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이곳에 오신 대부분의 우리 회원분들이
장래에 조종사를 꿈꾸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 많은 질문을 주셨는데
일일히 답장을 못해
우선 이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현재 모항공사의 부기장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민항에 입사 하기 전에는 공군에서 12년간 근무를 하였습니다.
어릴적 꿈은 우주비행사가 되는것이었지요..
고3때 큰뜻을 품고 공군사관학교에 지원 하였지만
자만심으로 예비고사에서 실패하여 잠시 좌절하였다가
2년후 지금은 폐교되어 없지만
2년제 공군제2사관학교를 지원하여
다시 하늘에의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84년 공군 소위로 임관하여
96년 소령으로 전역하기 까지
하늘을 날으며 지구밖을 동경해 왔습니다.
우주비행사,,,이제 그 꿈은 접었지만
민항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야간비행을 할때면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잊었던 어릴때의 꿈을 되뇌여보곤 합니다.
20,30대의 모든 젊음을 하늘에서 보냈고
이제 마흔을 들어서 근 17년간 약 5,500여시간을
하늘에서 보냈지만
조종사의 길을 선택한것에 대해
조금도 후회없습니다.
틈날때 마다 이곳 카페에 들어와
우리 회원들의 글을 보곤 합니다.
각자 자신들의 꿈을 키워 나가는 우리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그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비록 실패와 좌절이 있을 지언정
자신의 꿈을 잃지 않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민항 조종사가 되는길에 대한 참고로
지난번에 한번 올린적 있는(225번 글)
우리회사 모 여조종사에 대한 기사를
다시한번 올립니다.
그녀의 이메일 주소는 flyjinny@hanmail.com 으로
순수 민항 조종사가 되는길은
그녀에게 물어보면 자세히 조언해 줄거라 믿습니다.
회원 여러분,
숨막히는 더위로 기승을 부리던 이여름도
이제는 아침,저녁의 날씨와 한낮의 기온차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군요.
모두들 건강에 유의 하시기를 바라며
두서없는 글을 마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B737 조종사]아시아나 항공 정진희
조회수: 834
2000/10/27
◆ 서울 찍고, 제주도 돌아, 사이판 찍고, 다시 부산~~
국내 최연소 아시아나 항공 부기장 Boeing737
조종사 정진희
인간이 지녀 온 꿈 중 하나가 하늘을 날아보는 것이었다. 그리스 신화의 이카루스가 태양을 향해 날다가 추락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가 아니었던가.
하늘을 정복하고, 우주를 향해 가는 요즘이지만 하늘과 정을 통해본(?) 이들이라면 그 짜릿함을 잊지 못하고 자꾸 날아오른다. 당연히 이런 꿈과 일을 접목한 직업이라면 최고가 아닐까? 조종사가 바로 그런 직업이다. 5대양 6대주를 휘저으며 2만 7천 피트(8.500M)상공에서 인간군상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종사는 여전히 매력 만점의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하늘의 군림자는 항상 남자였다. 왜 그럴까? 이런 의문을 우리보다 먼저 가지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여자가 있으니, 바로 그가 오늘 만날 사람이다. 국내 최연소 조종사 정진희(26·아시아나 항공 부기장). 정말 우여곡절(?)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만큼 철통같은 장막을 헤치고 겨우 겨우 인터뷰를 하게된 '이카루스의 여동생' 정진희씨는, 그러나 참 담담한 모습으로 서울 홍대앞 카페에 나타났다. 날아오지는 않았다. 그는 걸어서 왔다.
조종사 같지 않은 외모를 가진 그의 나이 만 26세.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이 어린 조종사이다. 지난 6월 1일 부기장에 오른 이래, 갑자기 '붕' 뜬 처녀이기도 하다. 국내 항공업계에는 정진희 부기장을 포함해 여성 파일럿이 대한항공에 4명, 아시아나에 4명이 있다.
한다면 한다!
정진희씨의 전공은 숙명여대 독어독문학.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독문과에 갔고, 졸업 후 스무 군데 넘는 국내 대기업에 원서를 냈건만 서류를 통과시켜주는 회사가 거의 없었다.
"정말 억울했어요. 기회조차 안 주다니…. 여자라서 그렇다는 생가 더 화가 났죠." 그러나, 낙담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우연한 계기에 알게 된 조종사란 직업이 그의 머리 속을 다시 한번 파고든 것도 그 때쯤. 학교 다닐 때 들었던 영어회화 연합동아리의 한 선배의 직업이 조종사였던 것.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지만,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 된 조종훈련생 모집 광고가 눈에 들어왔을 때는, 이미 조종사란 직업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는 느낌이었다. 망설일 것도 없었다.
