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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
 
 
 
카페 게시글
창작한 글 Re:[윤승원 수필] 순직 경찰관 조사(弔辭)와 고별사(告別辭)에 대하여
윤승원 추천 1 조회 34 20.07.05 21:3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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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06 07:00

    첫댓글
    장천선생 가슴 아픈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해서 미안합니다만 그 신문 시가를 다시보면서 유족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특히 고 장진희 경사의 아들 대한군과 라성주경사의 딸 하나양은 32세

    일터인데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매우 염려됩니다.

    국가의 배려로는 유족들의 슬픔과 보상을 충분히 해주지 못합니다. 순직한 순경에게 2계급 특진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것이 저의 평소의 지론입니다.

    또 순직한 장진희 라성주경사의 유족이 당하고 있을 고통을 생각하면 숨이 멎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런 순직한 사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그들의 순직한 기사 우리에게 역사를 잊지 말것을 경

    고합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기사를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 유족에 대한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7.06 08:02

    정 박사님이 저의 졸고를 관심 있게 살펴 주셔서 책장 깊숙이 파묻혀 있던 과거사 기록을 다시 들춰보게 됩니다.
    그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회고하면 경찰에겐 정말 날벼락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순직한 두 경찰관 자녀는 정 박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제 30대의 나이가 됐겠네요.
    오열하던 그들 부모님과 젊은 부인 등 억장 무너지는 슬픔을 생각하면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 비극의 역사를 지금 우리는 까맣게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북 관계는 개선돼야 하지만, 우리가 일방적으로 당한 북괴의 만행, 그 비극의 역사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역사의 기록’이 그래서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저는 고향에 갈 때 부여방향으로 가면서 ‘순직 경찰 충혼탑’에 꼭 들러 참배했습니다.
    두 경찰관의 원혼(冤魂)이 지금도 나라 걱정을 하면서 구천을 떠돌고 있을지 모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빕니다.
    정 박사님도 함께 슬퍼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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