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양자강
2. 전번 : 583-1211
3. 위치 : 침례병원에서 동래CC 올라가고자 하는 커브 길 옆
4. 주차 : 동래CC 올라가는 길에
5. 카드 : 당근
이 집 인연이 꽤 있는 집입니다.
예전엔 기장, 덕천동에서 하다가
막내아들 도운다고 부모님이 남산동 이 동네에서 조그만하게 한답니다.
화교분으로 알고 있는데...
주방을 직접하고 있기에 맛은 뛰어나고 가격 저렴합니다.
이날은 누가 중국 갔다오면서 죽엽청주 한 병 가져왔다고 하기에,
(자슥... 좀더 비싼 중국술도 있는데...ㅋㅋ)
중국집하면 이 집이 생각나서...
술 가져가서 먹어도 되느냐니 노 프라블름이랍니다.
(사실 저거 집 술 있는데 가져가는 것은 결례이지요)
5병이서 갑니다.
입구입니다.
이 집 만두는 이미 정평이 나있습니다. 물론 수제 만두이고요...
다른 분들을 위해 메뉴판 소개합니다.
사실 우리가 오늘 주문할 것은 이 코스입니다.
A코스는 2~3명이 좋구요,
B코스는 4~5명이 좋습니다.
B코스의 유산슬+깐소새우+오향장육 요게 5만원입니다.
오늘 장육이 다떨어졌다고 딴 요리 하나 바꾸라 합디다.
뭐 먹을까요? 했더니 고추잡채 하라고 합디더. 통과~
문제의 이 술입니다.
사람 모이기 전에 먼저 만두로 한잔 합니다.
이 집 만두 참 맛있습니다. 속을 못 찍었는데 속도 알차고예...
그때그때 만드니 신선한 맛도 있습니다. 대부분 이 만두는 하나씩 꼭 시키더라고예...
요게 죽엽청주인데 대나무향보다는 약간 달다는 느낌이 강한 술입니다.
맛은 아주 양호한 술이지요.
먼저 나온 유산슬~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각종 버섯, 죽순, 해물, 돼지고기도 보이네요.
개인별 1그릇씩 담고...
2번째 나온 깐소새우~
바싹하고 달작지근한게 역시 중국술과 어울리는 안주!
역시 개인별로 나누고... 제일 작은넘 내 것!
오향장육 대신 나온 고추잡채
이건 사진이 왜 이렇지~~
사진 찍기가 좀 곤란한 팀들이라... 사진 구성이 좀 조악합니다.
요까지가 5만원(아니지 만두 빼고)입니다.
배 부릅니다. 중국요리 5명이서 3가지(+만두)를 맛보고 지불한 돈으론...
요건 국물 먹고 싶어 시킨 계란탕(짬뽕 국물과 많이 갈등했다는...)
그렇게 1차 마무리하고 2차 갑니다....
가다가 급 차선 변경하는 어떤 넘과 마눌이 살짝 부딪혔는데
차에서 나오는 새파란 놈이 입에 이쑤시개 꼽고 나와선 욕입니다.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