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일은 참 축복이 있는 날입니다.
왜냐구요? 지난 12월 20일에 뇌졸증으로 해성병원을 거쳐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응급 이송되었던 집사님께서 대면예배를
드리고자 교회 문을 열고 들어섰습니다.
모두가 깜놀 했어요
여의도 성모병원에 32일 입원 치료 및 재활 받으시고 퇴원해서도 요양사 방문등으로 재활하시다가
기억도 되찾으시고 조금씩 회복되어가는 단계에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전철을 타고 교회로 행 했습니다.
얼마나 축복인지 모릅니다.
두달하고도 일주일 만에 교회로 찾아 온 것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눈물이 쏙 빠집니다.
가장 행복한 예배로 드렸던 것 같습니다.
[3월 첫째주일 소망의 기도문]
사랑이 많으시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도 여러 가지 행사와 여러 가지 일들을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사는 것이 바로 인내의 삶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인내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도 있다는 것을 문뜩 깨닫는 때가 있습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고 (롬 5:4) 말씀하신 것처럼
인내하며 살아갈 때 바로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을 잊지 않는 주의 백성과 주의 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틈을 간악한 사단 마귀에게 내어주어 뿌려진 말씀을 빼앗기고
매인바 되어 어두움과 유혹에 사로 잡히어 비방과 증오와 미움으로 얼룩졌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않고 마귀와 대적하는 싸움을 할 때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시옵고 다시는 마귀의 올무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계 6:13~14) 주시는
말씀에서 떨어지며, 떠나가고, 옮겨지는 것과 같이 인간에게 기초한 것 중에 영원한 것이 없다는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세상에는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원한 권력도 없으며, 영원한 꽃도 없음을 인지하며 오로지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인생의 싸움앞에서도 넉넉할 수 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코로나로 인한 강화되었던 규제도 일부해제가 되어 종교시설에
수용인원제한이 70% 되었고 거리는 1m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종교행사는 299명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진리된 것에 대한 승리이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두움을 거두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한 흔들리는 믿음과 대면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제 교회로 나아가서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를 각각의 성도의 마음에 좌정하시어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고 다시 교회로 , 다시 성경으로, 다시 십자가로 돌아올수 있도록
불쌍한 영혼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소망과 갈망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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