도가 뉴욕이 아니고, 호주의 수도가 시드니가 아닌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
인구 300만 정도
면적 두바이 3,885㎢, 제주도 1,848㎢
기후는 다습한 사막기후. 겨울철에는 그나마 버틸 만하지만 여름철에는 그야말로 환장할 지경의 날씨다.
5월부터 밤중 온도가 30도를 넘나들고, 6월부터 낮 평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어메이징 한 도시이다. 설상가상으로 바닷가에 인접한 탓에 습도 또한 엄청나게 높다.
사람들이 밀집되어 사는 해안지역의 경우 습도가 보통 60%~80% 안팎이다. 이러한 살인적인 더위 탓에 시내의 모든 아파트 단지에는 의무적으로 수영장 건설을 법제화시켰고,
에미레이트 몰, 마리나 몰 등 빵빵한 냉방으로 중무장 한 온갖 몰들이 시내에 즐비하게 건설되어있다.
어찌나 더웠는지 엄청난 자본을 이용하여 에미레이트 몰 내부에 크고 아름다운 스키장을 만들어 놓았다.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도 캡슐식으로 만들어 내부에 에어컨이 나오는 등, 살인적인 더위를 견디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놨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도시답게 비는 1년에 정말 1주일 정도 이슬비가 내릴까 말까한 수준이다.
UAE 자체는 최고라고 손꼽히는 산유국이지만 사실 그 석유는 UAE의 다른 토후국인 아부다비에서만 나오고 두바이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원래 두바이의 특산품은 대추야자와 양식진주로, 최근처럼 뜨기 전에는 가난한 어촌 취급을 받아왔다고 한다.

두바이는 무지막지한 오일달러를 동원해 세계지도를 바꾸어버렸다.
평범한 해안선을 야자수 모양으로 메워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의 휴양지로 바꾸어놓고 그 안에 100여 개의 럭셔리 호텔을 집어넣은 '팜 아일랜드',
세계지도 모양의 섬 300개를 만들어 갑부들에게 분양했던 '더 월드',
2018년 현재 아직까지 세계 최고층 빌딩의 영예를 지키고 있는 828미터 높이의 '버즈 칼리파',
돛 모양으로 생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자 최초의 7성급 호텔 '버즈 알아랍',
황제의 궁전을 호텔로 쓰고 있는 '팜 주메이라' 까지.
세계에서 가장 척박한 도시를 가장 화려한 낙원으로 바꾼 원동력은 오일달러의 힘과 함께 두바이 사람들의 창의성과 인내였다.
우리나라에는 한 때 중동계 항공사 비행기를 탈 때 잠시 거쳐가는 경유지에 지나지 않았지만 1박을 하며 사막투어와 마천루 감상을 즐기는 초인기 관광지가 되었다.

두바이 민속촌



데이라와 부르두바이를 연결하는 수상택시 아브라 탑승

두바이 금시장
금시장은 두바이의 데이라 지역에 형성된 거대한 전통시장으로 해협까지 이어진 좁은 길가에 각양각색의 향신료와 수공예품 및 금을 파는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전통 시장은 아랍어로 수크(Souk)라고 하는데, 물건을 교환하는 장소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아랍 전통의 연안 항해용 범선인 다우(dhow)가 중국, 인도 등에서 싣고 온 화물을 거래하던 곳이다.
이곳 금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축에 속하며 도매상 400여 곳, 소매상 270여 곳이 모여 있다.

금시장 근처 향료시장은 향료 외에 향수, 헤나, 비누, 야자열매, 커피, 섬유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돛 모양으로 생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자 최초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 Burj Al Arab Hotel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
두바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인 건물로, 호텔 투숙객이나 뷔페 예약자만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총 38개 층과 높이 321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며 순금으로 내부를 인테리어해서 세계 유일 7성급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화려함을 자랑한다.
로열 스위트룸은 하루 숙박요금이 68,687AED(한화 약 22,600,000원)으로 2012년도 CNN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위트룸 12위에 뽑혔다.
투숙객에게 불편함 없이 왕족처럼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호텔의 입장이다.
투숙객은 28층의 헬리콥터 이 착륙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공항에서 올 경우에는 10,000AED(한화 약 3,300,000원 / 편도 1명)이다.


두바이 쥬메이라 비치에서 페르시아 만을 배경으로....



