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주가지수가 고공행진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물가안정으로 인한 금리인하가 기대되면서 입니다.
그런데 파월은 또 세계의 투자자들이 희망회로를 제멋대로 돌리자, 증시에 빠따를 때렸습니다.
파월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기업 경제학회 발언에서 "(남은 회의는) 두 차례의 추가 인하를 의미할 뿐, 더 많은 50bp를 뜻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모건스탠리 엘렌 젠트너 이코노미스트와의 질의응답에서 "금리인하를 서둘러 한다는 것은 위원회의 생각이 아니다"라며 오는 11월 인하에서 보다 적은 폭의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습니다.
그동안 전문가들을 비롯한 수 많은 투자자들은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에 파월이 추가적으로 50bp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수치에 따르면 미국 전문가들은 54%가 빅컷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파월이 빅컷대신 연착륙을 목표로 삼으면서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은 실망감으로 보이며 시장이 다운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현재 시장에선 낙관론과 회의론이 맞부딪히고 있습니다.
우선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하될 가능성은 매우 높기에 유동성이 확대됨에 증시 역시 우상향할 것이라는 낙관론자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최근 제조업이 약세를 보이고 일자리가 감소하고 실업률 역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금리인하의 메인포인트는 아마 일자리 증가와 실업률이 하락하는 서프라이즈가 필요하기에 '고용지표'에 따라 금리의 향방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