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y in God
안법학교의 금요일 저녁 + 밤...
세상은 금요일 저녁을 '불금'이라며, 화려한 불빛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간에, 안법학교 장학관에서는 책상 앞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뜨겁게 열공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시간을 내어, 1학년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나 하고 장학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자기 자리에서 열공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장학관에 있는 학생 모두가 공부 속으로 책속으로, 자신과의 싸움으로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부모님이 보셨으면, 정말 뿌듯했을 것입니다. 1명도 딴짓하는 친구가 없었고, 졸거나 헛튼 자세로 앉아 있는 친구들이 없었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을 둘러보았는데, 둘러보고 있는 저를 의식하는 친구들이 없었습니다.그만큼 집중하며 공부하는 모습.... 보기 드문 모습입니다. 이제 학교에 온지 이틀 밖에 안되었지만, 학교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입니다.
이 친구들에게 큰 기대를 해도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3학년을 둘러보았습니다. 2학년은 조금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학년 친구들은 대학 입시를 앞둔 친구들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묵직했습니다. 아직 학기초라 얼굴이 그렇게 피곤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안법의 장학관을 불 밝히는 친구들은 공부를 원없이 한 친구들이라고 여기고 싶습니다.
그 친구들은 대학 가서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고, 받는 친구들이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터득했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만난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이들의 앞날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첫댓글 열공하는 1학년 친구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