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온양 용화동성당 공원묘지에서 위령의 날 10시 40분부터 짧은 연도를 바치고 11시에 미사를 드렸습니다. 다른해와 달리 따뜻한 날씨에 야외 미사가 마치 가을 소풍 나온 듯 참 좋았습니다 11월 위령의 달은 죽음을 묵상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기인데 특별히 11월 2일 위령의 날은 전세계 모든 교우들이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미사를 드리며 기도하는 날입니다 연옥에 있는 영혼은 스스로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천국에 가려면 지상에 있는 우리가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미사를 봉헌해야 기도의 힘으로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천국에 오르신 분들은 지상의 우리를 위해 기도하실 것이며 또한 우리가 죽었을때어도 기도해주셔서 천국에 오르게 합니다 이것이 사도신경의 통공이라는 교리라고 신부님께서 우리가 연옥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야하는 이유를 강론을 통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이 생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생각하며 죽음에 대해 묵상하고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시길 그리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위령 성월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위령의 날 미사 집전해주시며 좋은 강론해주신 신부님과 행여나 야외미사에 차질 있을까 노심초사하신 수녀님.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제대와 의자 설치해주신 형제님들. 제대회. 전례분과 위원님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