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때 장안에 경京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본래는 백정이었다. 선도대사께서 사람들에게 염불을 권하는 바람에 온 도시 사람들이 육식을 끊어버리자 경 씨는 이를 미워하고 원망하여 칼을 들고 절로 찾아가 대사를 살해하려 하였으나, 선도대사께서 서방을 가리켜 보이니 정토의 모습이 나타났다. 경 씨는 즉시 마음을 돌려 왕생을 발원하고는,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 염불하면서 나무에서 떨어져 죽었다. 대중들은 화불化佛께서 그의 정수리로부터 하늘동자(天童子)를 이끌고 나오는 것을 보았다.(하늘동자가 곧 그의 식신識神.)
첫댓글 감사합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