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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TV가 빛나는 밤에 (연이말2)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 곳은 무조건적으로 연예인을 비난하는 곳이 아닌 올바를 비판을 지향하는 카페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합니다.
저희는 얼마 전 서울대도서관에 600억을 기부한 (재)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에 소속되어있는 건물인 마산 산호동소재 썬프라자 빌딩 내에서 3층~5층에 웨딩홀, 뷔페, 스튜디오 및 1층(54평) 예약사무실을 10년 3개월간 운영하면서 그동안 60억에 달하는 월세 및 온갖 관리비를 재단에 바쳐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부당하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강제퇴거의 절망적 상황에 내몰려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돈과 권력으로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 군림하며 빼앗은 돈으로 아시아 최고의 장학재단을 만들겠다며 사회적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중성을 제발 밝혀주십시오.
이후 제가 쓰는 모든 글의 내용은 관정 이종환 회장과 직접계약하고 현재까지 이종환 회장과 이루어진 사실임을 밝힙니다. 계약서 및 이종환 회장의 녹취도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아니라면 어떠한 벌이라도 받겠습니다.
1. 부당한 임대료 인상
2002년 처음 계약시 이종환 회장은 보증금 3억에 월임대료 3.000만원을 요구하였는데 저희들이 돈이 부족하여 보증금 1억에 대한 월이자 100만을 요구하여 보증금 2억에 월임대료 3.100만원으로 임대계약을 했습니다.
교육공무원으로 43년 동안 재직하신 아버님의 퇴직금과 형제 자매들의 도움을 받아서 힘들게 영업을 시작했는데, 2004년 재계약시, 재계약을 할 수밖에 없는 예식업의 특수성(투자된 수많은 시설비 및 비품, 예약된 수많은 고객 등)을 악용하여 그동안 3.100만원의 월임대료를 갑자기 6.500만원(관리비, 부가세포함 월8.300만원)으로 117%의 불법적인 임대료 인상이 있었습니다.-(계약서 첨부)
재단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단전, 단수 등 온갖 협박을 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수익이 발생치 않는 초기로, 투자만 해놓은 상태라서 ‘울며 겨자 먹기’로 재계약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동일건물의 다른 상가는 경기가 불황이라고 동결 및 25% 인하해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같은 건물에서 월임대료 117%를 저희에게만 인상했는지? 이러한 임대료 인상이 있을 수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2. 타워파킹 관리비 별도 징수
이미 주차 관리 명목으로 관리비를 받아가면서 저희에게만 타워 주차 빌딩에 대한 운영비를 따로 요구하였습니다. 저희 영업의 특성 상 주차장은 주말에만 사용합니다. 또한 건물 옆 주차 공간은 아예 폐쇄하고 불편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얼마 전 입주한 1층 새로운 커피숍에는 건물 옆 주차장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렇게 저희 고객에게는 불편을 끼치면서도 저는 회장님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오로지 마산 제일의 예식장을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아무런 불평 없이 그동안 타워주차빌딩 운영비를 별도로 내고 있었습니다. (서류첨부)
3. 무서운 화해조서
‘화해조서’란 것도 작성치 않을 시에는 쫓아내겠다고 협박하였습니다.
알고 봤더니 화해조서가 있으면 이후 계약에서 건물주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파기가 되어도 임차인 입장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도록 저희의 손발을 꽁꽁 묶어 놓는 법적 효력이 있는 서류였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관리실에서 늘 하는 것이라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여 그저 순진하게 회장님의 지시라 생각하고 도장을 찍어줬습니다. 이제 보니, 이러한 부당한 임대료 인상을 하면서 이후에 문제가 될 것이 두려웠는지 미리 입막음용으로 발급받은 것이었습니다.
4. 부당한 영업 감시
그동안 이종환 회장의 지시라며 저희 예식장의 예식건수, 뷔페행사건수를 경비 및 직원들이 보고하였습니다. 저희는 심적으로 큰 부담 속에서 사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도 이종환 회장이 저희수입을 파악하여 임대료를 인상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5. 힘에 부친 임대료와 리모델링 요구
저희는 8천여만 원에 이르는 (117%나 인상된 무리한) 임대료를 매월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예식은 1년 내내 성수기가 아니고 여름철 비수기와 매년 음력2월에는 경남지방에는 예식을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전문 결혼 업체와 예식장은 자꾸 늘어 영업은 힘들었습니다. 미수금은 차츰 늘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임대료의 연체가 늘자 이종환회장이 2010년 7월 저희 부부와 관리실 사장을 서울로 불러서 임대료를 2.000만원(관리비포함 월3.300만원)으로 인하해 주면서 예식장 리모델링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감사한 마음으로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또한 낡은 시설로는 유행에 민감한 예식사업을 계속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저희는 2010년에 이어서 11년에도 빚을 내어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잠깐 영업이 잘 되었으나 공교롭게도 올봄 경남지방은 음력 2월은 예식이 없는데다 윤삼월에는 결혼을 하지 않아 또다시 임대료가 연체되었습니다.
6. 이렇게까지 쫓아내야 합니까?
사실 그전에도 예식영업 특수기에 밀린 임대료를 한꺼번에 납부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으레 있는 일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종환 교육재단은 늘 밀려 내려오던 임대료 연체를 빌미로 수십억에 달하는 예식시설, 뷔페, 스튜디오, 드레스실, 미용실, 집기 등 동산을 압류하여, 이종환회장의 지시라며 경매에 부쳐 자신들이 단돈 2.000만원에 단독으로 경매낙찰 받았습니다.-(경락증첨부)
그러고는 법원에 건물의 명도를 신청하여 2012년 11월 28일 집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살고 있는 집도 재단이 압류하였고, 수십억에 달하는 일터도 재단이 단돈 2천만원에 빼앗았습니다. 두 아이들과 저희 부부는 말할 것도 없고 전 직원들도 오갈 곳이 없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예약 받은 예식도 치르지 못하는 등 저희로 인하여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7. 리모델링 하라 해 놓고, 쫓아내고,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다니요?
다시 리모델링한지 이제 몇 개월도 되지 않아 산뜻한 예식장은 새로운 임차인에게 더 높은 금액에 임대하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야비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간의 일련의 과정들이 이를 염두에 둔 것이었단 말입니까? 공익사업을 하는 재단에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8. 도와주십시오.
저는 10년 동안 현금 60억을 재단에 납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두 다 빼앗기고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이종환 회장님과 재단의 선의를 믿고 하라는 대로 다 했기 때문에 오히려 법에도 의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좋은 결과를 얻고자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이며, 하면 할수록 돈과 권력의 무서움 앞에 절망만 늘어갈 뿐이었습니다.
아직 결제해줘야 하는 돈과 리모델링 하기위해 빌린 돈은 변제할 시작도 못했는데 어찌해야할지...저만의 피해가 아니기에 전 이렇게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습니다.
돈과 권력의 횡포 앞에서 왜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언론을 찾는지 이제 저도 절실하게 알 것 같습니다. 인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제가 당한 부당한 횡포를 밝혀 최소한의 저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2012년 11월 19 일
박 옥분. 서 동곤 배상
(갑) 1.(재)관정이종환교육재단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1가 36-18. 1층
02-753-6292
2.이종환
상동
계약의 당사자
(을) 1.박옥분:캐슬티아라웨딩뷔페 대표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202-6
2.서동곤
010-4560-3488
-자료-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사진자료-
명동 삼영그룹본사 1인시위
이종환회장 생가 복원식 집회
재단앞1인시위
국회 앞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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