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12회는 연인을 위해 자기 자신을 건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안효섭 분)의 사랑이 절절하게 그려진 가운데, 전국 평균 시청률 8.8%, 수도권 평균 시청률 8.4%, 2049 타깃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8%를 나타냈으며, 6주 연속 굳건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은 홍천기와 하람이 닿기만 해도 위험해지는 그들의 운명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몸이 스치기만 해도 마왕이 발현되는, 비극적 운명을 지닌 연인이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마왕이 존재하는 무의식 속 어둠의 공간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만큼은 하람은 시력을 찾았고 홍천기를 처음으로 눈에 담으며 감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