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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30일(목), 최근에 건강이 좋지를 못해 집에서 몸조리를 하면서 건강 관리를 하다가 오늘은 오후 늦게 시내를 나가 1호선 제기동역에서 부터 홍릉두물길(대광중학교에서 부터 성북천, 청계천 및 정릉천) 일부를 걸은 뒤 계속 청계천을 걸어 용담역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청계천의 총 길이는 10.84 km로 북악산, 인왕산, 남산에서 흘러내린 물들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밖 살곶이다리 근처에서 중랑천과 합쳐져 한강으로 흐르는 천으로 본래 명칭은 개천(開川, 하천을 수리하여 열었다는 뜻으로 사용하다가 후에 하천의 보통명사가 됨)이었으며, 현재 22개의 다리가 설치 되어 있다.
개천의 명칭은 일제 강점기에 청계천으로 바뀌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모든 강물이 모두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데, 청계천만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 역수(逆水)하는 길한 물기운을 가짐으로 나라 도읍지의 명당수(明堂水)가 되었다고 한다.
22개의 다리는 1. 광교 2. 장동교 3. 삼일교 4. 수표교 5. 관수교 6. 세운교 7. 새벽다리 8. 마전교 9. 나래교 10. 버들다리 11. 오간수교 12. 맑은내다리 13. 다산교 14. 영도교 15. 황학교 16. 비우당교 17. 무학교 18. 두물다리 19. 고산자교 20. 모전교 21. 광통교 22. 배오개다리 까지로, 거리는 10.84 km이며, 걷는 시간은 2시간 40분이 걸린다.
건강한 몸은 걷기 운동에서 얻게되며, 누구나 자신만의 걷기 운동을 한다. 누가 뭐라카든 내가 가고싶은 길을 가면 된다. 나와 함께 가는 사람도 있을 수가 있고, 함께 웃고 담소를 나누며 가게된다. 친구들도 가고 싶을 때에는 제 갈길을 가기도 한다. 내일은 북한산보국문역에서 부터 정릉천 또는 홍릉두물길(6.2km)을 걷고 싶었다.
내일은 고딩친구들과 신당역(7번출구) 근처의 '굴 예찬'에서 모임을 갖기로 약속이 되어있다. 오후 약속 시간에 앞서 조금 빨리 나가 우이신설선 북한산보국문역에서 청계천 영도교 까지 걷기 운동을 한 뒤에 청계천의 영도교에서 신당역으로 갈 계획이다. 모든 친구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 일시 : 2021년 9월 30일(목) 16:20~18:30 (2시간 10분)
◈ 장소 : 제기동역-대광중교-홍릉두물길(성북천-청계천-정릉천)-청계천-살곶이길-용답역-집
◈ 참석 : 나홀로
◈ 뒤풀이 : 생략(집에서 곰탕 한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