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슈타트에서 4시간,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음악과 예술의 도시인 빈으로 왔다.
'쇤브룬' 궁전을 나오면 보이는 1747년 프러시아를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그리스 신전 양식의 건물인 '글로리테'
방만 1,441개인 '쇤브룬 궁전'은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가 개축했다. 내부는 촬영 금지라 사진이 없다.
'벨베데레'(좋은 전망을 가진 테라스"라는 이탈리아 건축용어에서 시작) 궁전은 터키의 전쟁 영웅 오이겐왕자의 여름 궁전으로 건축가 힐데브란트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1714~1723년에 걸쳐 건축되었다. 상궁은 19-20세기 오스트리아 현대미술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곳에 클림트 대표작 '키스'가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절대로 '키스'를 외부로 전시하지 않기 때문에 진품을 보기 위해선 꼭 이곳을 방문해야만 한다. 멀리 보이는 궁전은 벨베데레 하궁.
오스트리아가 낳은 최고의 아르누보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대표작,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키스'
클림트와 많은 교류가 있었든 에곤 실레(1890~1918)의 '포옹'
클림트의 '아담과 이브'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캐롤린 엘리자베트(일명 시씨) 황후, 가장 아름다운 공주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후로 남편의 사랑을 받았지만, 남편인 프란츠 요제프 황제(왼쪽 사진)의 외도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하나뿐인 아들이 자살하자 평생 상복만을 입었고, 무정부주의자에게 끝내 암살되었다. 현재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영국사람들이 다이애나비를 사랑하듯이 오래전의 황후인 시씨를 사랑한다고 한다.
벨베데레 궁전의 정문
모차르트의 화려한 결혼식과 초라한 장례식이 거행된 빈의 상징인 성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의 수도에 있는 가장 대표적인 종교 건물인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마다 산 증인의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진 지붕 타일 덕분에 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오늘 '빈' 시내 관광 후,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판도르프 아울렛'을 거쳐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