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주경기장 및 시민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될 경산실내체육관 및 육상경기장이 7일 오전 준공식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준공된 실내체육관은 총 사업비 392억원을 투입해 상방동 일원 부지 2만1332㎡, 연건평 1만7851㎡에 지상 3층, 관람석 5천석 규모를 자랑한다.
육상경기장은 총 사업비 124억원을 들여 부지 8만7792㎡, 연건평 4253㎡, 지하1층 지상 3층, 관람석은 7천34석 규모이며 공인 2종 트랙을 갖추고 있어 이번 도민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오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보조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진국형 체육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육상경기장 인근에 조성 중인 생활체육공원도 곧 준공될 예정이며 진량읍 신랑리의 국민체육센터도 공사에 들어갔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이번 체육관 준공은 경산의 역사를 바꾸는 획기적인 사건이며 남은 기간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경제적이고 실속 있는 체전과 함께 목표인 종합우승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최병국 시장, 최경환 국회의원, 배한철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체육관 준공을 축하했으며 오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Phot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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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 씨에게 대추를 선물하고 있는 최병국 시장과 김관용 도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