"한다면 하죠. 제가 좀 단순하거든요.(웃음)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자도 지원이 가능하냐고요. 일단 마음을 먹으니까, 정말 하고 싶더라고요."
그러나, 전화 속의 목소리는 해보고 싶으면, 해봐라. 하지만, 쉽지는 않을 텐데...하는 약간은 빈정대는 목소리였다. 오기가 발동했다. 여태까지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으니, 이번에도 자신 있었다. 먼저, 자기소개를 영어로 도배했다(?). 그것도 필기체로. 영어는 자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취득한 자격증과 토플점수… 붙일 수 있는 것은 모두 이력서에 포함했다.
연락이 왔다. 1차 면점서는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면접장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튀었다. 미국에 어학 연수 가서 경비행기를 타본 경험까지 이야기하면서, '난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면접관들에게 인식시켰다. 적성실기까지 무사히(?) 마치고, 최종면접.
이번에는 임원진들을 협박(?)했다. 날 안 뽑아주면, 회사의 큰 손실이고, 계속 지원해서 여러분들을 괴롭힐 것이라고, 여자가 아닌 조종사 후보생으로 평가해달라고... 결과는 합격. 그것도 졸업식 날 최종합격통지서가 날러왔다. 최고의 졸업선물이 된 셈.
조종사훈련생은 입사과정은 이렇다!!!
1. 서류전형(대졸이상, 나이제한 있음)
2. 적성검사(IQ, 상식시험 같은 직무 적합도 테스트) & 토플(최근 토익으로 바뀜)
3. 1차 면접(부서장급)
4. 영어인터뷰(지원자+미국인1명+심사관2명)
5. 적성실기(조종사로서의 자질을 시험하는 것)
- 순간기억능력, 멀티태스킹(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을 할 수 있는 능력),
공간감능력, 속도감능력 등을 체크
6. 2차 면접(부사장 및 임원들, 운항상무 참석)
7. 신체검사(뇌파, 심전도 측정, 심폐기능, 시야도 측정(밤에 운항),
안압(높은 기압에서 비행),청력 등... 조종사는 뇌질환과 심장질환이 없어야 함)
8. 매 기수 합격인원 12-13명
넘쳐나는 자신감
그녀를 만나면서, 두 가지 단어가 떠올랐다. '자신감' 과 '터프함'. 말을 시원스럽게 하는 그녀는 막힘이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도 힘들던 시절은 분명 있었다. 엄청난 경쟁을 뚫고 97년 3월에 아시아나 항공에 입사했지만, IMF 위기로 그 해에 입사한 모든 사원들은 98년 4월부터 1년간 무급 휴직 기간을 가졌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조종사가 꼭 되어야겠다는 생각이그를 다잡아 매었다.
오히려 힘들었던 건 해외 1년, 국내 1년에 걸친 훈련기간이었다. 여자가 더 잘하면 오히려 시기의 대상이 된다는 걸 몸소 체험한 기간이다. 이전부터의 관심과 미국배낭여행 덕에 영어가 뛰어난 그녀에게 모든 훈련을 영어로 하는 미국 현지훈련에서 의사소통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그녀가 남녀 동기생 12명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제일 먼저 훈련을 마치고, 부기장이 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
그러나 사람들의 편견이란 무서웠다. 자신들의 모자람을 은근한 비방과 왕따로 참 무식하게 표현했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도 무시할 수 있는 조건이 됐다. 힘들었지만, 오기로 버티고, 자존심으로 상대했다.
"흔히들, 여성들이 위기 대처능력이 부족하다고들 생각들 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순발력은 성별이 아니라 개인간의 차이죠. 남자도 순발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편견일 뿐입니다. 게다가 여성들은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능력과 상황 판단력까지 갖춰서 남자보다 오히려 조종사에 도전해 볼만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여자 기장들이 늘어나는 추세거든요. 우리나라도 많은 여성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이 분야에 많이 도전했으면 해요."
정진희 부기장을 처음 만난 사람들이 항상 궁금해하는 것이 2가지가 있다. 처음 비행할 때 어떤 느낌이었을가와 그렇게 작은 체구로 어떻게 커다란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나 하는 것.
