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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0년 가계금융 조사 결과’분석 - 가계 평균 자산은 2억7268만원, 부채는 4,263만원 |
(총괄) ‘10.2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평균 자산 보유액은
2억7,268만원, 부채 보유액은 4,263만원, 순자산액은 2억3,005만원
ㅇ (자산) 부동산 자산보유액은 2억0,661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75.8%,
금융자산은 5,828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21.4% 차지
- 총자산 중 비금융자산(부동산+기타) 비중은 78.7%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주요국과 비교 시 중간 수준임
* 비금융자산/총자산 (%) : 이탈리아 85 핀란드 84 영국 83 한국 78.7 캐나다 78
스웨덴 72 미국 62
ㅇ (부채) 금융부채 보유액은 2,884만원으로 총부채의 67.5%를
차지하며 임대보증금이 1,380만원으로 32.4% 차지
-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이 2,329만원으로 총 부채 중 54.6% 차지
ㅇ (순자산) 자산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는 0.63,
10분위(상위10%) 계층의 순자산 점유율**은 47.2%로 OECD
주요국에 비해 낮은 수준
* 순자산 지니계수 : 자산의 분포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0과 1사이의 값을 가지며 0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
(스웨덴 0.89 미국 0.84 캐나다 0.75 핀란드 0.68 영국 0.66 한국 0.63, 이탈리아 0.61)
** 10분위 순자산점유율(%) : 미국 71 스웨덴 58 캐나다 53 한국 47.2 영국 45
핀란드 45 이탈리아 42
<자산․부채 유형별 보유 현황(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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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자산 |
| 자산 | 금융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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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
| 기타실물자산 | 부채 | 금융부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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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보증금 | |
| 저축액 | 전월세보증금 | (거주주택) | 담보대출 | 신용대출 | ||||||||
평균 | 27,268 | 5,828 | 4,089 | 1,739 | 20,661 | 11,564 | 779 | 4,263 | 2,884 | 2,329 | 454 | 1,380 | 23,005 |
비중 | 100 | 21.4 | 15.0 | 6.4 | 75.8 | 42.4 | 2.9 | 100 | 67.7 | 54.6 | 10.6 | 32.4 | - |
ㅇ (재무건전성) 총부채/총자산 배율은 0.16, 금융부채/금융자산 배율은 0.5,
총부채/처분가능소득 배율은 1.46
- 총부채/총자산 배율을 주요국과 비교시 우리나라는 중간 수준
* 총부채/총자산(배) : 스웨덴 0.35 캐나다 0.26 미국 0.21 핀란드 0.16 한국 0.16 이탈리아 0.04
- 부채보유가구의 총부채/총자산 배율은 0.21, 금융부채/금융자산
배율은 0.76, 금융부채/처분가능소득 배율은 2.17
<재무건전성 현황(만원, 배)>
구분 | 총부채 (A) | 금융부채 (B) | 총자산 (C) | 금융자산 (D) | 처분가능소득 (E) | A/C | B/D | A/E |
전체가구 | 4,263 | 2,884 | 27,268 | 5,828 | 2,919 | 0.16 | 0.50 | 1.46 |
부채가구 | 7,165 | 4,846 | 33,706 | 6,416 | 3,302 | 0.21 | 0.76 | 2.17 |
주요 가구특성별 자산․부채 구성
ㅇ (소득분위별)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저축을 통한 자산 축적이 크고,
