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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제일산악회
 
 
 
카페 게시글
♥등산& 생활상식 스크랩 (7회) 다시 도전하는 서울둘레길 157km --- 8코스 절반 18.3km(구파발역~탕춘대성~수유동 빨래골)
하데스(유상우) 추천 0 조회 70 15.10.17 20: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5.3/3(화), 서울둘레길 7번째 이야기.

오늘은 북한산둘레길과 겹치는 8코스로 구파발역~탕춘대성~평창동~정릉~수유동 빨래골까지 총 18.3km를 걸었는데요.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8코스 16.2km만 더 걸으면 서울둘레길 157km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사실 아침부터 궂은 비가 부슬부슬 내려 둘레길을 걷기에는 다소 무리였지만

불굴의 의지 하나만으로 우산을 받쳐들고 혹은 우비를 쓴채 강행군을 하면서도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앞으로 정말 멋진 추억으로 남을 서울둘레길 완주를 앞에 두고 있는데요.

마지막 완주를 위하여, 아자아자!

 

 

* 11:00,  구파발역에서 서울둘레길 8코스 출~발!

아침부터 궂은 비가 내려 일정을 취소하려 했지만 불굴의 의지만은 꺾지 못했기에 뒤늦게 강행하기로 결정. ㅎㅎ

 

* 은평뉴타운 안을 흐르는 하천의 둔치를 따라 걷는 중.

 

* 예쁜 둔치길을 걸으니 전면에 북한산국립공원의 향로봉이 바라 보입니다.

 

* 11:30,  구파발역에서 30분만에 2.1km를 걸어 스템프게시대가 있는 선림사 앞에 도착!

오늘은 사업상  바쁜 일정으로 J박사가 부득이 불참하시어 5명이 걷게 되었습니다. ㅎㅎ

 

* 오늘은 구파발역에서 북한산국립공원의 남단을 돌아 성북생태체험관까지 걷기로 약속.

 

* 본격적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의 향로봉과 족두리봉 자락을 따라 북에서 남쪽 방향으로 걷는 모습.

 

* 은평구 불광2동의 안부로 내려서면,

 

* 불광2동의 옛 마을 앞으로 향로봉과 족두리봉이 기막히게 다가오지요. 멋져요~!

 

* 잠시 불광중학교 뒷편의 마을구간을 지나면,

 

* 본격적으로 족두리봉 자락의 구름정원길 구간.

 

* 허둥지둥 집에서 출발했지만 먹거리는 충분.  점심겸 요기를 하자구요. ㅎㅎ

 

* 요기를 한후 족두리봉 자락을 따라 걸으니 스카이워크 계단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갈라지는 곳인데요. 아주 먼 엣날 이 길로 족두리봉을 오르던 기억이 나네요.

족두리봉 800m, 불광역 700m이니 젊었을때의 추억을 되살려 이 길로 한번 올라봐야 겠습니다. ㅎㅎ

 

* 북한산둘레길의 명물인 아름다운 구름정원길 스카이워크.

날씨가 좋았으면 바위가 장독처럼 생겼다는 "독바위"도 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 패스~!

 

* 14:00,  하늘전망대에서 지난번에 걸었던 봉산, 앵봉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중!

그런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흑흑!

 

* 족두리봉 자락을 내려서면 구름정원길이 끝나고 옛 성길이 시작되지요.

 

* 옛 성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설치된 스템프게시대 - 비가 내리지만 스탬프 인증확인은 필수!

 

* 이제 진흥로를 건너 탕춘대성 암문(독박골 암문)을 찾아가야 합니다.

 

* 진흥로를 건너면 장미공원.  목재계단을 통해 급경사를 올라야 하는 오늘의 첫 고비. ㅎㅎ

 

* 장미공원에 설치된 안내도를 보니 1/3은 온것 같습니다.

앞으로 탕춘대성~구기동,평창동~보토현~정릉을 경유, 성북생태체험관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 탕춘대성 능선을 오르며 뒤돌아본 족두리봉.

