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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월 10 일 탄생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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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수염패랭이꽃(Sweet Willam)
[과명] : 석죽과
[원산지] : 대한민국
[꽃말] : 의협심
[꽃점]
투쟁심, 정의감, 미적 센스가 풍부한 당신.
또 가족과 친구도 소중히 여기고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좋고 싫고 가 선명하여 곧 표정에 드러나고 말아 까다로운 사람으로 비쳐서 사랑의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자립심이 왕성. 만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꽃 이야기]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지 또는 집 근처 길가에 자생합니다.
6~8월에 원줄기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다양한 색깔로 피는데, 향기가 없고 대개는 적색 바탕에 짙은 무늬의 꽃이 피지요.
꽃받침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포가 가늘고 긴 수염 모양으로, 꽃이 피기 전부터 생겨나서 꽃이 지고 난 후에도
계속 열매를 감싸고 있으므로‘수염패랭이꽃’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패랭이꽃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여서 자라는 곳이나 모양에 따라 이름도 많습니다.
바닷가에 자라는 ‘갯패랭이꽃’,
구름이 떠 있는 높은 산에서 자라는 ‘구름패랭이꽃’,
백두산에서 자라는 키가 작은 ‘난장이패랭이꽃’,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패랭이꽃’,
꽃잎이 붉은 ‘각시패랭이꽃’,
꽃잎이 술처럼 잘게 갈라진 ‘술패랭이꽃’,
꽃받침을 둘러싼 부분이 수염처럼 생긴 ‘수염패랭이꽃’ 들이 있습니다.
몇천 년을 우리와 함께 살아온 패랭이꽃은 쓰임이나 서식하는 장소가 다양합니다.
수염패랭이꽃은 북부 지방의 초원이나 암석지에서 자란답니다.
영어명 'Sweet Willam'은 윌리엄 정복왕과 관계가 있다는 설도 있고 아키테스의 성(聖) 윌리엄에서 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Sweet'라는 형용사가 있는 만큼 성(聖) 윌리엄 쪽이 아닐까 하는 견해가 유력합니다.
영국 원예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18세기에 이 꽃과 카네이션의 교배가 유명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