부채 중 담보대출 비중은 높아지나, 신용대출 비중은 낮아짐
* 저축액/자산(%) : (1분위) 9.8 (2분위) 11.8 (3분위) 14.5 (4분위) 15.5 (5분위) 16.6
* 담보대출/부채(%) : (1분위) 38.7 (2분위) 46.9 (3분위) 54.1 (4분위) 55.8 (5분위) 57.1
* 신용대출/부채(%) : (1분위)15.6 (2분위)14.8 (3분위)10.4 (4분위)10.8 (5분위)9.5
ㅇ (가구주연령별) 연령이 높을수록 주택, 토지 등 축적으로 실물자산
보유비중이 증가하며, 저축액 등 금융자산 보유비중이 감소
- 연령이 높을수록 보유 실물 자산의 임대 운용이 늘어나면서 부채보유액 중
임대보증금 비중이 크게 증가
* 실물자산/자산(%) : (30세미만)44.3 (30대)67.0 (40대)74.2 (50대)81.3 (60세이상)87.1
* 임대보증금/부채(%) : (30세미만)8.5 (30대)24.2 (40대)28.7 (50대)31.1 (60세이상)48.4
- 부채 중 담보대출 비중은 30대에 크게 증가하여 최고수준을 기록한 후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서서히 감소
* 담보대출/부채(%) : (30세미만)57.2 (30대)60.9 (40대)57.4 (50대)55.6 (60세이상)43.2
ㅇ (순자산 5분위별) 순자산이 높을수록 부동산/자산 비율이 증가하며
임대보증금으로 받은 부채가 많아 임대보증금/부채 비중이 증가
* 부동산/자산(%) : (1분위)39.6 (2분위)46.8 (3분위)63.2 (4분위)72.4 (5분위)82.2
임대보증금/부채(%) : (1분위)5.1 (2분위)13.2 (3분위)20.7 (4분위)30.1 (5분위)44.3
- 담보대출은 순자산 3분위가 가장 크고 이후 감소하고 있어 일정
자산 보유 수준까지는 담보대출이 자산확대에 활용됨을 시사
* 담보대출/부채(%) : (1분위)54.3 (2분위)58.6 (3분위)64.4 (4분위)59.8 (5분위)49.4
ㅇ (지역별) 수도권 가구의 경우 거주주택 등 부동산 자산 보유 비중과
부채 중 임대보증금 등 비금융부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
* 금융자산/자산, 금융부채/부채(%) : (수도권)20.0, 62.5 (비수도권)23.7, 77.2
* 부동산/자산, 임대보증금/부채(%) : (수도권)77.7, 37.5 (비수도권)72.6, 22.8
부채보유가계의 가구특성별 부채 현황 및 재무건전성
ㅇ (소득분위별)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부채 보유 가구 비중이 높으며
고소득 계층(4~5분위)에 총부채의 71.2%(총자산의 66.7%)가 집중
- 저소득층의 경우 부채 보유가구 비중이 낮고, 부채 규모도 작으나,
금융부채/금융자산 비율과 총부채/처분가능소득 비율이 높음
<부채보유가계의 소득분위별 재무 현황(만원, %)>
| 1분위 | 2분위 | 3분위 | 4분위 | 5분위 | 전체 |
부채가구 분포 | 28.8 | 56.5 | 65.4 | 71.4 | 75.3 | 59.5 |
부채 점유율 | 4.2 | 9.7 | 14.9 | 21.8 | 49.4 | 100 |
자산 점유율 | 8.0 | 10.8 | 14.4 | 21.2 | 45.5 | 100 |
총부채 규모 | 3,081 | 3,649 | 4,865 | 6,509 | 13,986 | 7,165 |
(금융부채) | 1,884 | 2,457 | 3,268 | 4,489 | 9,482 | 4,846 |
총부채/총자산 | 0.18 | 0.21 | 0.23 | 0.21 | 0.21 | 0.21 |
금융부채/금융자산 | 0.92 | 0.87 | 0.73 | 0.70 | 0.76 | 0.76 |
총부채/처분가능소득 | 5.85 | 2.72 | 2.18 | 1.89 | 2.11 | 2.17 |
ㅇ (연령별) 부채 가구비중은 40대가 71.1%로 가장 높으며,
총부채 규모는 50대에 8,806만원으로 최고치에 이른 후 감소
- 총부채/총자산 비율은 30대에 최고치(0.26)에 이른 후 점차 자산규모가
확대되면서 감소
- 금융부채/금융자산 비율은 자녀 교육비․혼인비 등 지출 소요가 크게
증가하는 50대에 최고치를 이른 후 점차 감소
- 총부채/처분가능소득 비율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점점 증가하다가
은퇴 이후 소득이 감소하는 60세 이상에서 크게 상승
<부채보유가계의 연령별 재무 현황(만원, %)>
| 30세미만 | 30대 | 40대 | 50대 | 60세이상 | 전체 |
부채가구 비중 | 48.7 | 67.7 | 71.1 | 66.6 | 40.1 | 59.5 |
총부채 | 1,920 | 5,632 | 7,513 | 8,806 | 7,613 | 7,165 |
(금융부채) | 1,758 | 4,267 | 5,357 | 6,068 | 3,928 | 4,846 |
