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꽃이라고 불리는 식물 “포인세티아”를 이용하여 원예수업을 진행하였다.
포인세티아는 붉은색과 초록색 잎이 화려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크리스마스 즈음에 장식으로 자주 등장하는 꽃으로 풀이 아니라 나무이며, 붉은색 잎은 꽃잎이 아닌 포엽, 즉 보호 잎이다. 진짜 꽃은 포엽 가운데 있는 작은 돌기들이며 흔히 붉은색 잎을 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아동들에게 포인세티아의 물주기, 적절한 온도와 장소, 꽃말, 주의할 점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분갈이를 진행하였다.
햇빛이 잘 드는 거실 창 쪽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봄, 여름, 가을에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겨울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물 주기 해야 한다.
포인세티아 빨간색의 꽃말은 축복, 행복, "제 마음은 불타오르고 있어요."이며 색상에 따라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꽃이지만 추위에 약한 식물로 온도가 낮으면 잎이 떨어지므로 온도 관리를 하여야 하며, 잎에서 나오는 흰색 즙액은 예민한 사람에 따라 피부나 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개나 고양이가 씹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한다.
먼저 화분 바닥에 거름망을 깔고 마사토와 분갈이용 흙을 넣고 포인세티아를 넣어 적절한 높이에 맞게 살살 눌러가며 흙을 넣어준다. 자신의 화분에 식물의 이름이나 심은 날짜, 별명을 적어준 뒤 활동한 자리를 정리하고 원예수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