족두리봉부터 비봉, 문수봉까지의 능선이 실로 장쾌한데 오늘은 일기가 좋지않으니 다소 아쉽네요. 흑흑!

 

* 열정적인 아줌씨들, 대단해요~!

 

* 은평구와 서대문구 경계를 이루는 예쁜 능선길을 걸으면,

 

 

* 전면으로 오늘 가야할 종로구 평창동과 그 너머로 보토현이 뿌옅게 보입니다.

보토현을 넘으면 성북구 정릉동의 국민대학교.

 

* 말처럼 생긴 바위를 발견하고 반가워하는 K박사.

 

* 14:00,  드디어 탕춘대성(蕩春臺城)에 도착!.

탕춘대성은 조선 숙종때 평창동 일대를 보호하기 위해 한양 도성과 북한산성 사이에 쌓은 산성인데 지금은 대부분 허물어져 안타까운 실정.

 

* 탕춘대성 암문에서 찰~칵!

 

* 탕춘대성을 내려오면 종로구 구기동.

 

* 비내리는 구기터널 앞 삼거리 모습.

 

* 진흥로를 걷고, 구기동 주택가를 통해 언덕을 오르다가 조금 전 지나온 탕춘대성 능선을 바라봅니다.

 

* "저기 탕춘대성 능선을 넘어 왔다구요, 구기터널도 보이네요.ㅎㅎ"

 

* 14:40,  비를 맞으며 종로구 평창동 주택가를 걸어 갑니다.

 

* 구불구불 평창동 주택가를 걸어 형제봉 아래에 위치한 연화정사에 도착.

날씨만 맑았으면 보현봉 자락의 멋진주택가 풍경을 즐길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아쉬워요!

 

* 연화정사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중.

 

* 16:10,  드디어 형제봉 입구에 도착!

이곳에서 스탬프 인증확인을 한후 본격적으로 보토현 고개를 오릅니다(보토현 아래는 북악터널).

보토현을 넘으면 성북구 정릉동. 목표지점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ㅎㅎ

 

* 구복암 앞의 보토현 오르는 길.

 

* 16:25,  진눈깨비가 내리는 보토현 고개 정상에 도착!

예전에는 정릉, 평창동 주민들이 이 고개로 넘어 다녔는데 아래에 북악터널이 뚫리면서 잊혀진 고개가 되었지요.

 

* 성북구 정릉동의 국민대학교 뒷편 숲을 걸어 가는 모습.

 

* 17:00,  산길을 내려와 드디어 정릉 북한산국립공원탐방안내소에 도착!

 

* 다시 길을 걸어 성북생태체험관을 찾아 갑니다.

 

 

*  마을을 지나고 힘든 언덕길을 용감하게 올라 정릉초등학교 앞 정자에 당도.

종일 비맞으며 걸으니 춥고 배도 고프네요.  잠시 간식을 들며 휴식중.ㅎㅎ

 

* 17:35, 저기 보이는 건물은 성북생태체험관.

당초 이곳까지 걷기로 했으나 다음번의 마지막 코스가 만만치 않으므로 빨래골까지 조금 더 걷기로 긴급 수정.

 

* 언덕을 넘으면 성북구 정릉동에서 강북구 미아동으로 행정구역이 바뀌지요.

자연생태체험장의 연못을 유심히 관찰하는 모습. "고기가 있어? 배 고픈데 한마리 잡게. ㅎㅎ"

 

* 흰구름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스탬프게시대 발견. "그냥 지나칠뻐 했어~! ㅎㅎ"

 

* 정릉주차장에서 빨래골까지는 약 2.8km이고, 성북생태체험관에서는 약 0.7km거리

 

* 18:00,  날이 어두워지는 가운데 드디어 빨래골에 도착.

 

* 빨래골공원지킴터 앞에서 기쁨의 완주 세리모니, 만~세!

오늘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의 북한산국립공원 자락길 18.3km를 걸어 목표를 초과달성.

밝은 얼굴과 열정적인 가슴으로 어려운 난관을 잘 극복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해요.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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