"뭐, 사실 어떤 것이 첫 비행이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훈련할 때 많이 탔었기 때문에, 별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부기장으로 처음 조종간을 잡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서울 김포공항까지의 비행은 승객들의 생명이 제 손에 달렸다고 생각하니 내리고 나서 조금 떨렸던 것이 기억나네요. 훈련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할 뿐이죠. 그리고, 비행기를 조종하기 위해서 굳이 큰 체구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크면 생각보다 작은 조종석에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조종사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
국내에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정규대학 이상의 자격과 외국 관제소와의 원활한 교신을 위한 우수한 영어실력을 기본으로 갖춰야한다. 실제로 공군사관학교, 항공대학 등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일정능력 이상의 영어실력이 인정돼야만 진학이 가능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훈련생 모집기준으로 정규대학 이상. 연령제한(만 27-28세)과 함께 영어시험을 필수요건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종사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조종석에 설치돼 있는 수많은 계기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상시에 대비할 줄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상으로부터 수신되는 날씨. 풍속. 풍향과 주변의 항공기 상황, 도착지의 공항상태 등 운항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취득. 해독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언어능력과 판단력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미주지역이나 유럽지역의 경우 보통 12시간 이상을 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강인한 체력 및 정신력과 함께 빠른 시차적응력도 필요하다. 또한 조종사는 탑승객 전체의 안전에 대해 절대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강력한 리더십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조종사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교육기관, 민간업체 훈련기관, 국방부, 그리고 외국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 등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교육기관으로는 한국 항공대학교가 있으며 민간업체로는 대한항공이 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설 비행훈련원과 아시아나에서 운영하는 자체양성프로그램(AB INITIO)이 있다.
그리고 국방부는 공군사관학교(주로 고정익)와 육군 항공학교(주로 회전익)를 통해 조종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 밖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설 교육기관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국내에서 조종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항공법에 의하면 조종사의 자격요건으로 정신. 신체조건(165cm이상, 나안시력 0.7이상)이 우
수하고 국내외 항공법. 기상. 비행 .통신 등 항공운항과 관련된 이론습득능력, 그리고 최소한
의 비행시간(고정익 사업용 조종사 150-200시간, 운송용 조종사 1500시간)을 비행한 자격만 > 갖추면 면허취득이 가능하다.
모험이 없다면 얻는 것도 없겠죠???
요즘 그녀는 대한민국 땅을 하루에도 몇 번씩 마구 찍고(?) 다닌다. 제주-광주-부산-제주-광주-서울, 이런 식으로 하루에 몇 번씩 하늘을 오가면 금세 하루가 지나간다.
"모르는 분들은 국내선이 쉽지 않을까 생각들 하시지만, 국제선보다 국내선이 더 어려워요. 공항이 조그맣고 착륙유도장치 같은 첨단장비도 부족하고, 활주로 바로 앞에 산도 많아 긴장하게 되죠. 그리고 또 하나 자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조종사는 국내선, 국제선 구분이 없습니다. 즉, 국내선을 먼저 하고, 경험이 쌓이면 국제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종별 조종사가 있을 뿐입니다. 제가 타고 있은 Boeing 737기종은 국내선과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멀리는 사이판까지 운항합니다."
조종사라는 직업은 이렇듯 입문부터 은퇴까지 교육훈련과 자격증(면장) 취득이 계속되는 고달픈 직종이다. 한 명의 대형기 기장이 탄생하기까지는 무려 10여 년의 세월과 1인당 2억원 이상의 교육훈련비가 투자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조종사들은 대개는 40대 중반에 가서야 기장의 자리에 앉게 되며, 따라서 기장이 부족해 외국인들을 영입하는 실정이다.
"조종사는 그냥 막연히 하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덤비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는 일이 바로 조종사거든요. 겁먹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문제가 있지만, 아무 준비 없이 멋있어 보인다고 도전하는 경우 훈련원에 합격하더라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녀는 씩씩하다. 똑똑하고 솔직하다. 그런 그녀를 독하다고 몰아붙인다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 그녀처럼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1달에 80-90시간 이상 되는 비행으로 피곤하고 힘들 때 그녀는 처음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 전의 소망을 새롭게 다짐해보곤 한다.
1. 비행기 옆에 항상 있을 수 있기를…
2. 조종사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기를…
3. 내가 비행을 할 수 있기를…
비행기와 같이 있는 것만으로 지금 그녀는 행복하다.
