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내 증시 시총, 올들어 341조 불어나…대형주 순위 지각변동
윤선희입력 2023. 4. 23. 06:11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주·POSCO그룹주 대약진…시총 20위 SK→LG로 변경
성장주 네이버·카카오 후퇴…금융주 KB금융·신한지주·삼성생명 뒷걸음
코스닥 대표주자 재편…에코프로비엠 1위 등극·에코프로 2위
엔터주 순위 변동 커…JYP·SM 뛰고 스튜디오드래곤·CJ ENM 강등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올해 국내 증시가 가파른 속도로 상승세를 하면서 상장 시가총액이 넉 달도 안 돼 341조원 넘게 불어났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간판 대형주들의 자리바꿈도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기준 각각 2천11조3천959억원과 408조8천587억원으로 모두 2천420조2천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의 2천79조1천362억원보다 341조1천184억원(16.4%) 증가한 것이다.
코스피 시총은 1천766조5천331억원에서 2천11조3천959억원으로 13.86% 늘어났다. 특히 작년 말 312조6천31억원이던 코스닥 시총이 현재 408조8천587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증가 폭이 30.79%로 코스피의 두 배를 웃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지난주에 연속 상승 피로감에 약세로 돌아서 지난 21일 각각 2,544.40, 868.82로 마쳤다. 이는 작년 말보다 각각 13.77%, 27.90% 오른 것이다.
두 시장 모두 올해 2차전지 초강세로 관련주가 대거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자동차 관련주도 수출 덕분에 약진했다.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은 대거 자리를 바꿔 앉았다. 금리 인상에 따른 부침을 겪은 국내 대표 성장주와 금융주의 순위가 낮아졌다.
코스피 시총 1위는 여전히 삼성전자로 시총 규모가 330조1천290억원에서 392조2천147억원으로 62조원 늘어났다.
상위 20위까지 대형주 순위를 보면 SK하이닉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3위로 오른 것을 제외하면 1∼7위까지는 시총 40조원이 넘는 종목들로 순위도 큰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기아가 작년 말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높아지고 10위권 밖에 있던 POSCO홀딩스가 9위로 두 계단 올라갔다.
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네이버(NAVER)는 8위에서 10위로 밀려났으며 카카오는 포스코퓨처엠(11위) 다음의 12위로 떨어졌다.
시총 규모를 보면 POSCO홀딩스(33조4천902억원), 네이버(31조2천185억원), 포스코퓨처엠(29조3천973억원), 카카오(25조8천35억원) 등이다.
다음으로 현대모비스는 15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높아졌으며 LG전자는 19위에서 18위로 올라갔다.
삼성물산 순위가 13위에서 16위로 세 계단 밀려났으며 SK이노베이션은 17위에서 19위로 내려갔다. 코스피 시총 순위 20위 종목이 작년 말 SK에서 LG로 바뀌었다.
금융 대표주자인 KB금융(15위)과 신한지주(17위)는 한 계단씩 내려갔고 삼성생명은 20위권 밖으로 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선 1∼20위 대형주 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에코프로비엠이 작년 말 2위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밀어내고 시총 1위 대장주에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 시총 규모는 코스피 12위 카카오보다 많은 26조6천509억원의 작년 말(9조75억원)의 3배에 이른다.
코스닥 시총 2위는 에코프로,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 4위 엘앤에프, 5위 HLB 등 순으로 재편됐다. 에코프로는 시총이 2조5천966억원에서 15조2천843억원으로 6배로 불어나면서 순위도 작년 말 7위에서 2위로 다섯 계단 껑충 뛰었다.
반면 작년 말 4위에 있던 카카오게임즈는 7위로 내려갔고 펄어비스는 6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에선 특히 엔터테인먼트 대형주의 순위 변동이 컸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작년 말 8위에서 17위로 강등됐으며 넉 달 전 12위에 있던 CJ ENM은 아예 20위권 밖으로 나갔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는 시총 규모가 작년 말 2조4천억원대에서 최근 3조원대로 늘어나면서 순위도 10위에서 8위로 높아졌으며 경영권 분쟁을 겪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시총이 1조8천억원에서 2조4천억원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순위 역시 16위에서 11위로 다섯 계단 올라섰다.
코스닥 20위권에 레인보우로보틱스(18위·1조9천963억원), 카나리아바이오(19위·1조8천488억원), 하림지주(20위·1조8천268억원) 등 종목이 진입했다.
2023년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0위
(단위: 원)
2023년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0위
※ 자료: 한국거래소(21일 종가 기준. 우선주 제외)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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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코스피 시총 순위 보니…금융주 '맑음' 현대차·카카오 '흐림'
이데일리 2022.04.05 05:10
http://www.paxnet.co.kr/news/mainView?articleId=2022040505100800048&objId=A2022040505100800048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3일 기준 코스피 시총 상위 20위까지의 종목과 이날 기준 시총 상위 20위까지의 종목을 비교해 보니 삼성전자(005930)는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 1월27일 상장한 [ 572,000 하향 (-1.38%) ] 토론공시(373220)의 등장으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 89,100 상향 (+1.60%) ] 토론공시(000660)가 3위로 밀려났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주의 전반적인 약진이다. 금융주는 지난 1월만 해도 11위 [ 23,250 하향 (-0.64%) ] 토론공시(323410)를 제외하고는 16위에 KB금융(105560)이 이름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신한지주(055550)는 21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기준으로 KB금융은 13위, 신한지주가 16위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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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덮친 코스피…시총 순위 싹 갈아엎었다 : 클리앙 (cli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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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高 덮친 코스피…시총 순위 싹 갈아엎었다
금융·정유株 오르고 IT株 급락
카카오, 1년 만에 4위 → 10위
엔씨소프트는 22위서 42위로
'금리인상' KB금융, 13위로 점프
'고유가' 에쓰오일은 10계단 '껑충'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고유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여파 탓이다. 고유가 혜택을 본 정유주 순위는 급등한 반면 금리 상승(밸류에이션 축소)과 강달러(위험자산 회피)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정보기술(IT) 관련 종목 순위는 내려앉고 있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금리·고환율에 떠는 IT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순위 하락 폭이 가장 큰 종목은 카카오였다. 카카오는 4위에서 10위로 6계단이나 떨어졌다. 1년 동안 시총이 29조원 쪼그라들었다.
같은 업종인 네이버(3위→6위)도 시총이 20조원 가까이 줄어들며 미끄러졌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코로나19 기간 유동성 확대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이후 금리 상승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축소되며 시총 순위도 뚝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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