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그림동화-08
책소개
“박사님, 생명이 있는 건 모두 숨을 쉰대요.
저도 숨 쉬고 싶어요!”
로봇 라온을 통해 배우는
다양한 동식물의 숨 쉬기 방법!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어린이책 논픽션 분야에서 활발히 글을 써 온 유다정 작가의 신작 『어떻게 숨을 쉴까?』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다양한 ‘호흡’에 관한 생물학적 이야기를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춰 무척 쉽고도 상세하게 풀어냈습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는 애완동물부터 메뚜기, 개구리, 나무와 새,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들의 숨 쉬는 방법을 탐색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이 자세하게 담겼습니다. 여기에 가볍고 산뜻한 서영경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더욱 재미납니다.
글 : 유다정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주기 위해, 올바른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 주기 위해 늘 노력합니다. 2005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눈빛 여우와 모랫빛 여우》 《지구를 구하는 발명책》 《거인의 눈이 태양이라고?》 《어른이 되는 날》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등이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많은 것을 발견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한 걸음 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를 쓰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 도서로는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콩》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불》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돼지》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닭》 이 있습니다.
그림 : 서영경
수원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잘못 뽑은 반장』,『비타민 동화 2』, 『아빠가 전하는 사랑의 편지』, 『행복한 자기 감정 표현학교』,『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다이아몬드』, 『옛 사람들의 과학살이』, 『비타민 동화』, 『생각 씽씽』, 『구본형 아저씨, 착한 돈이 뭐예요?』, 『오총사 협회』 등이 있다. 따뜻하고 즐거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 호흡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모든 생물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호흡’ 은 때론 너무 익숙해 당연하게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다양한 호흡으로 생명을 유지합니다.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이 어떻게 호흡을 하고, 또 어떤 호흡 기관을 가지고 있는지 무생물인 로봇 라온의 시각에서 재미나게 풀어갑니다.
막 태어난 라온은 처음 만난 강아지가 더워 숨을 헐떡이는 걸 보고 신기해합니다. 또 숨을 쉬지 않으면 곧 죽는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는 강아지를 아무리 따라 해도 숨을 쉴 수 없자, 라온은 다른 숨 쉬기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새로 만난 고양이, 양, 사자, 닭, 원숭이, 새까지 모두 코로 숨을 쉰다고 하자 크게 실망하는데요, 그때 큰 독수리가 물속에 사는 물고기들에게 데려다줍니다. 물고기들은 코가 아닌‘아가미’로 숨을 쉰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고, 역시 자신은 아가미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연이어 만난 개구리는 코와 폐로, 지렁이는 피부로, 곤충들은 몸에 있는 기공으로 숨을 쉽니다. 심지어 나무도 이파리를 통해 광합성을 합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숨을 쉴 수 있는 기관도, 방법도 없는 라온은 크게 낙담하는데요, 하지만 곧 로봇은 ‘전기 에너지’ 로 살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닫고 활짝 웃게 됩니다.
◎ 자세한 해설과 쉽고 재미난 그림으로 이야기가 쏙!
귀여운 캐릭터 라온을 따라가는 여정이 차근차근 쉽고도 재미나게 그려져 있습니다. 또 호흡 기관과 들숨, 날숨의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선명한 먹선, 밝은 채도의 채색으로 아이들이 가볍고 즐겁게 글과 함께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부록에서는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다양한 동식물들의 호흡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아이들이 동식물들의 호흡법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