조종사들의 업무현황
현재 우리나라에서 조종사가 근무하는 곳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기 운송여객회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부정기 항공운송회사인 서울항공, 통일항공, 삼미항공, 한국항공등 8개 업체. 물론 이 중 조종사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은 정기 운송업체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대한항공에는 1.589명(외국인조종사 포함)의 조종사가 있고, 아시아나에는 620명(외국인51명 포함)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항공을 비롯한 항공회사들은 주로 헬기를 이용해 사람이나 화물을 나르는데, 비행기 보유대수는 10대 안팎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조종사의 수는 많지 않고, 대부분 군 출신 조종사들이 전역 후 취업한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자체 양성기관을 통하여 필요한 인력을 배출해내고 있다. 훈련생 모집시기는 각 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1년에 4번 정도 모집하고, 1번 모집에 10명 안팎의 인원을 뽑는다. 대한항공(http://www.koreanair.co.kr)과 아시아나항공(http://
flyasiana.com/korean) 홈페이지에 자주 들려 모집시기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조종사의 정년은 약 60세 정도이지만 그 후에도 공항 관제업무 등 관련업무를 통해 몇 년 정도 직업을 더 보장받을 수도 있어 노후에도 상당히 유리하다.
조종사 훈련과정은 이렇슴다.(휴~ 많기도 하다.^^)
◆ 국내
1. 국내 예비교육(3개월)
- 항공역학(비행기는 왜 뜨는가?), 교신방법(Air Traffic Control), 영어교육 등
비행기와 비행술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 교육
◆ 미국 플로리다 비행학교(Florida 'Flight Safety International Acadamy'
2. 랭귀지 과정(3-4주)
3. 지상교육(ground school, 1달, 이론교육, 미항공법 교육 등)
4. 실제 비행훈련
- Single Engine: 프로펠러 4인승 교육. 8-12시간 비행 후, 솔로(교관 없이) 이착륙 시도
▶ private pilot license (자가용비행사 면장) 취득
* 필기(컴퓨터 온라인 시험)
* 교관 구두 테스트(oral test)
* 실기(비행)
cf) 미항공협회(F.A.A) 소속 베테랑 교관들이 체크, 총 20단계 과정. 5단계마다 체크
Cross country(지도와 항법도만 가지고 미국전역을 계기비행 함. 50시간 이상)
▶ IFR(Instrument Flying Rating) 계기비행 증명
▶ M.E.P.P.L(Multi Engine Private Pilot License)
▶ C.P.L(Commercial Pilot License) 사업용 비행 증명 면장
- 취득해야만, 항공회사에 입사할 수 있음.
cf) 위의 모든 과정은 테스트를 통과해야 다음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음
5. 국내기본교육(항공법규, 제트엔진(공학))- 미국F.A.A 라이센스 국내용으로 전환.
6. 건설교통부 제트기 엔진 경험(JTS(Jet Training Simmulate), 12회, 10시간)
- 세스나 사이테이션(citation) 기종으로 시험.
7. 기종 선택(무작위, B737이나 B767 중에서)
- 지상(ground) 교육, 기종에 대한 시스템이해, 계기 작동법 교육.
- CBT(computer based training) 시험
8. B737 기종 시험
* 필기(건교부)
* 비행(심사관과 함께…삼진아웃제(3번이면 완전탈락)
9. Route training(실제 운항되고 있는 노선 비행, 교관기장에게 훈련
및 추천을 받은 뒤 사내심사관에게 검열, 80회, 2개월소요)
10. 부기장 임명(만 2년 걸림. 정진희씨는 빠른 편. 보통 2년 6개월에서 3년 이상 걸림)
이런 모든 과정을 마쳐야 이제야 부기장 임명!!! 와~ 정말 험난한 과정이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끝마치고 부기장으로 임명되는 것을 'clear 됐다' 라고 한다. 부기장이 되고도 6개월에 1번씩 정밀 신체검사, 정기지상교육 그리고 Simulator훈련 및 체크를 통과해야만 계속 조종사로 근무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정진희 부기장은 이런 사람...
1974년 서울 출생
숙명여자대학교 독문학과 93학번
1997년 2월 아시아나항공 조종훈련생 합격
1997년 3월 아시아나항공 입사
1997년 6월-1998년3월 미국Texas 및 Florida에서 비행훈련
1998년 3월 귀국 후 IMF로 인한 1년 무급 휴직
1999년 4월 아시아나 복직 후 비행훈련
2000년 6월 Boeing 737 부기장으로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