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1TEYKX-X8g
약 4:14, 기독교 기업가들은 자랑할 것이 뭔가 다릅니다.
여러분, ➊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강아지를 자랑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화단에 꽃과 나무를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여러 웹에다가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사진을 찍고 올리면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자랑합니다. 여행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본 여러 가지 볼거리들을 핸드폰의 웹에 올려서 자랑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자녀나 손주들과 함께 식당에 가서, 정말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그 음식을 먹기 전에, 그들이 사진을 찍어 대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나, 이런 음식 먹었다”는 것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을 영접하고, 그래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에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과의 영적인 만남과 교제를 자랑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예배, 또는 전도라고 부릅니다.
“내가 만난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자랑합니다“. 이런 고백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본문은 ➋기독교 상인과 기업가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야고보 사도가 목회했던 예루살렘 교회에는 일반 서민 그리스도인들도 있었지만, 그들 가운데는 기독교 상인들과 기업가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많은 헌금과 후원을 했을 것입니다. 가끔 우리 교회에도 이런 기업가들이나 상인들이 출석하면 얼마나 교회 재정에 도움이 될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➌여러분이야 말로 그들보다 더 헌신적이고 충성스런 하나님의 일꾼임을 저는 자부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계속된 헌신과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고 후한 상급이 예비 되어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고전 15:57~5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첫째, 인생의 덧없음 속에서도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사업에 성공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에 대한 사업계획을 세워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 사업계획이 ➊우리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가/유한한가에 대한 생각 없이 세워져서는 안 됩니다.
특히 기독교 상인들과 기업가들을 분명한 기독교정신을 갖고 있어야만 합니다.
13절,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여러분, ➋오늘이나 내일 여러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십니까?
특히나 여러분의 생명이 오늘이나 내일 끊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14절,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그렇다면, 여러분의 사업계획은 분명히 달라 지게 될 것이고, 아니, 분명히 달려져야만 합니다.
➌부자는 “낮아짐을 자랑해야” 합니다.
1:10~11,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이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한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부자가 자랑할 것은 장사하여 남긴 이윤이나 부유함이 아닙니다. 부자가 자랑할 것은 “자기의 낮아짐”입니다.
가령 사업을 해서, 100억을 벌었는데, 그래서 높은 명예와 부를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그것을 다 소비함으로 인하여 낮아지게 되었다는 것이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화요일마다 겨자씨선교회에 갑니다.
겨자씨 선교회 회장님은 의성 안계, ‘삼성연합의원’의 원장님이십니다. 수입의 50%을 복음전도 사업과 구제 및 장학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년에 거의 1억 가까이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용품을 구입하도록 기부하고 있습니다. 또 전도대원들에게 1년에 2 차례씩 식사를 대접하기도 합니다. 이번 주 지나고, 다음 주에 식사를 대접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식사 대접을 하면, 많은 인원수 때문에 200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곧 떨어져 시들어 없어질 꽃과 같은 것이 우리 네 인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낮아짐을 자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➍반대로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난한 성도들은 자신의 높아짐을 자랑해야 합니다. 아무리 가난한 자라도 천국에서는 이 세상의 가장 큰 부자보다 더 큰 부자입니다.
1: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천국에서 여러분은 삼성의 이건희 회장보다 더 큰 부자입니다. 우리를 부요케 하시려고 예수님은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와 자랑입니다.
고후 8:9[표준새번역],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요하나, 여러분을 위해서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가난하심으로 여러분을 부요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둘째, 안개와 같은 인생이기에, 자신을 낮추면서 살아야
모든 인간은 미래를 바라볼 능력이 없습니다.
사업계획을 세웠다 칩시다. 그 사업이 성공하리라는 식견을 가질 수가 있고, 또 사업에 성공하여 많은 이윤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정말 사업수단이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생명은 어떻습니까?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4절,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어제 뉴스를 보니까, 대학 캠퍼스에서 등교하는 여학생을 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아 버렸습니다. “여대생이 학교 안에서 트럭에 치어 크게 다쳤습니다. 위험한 캠퍼스, 취재했습니다”. 공부하려 가는 학생이 트럭에 치어 크게 다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순간순간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낮추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만 합니다.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4:6, “그러나 더욱 더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만약 여러분이 스스로 하나님께서 지금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고 계시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거만하고 오만한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게 하신 성령을 통해, 시기하기까지 여러분을 사모하고 계십니다.
4: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항상 하나님을 인정하고, 주 앞에서 항상 낮추면서 살아야 합니다. 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이요 축복입니다.
잠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셋째, 덧없는 인생이기에 하나님께 부요해야 합니다.
본문과 매우 유사한 말씀이 누가복음에 나옵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서 부자가 자신의 부유함을 즐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부자는 갑작스럽게 죽기 때문입니다.
눅 12:13~20,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그리고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1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그러므로 기독교 상인들과 기업가들은 그 이윤을 자기를 위하여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남기는 자들입니다.
그것이 천국에서 자랑거리가 되고, 축복이 되고, 생명이 되고, 높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