두바이에서 구상 중인 세계 최고의 건물 모형, 높이가 1,000m 이상 이라는데 건물 높이 및 층수 등은 비밀이라고,,,


버즈 칼리파 Burj Khalifa
높이 828m의 162층 건물로, 2019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공사가 진행되었고 2010년에 개장했다.
호텔과 주거시설, 사무실, 쇼핑센터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건물이다. 건축 설계는 미국의 SOM이 맡았으며, 한국의 삼성물산이 공사 전반과 기술을 총괄했다.

정식 명칭은 '버즈 칼리파'인데, 버즈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며 칼리파는 UAE의 대통령 이름이다.
우리나라 삼성물산 건설사업부문에서 시공한 것으로 유명하며, 건설 당시 3일에 1 개층씩 올리는 최단시간 건축 공법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2010년 1월 4일 개장, 총공사비는 15억 달러가 들었다.
108층 이하로는 주거시설, 그 위로는 사무실이 입주해있다.

버즈 칼리파와 두바이몰 위성사진

두바이몰 내부 폭포 모습

두바이 몰 The Dubai Mall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 칼리파(버즈 두바이) 옆에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몰로 2004년 5월에 착공해 2008년 11월 4일 완공되었다.
올드타운 아일랜드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밀집 중심 산업 지역에 건설된
두바이 몰은 내부 엘리베이터가 95개, 에스컬레이터가 150개에 이르며 주차장은 1만 4천 대의 차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세계 최대의 실내 아쿠아리움, 실내 금시장, 올림픽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실내 아이스링크와 호텔이 들어섰다.
쇼핑몰 건설에 사용된 철제 구조는 13,800t으로 에펠탑에 사용된 양을 능가했다.


두바이몰 아쿠아리움(Dubai Aquarium and underwater Zoo)
가로 32.8m, 세로 8.3m의 세계 최대의 관람창으로
최소 85개 종, 3,300 개체가 있으며, 400마리의 상어가 있는 두바이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으로
늘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빈다.

두바이몰 수족관의 난류성 어종인 다금바리 형제

두바이몰

두바이몰

두바이몰

두바이 고층 건물군, 뉴욕 맨하탄을 연상케 한다.

[16:30] EK 51편 두바이 출발 - 뮌헨 향발 (약 6시간 소요)
에미레이트 항공 A-380 기내 모습

3일 2019. 08. 16(금) 독일 뮌헨
◆ 독일 Germany
수도 베를린 / 언어 독일어
8월 11일 오전 02:08 (한국과 -7시간차) | 맑음 18℃/28℃
면적 약 35만㎢ 한반도의 1.617배
인구 약 8,229만명 세계 17위
GDP 약 3조9,638억 달러 세계 4위
통화 유로 1EUR=1357.68원 (2019.08.09 20:07)
■ 뮌헨 신 시청사
뮌헨 시내의 중심인 마리엔 광장으로 가면 높이 백여 미터는 됨직한 멋지게 솟아오른 첨탑이 인상적인 네오고딕 양식의 커다란 건물을 만날 수 있다.
뮌헨의 새로 지은 시청사이다. 지은 지 150년이나 되어 새 청사라고 이름 붙이긴 그렇지만, 광장 반대편에 예전에 쓰던 구 시청사가 그대로 자리하고 있어
편의상 '신 시청사'라 부른다. 정확한 높이는 85미터. 뮌헨의 수많은 유적과 건축물 중 비교적 새 건물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다른 건물들을 능가한다.
첨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뮌헨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 시청사가 인기를 끄는 건 청사 한가운데 종루에서 펼쳐지는 인형 시계의 공연 때문이다.
독일에서 가장 큰 인형 시계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10분간 작동한다.
사람 크기만한 인형이 나와 기마전, 페스트 박멸 이후 축제 등을 아름답게 묘사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거리의 모래 조각가

1589년 독일의 빌헬름 5세가 세운 직할 궁정 양조장인 '호프브로이 하우스'
모짜르트, 레닌도 이곳을 찾아와 맥주를 마셨다고 하며,
아돌프 히틀러가 1920년 2월 첫 나치 집회를 연 곳이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였다고 한다.
'호프브로이 하우스'는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큰 맥주홀이기도 하다.
지금도 맥주를 생산하며 전 세계에 판매 중이라고 한다.
이른 아침에 방문한 개장 전 1층 내부 모습.


- 두바이+뮌헨 여행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