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추가 금리 인하 전망
캐나다 연방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가 2024년 말까지 3.75%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최근 최고치인 5%보다 1.25% 낮은 수치다.
신용조합인 센트럴 원(Central 1 Credit Union)이 발표한 새로운 예측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및 경제 성과 전망을 바탕으로 2024년 말까지 추가 금리 인하의 여지가 크다.
올해 남은 세 차례의 정책 금리 발표에서 금리는 3.75%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미 6월 5일 0.25%를 인하해 금리를 5%에서 4.75%로 낮췄으며, 지난 24일(수)에도 0.25%를 추가 인하했다. 센트럴원은 향후 9월 4일(4.25%), 10월 23일(4%), 12월 11일(3.75%)에도 각각 0.25%씩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4월까지 3.75%의 금리는 유지되며, 이후 0.25%씩 추가 인하되어 3.5%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 금리는 2025년 6월에 3.25%, 9월에 3%, 10월에는 2.75%까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조짐이 거의 없으나,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노동 시장은 6월에 새로운 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했고, 4월과 5월의 경제 성장은 3월의 급등 이후 정체됐다. 5월 소매 지출도 감소했다. 실업률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 성장 둔화는 높은 정책 금리와 부진한 주택 시장 상황의 결과로 나타났다. 소비는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이는 캐나다의 빠른 인구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주택 담보 대출 갱신 충격도 경제 둔화를 예고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처분 소득의 더 많은 부분을 이자 지불에 할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센트럴원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이 약한 가계 지출과 과잉 공급으로 인해 예상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시사한 점을 주목했다.
초기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6월과 7월의 금리 인하는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는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올해 2024년 후반에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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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
- 캐나다 부동산 협회 정회원
-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인중개사
-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공인중개사
-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 정회원
- 캐나다 은행 모기지 공인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