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날짜 : 3월15일 장소 : 부산 영도 암컷. 1살. 중성화안됌. 5키로 정도 현재 아이상황 :
희야는 부산 영도에서 떠도는 유기견이 낳은 아이에요. 다행히 1년간은 그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가 새끼때 부터 키우셨지만 1년 정도되니까 귀엽지도 않고 암컷이라 생리도 하니 지저분하다고 집에서 내쫓았어요. 하루아침에 집에서 내쫓긴 희야때문에 이 사연을 접한 부울경회원들은 잠도 못이뤘어요. 그래서 무리해서라도 제가 구조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희야를 버린 동네에 파지줍는 할머니가 보호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할머니집에는 10마리나 되는 아이들이있어 치이고 왕따당하고 있다고해요. 문만 열리면 키워준 할머니집앞에 가 있는 다고 합니다. 어찌나 가슴이 아픈지... 희야는 지금 파지할머니집에 더 있을 수가 없어요. 다시 떠밀려 거리로 나오게 될지도 몰라요. 한쪽 다리를 들고 다녀요. 검사도 해야되고 고쳐야겠죠. 지금 부울경회원들이 모금하고 있어요. 병원비와 구조요청비를 최대한 모으고 있습니다. 눈솜눈동님 아는 울산병원에서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너무 고맙게도 눈솜눈동님이 치료후 한달간 간호하며 임보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저는 승인만 떨어지면 당장 울산병원으로 갈려고 합니다. 좀 서둘러서 결과를 알려주세요. 희야가 자꾸 길가로 나가서 사고도 염려됩니다.
첫댓글 구조위원회에서 정한 금액은 꼭 채우고 더 모이면 모이는대로 다 병원비로 내겠습니다!
밍밍님께서 구조요청하신 이 사안은 바뀐 구조입양 시행세칙에 따라 구조입양위원회에서 심사를 먼저 한 후에 정회원들에게 정식 동의요청을 하게될 경우에 다시 구조입양위원회 명의로 동의 요청글을 올리겠습니다.
구조입양시행세칙 관련 공지 http://cafe.daum.net/T-PJT/Pb28/179
네 알고있습니다~~^^고맙습니다!
아..이렇게 또 한 아이가 고통을 겪고 있네요.
다행히 부울경 회원님들이 단결된힘을 보여주시니 이 아이에게 부디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래요
부울경 회원님들
참 따뜻하셔요~
좋은소식 기다리며
동참준비하고 있을께요~
부울경회원님들의 단합된 마음이 존경스럽습니다~
부산은 비가 엄청 오는데 오늘도 자기를 버린 주인집 앞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릴까 걱정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