총자산 | 9,232 | 21,686 | 32,368 | 41,450 | 46,157 | 33,706 |
총처분가능소득 | 2,362 | 3,332 | 3,811 | 3,689 | 2,197 | 3,302 |
총부채/총자산 | 0.21 | 0.26 | 0.23 | 0.21 | 0.17 | 0.21 |
금융부채/금융자산 | 0.37 | 0.68 | 0.72 | 0.88 | 0.82 | 0.76 |
총부채/처분가능소득 | 0.81 | 1.69 | 1.97 | 2.39 | 3.47 | 2.17 |
ㅇ (순자산 분위별) 순자산이 가장 많은 5분위의 부채보유가구
비중이 70.4%로 가장 높아 주로 자산보유계층이 부채를 보유하는 경향
- 순자산 규모가 가장 작은 1분위의 경우 타 분위에 비해 총부채/총자산
비율과 금융부채/금융자산 비율이 높은 수준
<부채보유가계의 순자산 5분위별 재무 현황(만원, %)>
| 1분위 | 2분위 | 3분위 | 4분위 | 5분위 | 전체 |
부채가구 비중 | 45.0 | 54.9 | 62.0 | 65.2 | 70.4 | 59.5 |
총부채 | 4,351 | 2,977 | 4,242 | 6,924 | 15,026 | 7,165 |
(금융부채) | 4,129 | 2,584 | 3,365 | 4,842 | 8,376 | 4,846 |
총부채/총자산 | 1.23 | 0.36 | 0.27 | 0.23 | 0.16 | 0.21 |
금융부채/금융자산 | 2.56 | 0.75 | 0.73 | 0.73 | 0.63 | 0.76 |
총부채/처분가능소득 | 2.27 | 1.24 | 1.44 | 1.88 | 3.11 | 2.17 |
담보대출의 용도 및 상환방법
ㅇ (전체) 용도별로는 거주주택마련(37.5%) 등 부동산 마련 용도
비중(58.8%)이 높으며, 대출기관별로는 은행 비중(70.1%)이 높고,
상환방법별로는 만기일시상환 비중(42.1%)이 높음
* 용도별 비중(%) : 거주주택마련(37.5) 사업자금마련(26.0) 기타부동산 마련(21.3)
* 대출기관별 비중(%) : 은행(70.1) 비은행금융기관(21.8) 저축은행(1.2) 보험회사(3.1) 기타(3.8)
* 상환방법별 비중(%) : 만기일시상환(42.1) 수시상환(마이너스통장) 등 기타(22.5%)
원리금분할상환(16.4) 원금분할(11.4) 원리금분할 및 일부만기(7.6)
ㅇ (연령별) 30대는 거주주택 마련 비중(55.0%)이, 50대는 기타부동산 마련
비중(26.0%)이, 60대는 사업자금 마련 비중(35.4%)이 상대적으로 높음
- 상환종류별로는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만기일시상환 비중이 높아지며,
수시상환(마이너스통장) 등 기타 상환 비중이 증가
* 일시상환 비중(%) : (30세미만)52.6 (30대)34.3 (40대)40.7 (50대)44.2 (60세이상)50.3
* 수시상환(마이너스통장) 등 기타 비중(%) : (30세미만) 15.2 (30대) 16.4 (40대) 19.1
(50대) 27.6 (60세이상) 28.5
ㅇ (지역별) 비수도권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사업자금 마련 비중(32.5%) 및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 비중(37.9%)이 상대적으로 높음
* <용도별>
수도권 (%) : 거주주택마련(38.9) 기타부동산 마련(24.1) 사업자금마련(22.2)
비수도권(%) : 거주주택마련(35.1) 기타부동산마련(16.5) 사업자금마련(32.5)
* <금융기관별>
수도권 (%) : 은행(80.2) 비은행금융기관(12.4) 저축은행(1.4) 보험회사(3.1) 기타(2.9)
비수도권(%) : 은행(52.7) 비은행금융기관(37.9) 저축은행(0.9) 보험회사(3.2) 기타(5.4)
가계의 부채 실태 및 전망 설문조사 결과
ㅇ (현황) 부채가구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가계부채가 증가한 가구(30.1%)보다
감소한 가구(32.6%)가 많아 부채 감축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
* 1년전 대비 부채변화(%) : (감소) 32.6 (증가) 30.1 (변화없음) 37.4
ㅇ (전망) 1년후 가계부채 규모가 감소할 것이라는 가구 비중(26.2%)이,
증가할 것이라는 가구 비중(11%)보다 많아 가계의 부채 감소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1년후 가계부채규모 전망(%) : (증가) 11.0 (변화없음) 62.7 (감소) 26.2
- 향후 가계부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계의 경우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
* 1년후 가계부채 증가 예상 가구의 주된 원인
(거주주택)14.9 (부채상환)15.0 (교육비)24.3 (생활비)20.0 (전월세보증금)7.9
ㅇ (상환능력) 상환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가구 비율은 92.9%로 가계의 부채
상환의지와 상환능력은 양호
* 상환능력 (%) : (대출기한내 상환가능)65.6 (기한은 경과하지만 상환 가능)27.3
(상환 불가능)7.1
- 다만, 원리금 지출이 부담스럽다는 가구 비중(71.7%)이 높아 가계가
체감하는 상환부담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남
* 원리금 지출이 생계에 주는 부담(%) : (부담없다) 28.2 (부담스럽다)71.7
- 약간부담스럽다 45.1 매우 부담스럽다 26.6
- 원리금 부담으로 인해 가계지출을 줄이는 주된 항목은 식품․외식비,
레져․여가․문화 비용 등 소비 항목에 집중
* 원리금 부담으로 지출을 줄이는 주된 항목 비중 (%)
(식품․외식비) 33.3 (저축․금융자산투자) 24.6 (레져․여가․문화) 22.3 (교육비) 4.8
(내구재구입비) 2.3 (교통․통신비) 1.7 (기타) 0.2
ㅇ (가계수지) 가계지출과 연간소득 비교 시 74.4%의 가계가 연간소득
범위 내에서 지출하였으며, 적자가구(25.6%)보다 흑자가구 비중(27.4%)이
더 높음
- 적자가구는 주로 대출증가(40.0%), 금융자산 감소(32.7%)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반면 토지․건물 등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2.2%)은 미미
* ‘09년 가계지출/연간소득 비교 (%) : (적자가구) 25.6 (흑자가구) 27.4 (비슷) 47.0
* 적자가구 자금조달 방법(%) : (대출증가) 40.0 (금융자산감소) 32.7
(토지․건물 등 자산매각) 2.2 (외상) 5.5 (기타) 19.6
평가 및 시사점
ㅇ 가계부채 총량 지표에 따른 가계부채 수준은 비교적 높으나*, 금번
조사와 같이 가구별 특성에 따른 가계부채 분포**,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 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
* 가계부채/가처분소득 대비 비율(%, 자금순환표 개인금융부채 기준) : 한국 143(‘09),
미국 129(’09) 일본 112(’08) OECD(23개국) 평균 130(’08)
** 고소득계층(4~5분위)에 총부채의 71.2%, 총자산의 66.7% 집중
가계평균 총부채/총자산(배) : 스웨덴0.35 캐나다0.26 미국0.21 핀란드0.16 한국0.16
이탈리아0.04
- 부채 보유 가계의 상환능력도 대체로 양호*하며, 최근 들어 가계의 부채
감축 노력**으로 재무건전성 개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가계 소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 상환능력에 대한 응답(%) : (상환가능) 92.9 (상환 불가능) 7.1
** 1년전 대비 부채변화(%) : (감소) 32.6 (증가)30.1 (변화없음) 37.4
1년후 가계부채 규모 전망(%) : (증가) 11.0 (변화없음) 62.7 (감소) 26.2
- 저소득계층과 고연령층의 경우 소득대비 부채 상환능력은 타 계층에
비해 취약하여 서민금융 등 지원 노력 지속 필요
<부채보유가계의 총부채/처분가능소득 배율>
* 소득분위별 : (1분위) 5.85 (2분위) 2.72 (3분위) 2.18 (4분위) 1.89 (5분위) 2.11
* 연령별 : (30세미만) 0.81 (30대) 1.69 (40대) 1.97 (50대) 2.39 (60대) 3.47
ㅇ 한편, 금번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부채는 주거목적의
주택구입 등 부동산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증가해 왔음을 시사
* (부동산/자산) 75.8%, (담보대출 및 임대보증금/부채) 87%
- 특히, 부채확대 과정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의 만기 일시상환 비중이
높아져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
* 상환방법별 비중(%) : 만기일시상환(42.1) 수시상환(마이너스통장) 등 기타(22.5%)
원리금분할상환(16.4) 원금분할(11.4) 원리금분할 및 일부만기(7.6)
ㅇ 금번 가계금융 조사로 인해 가계부채 총량지표 이외에도 소득별․연령별
가계 자산․부채 구성 및 재무건전성 등의 파악이 가능하여 향후 가구별
맞춤형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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