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행복한햄토리
글이 점점 길어져서 나도 수정하기 싫어 짧게 다시 쓰기..
글이 부족하면 다음번에 매우 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물론 6월 9일 전에. 그 후에는 정치글 금지❌❌🤗)
이건 총선에 관한 글 입니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는 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이번 지선처럼 1-가 에 2030대 정치인 넣고 그런 것 안 함
지난 총선 때 청년 정치인으로 덕을 본게
김한규 (출마할 수 있었으니)와 신현영임 (둘다 40대)
민주당의 현재
1. 4월 보궐선거에서 짐
2. 대선에서 짐
3. 6월 지선에서 엄청엄청 크게 짐
....ㅎ
정권 교체 당한 정당을 왜 지지해야 하죠?
대통령 버프도 못 받는데 왜 민주당을 지지해야 하죠?
세번이나 진 후에도 바뀌지 않는 정당을 왜 지지해야 하죠?
-
정말 간단하게 586세대가 나가야 되는 이유
(솔직히 586 전체가 나가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천천히 은퇴를 준비를 해야함)
1. 연속 세번이나 졌음
총선 이후 💩 볼을 많이 찼으니..
2. 586세대가 나가야 민주당이 새롭게 개편 가능함
- 우선 586세대 포함 그 윗세대는 개혁이 안됨
개혁이 됐으면 586 용퇴 란 말은 안 나왔을 것
(586 세대만 나가라는 게 아니라 50년대생도 나가라는 건데 586세대가 상징성도 있고 많아서 이렇게 퉁치는 듯)
- 586 세대가 민주당 텃밭을 차지하고 4선, 5선씩 하고 있으니 청년정치인들은 험지로 가거나 아예 기회를 못 받음
(실제로 586세대가 청년정치인들을 못 키우고 있다 는 평을 받고 있음)
3. 586세대는 정말 기회를 많이 받았음
- 지난 총선때도 나가야하는 것 아니냐 했는데 나가지 않았고 대신 총선을 이겨서 이런 얘기가 잠깐 들어감
- 그 이후 3번의 기회를 더 받았고 3번 다 짐
(선거에서 이겼으면 이런 얘기 안 나왔을 것)
4. 변화를 위해서 민주당은 지금 새 얼굴이 필요함
- 호남 제외 김동연, 김한규만 살아남았다는 것 참고
(총선 1년 10개월 남았고 능력있는 정치인 데려오려면 그만큼 좋은 조건을 걸어야한다고 생각함. 지금 민주당 윗세대가 아랫시대 진출 막고 있는거 모르는 사람 없는데 누가 감? )
우려 1. 586 다 나가면 대책은 있음?
- 솔직히 다 안 나감
조금씩 정리가 됐으면 이런 얘기도 안 나왔음
- 그런데 바뀐 것이 없는 민주당으로 총선을 이길 수 있는지?
- 586세대보고 아예 정치하지 말라는 것 아님 (한번 쉬고 다시 돌아와 경선해서 이기던가, 아님 다른 지역구로 가든가)
- 민주당 내의 아직 3선 미만, 50대 초 ~ 40대 후반을 주축으로 당을 재정비할 수 있다고 봄
(박주민, 김병관, 김한규, 권인숙, 신현영, 이재정, 이수진, 박영진, 장경태 등)
글 쓰다가 내 생각. 무조건 586 용퇴론 금지!! 하는 게 아니라
불안하면 4선❌ 5선⭕ 동일 지역구 연임 금지를 하는 건 어떤지?
적어도 18개의 지역구에 새로운 정치인들을 경선시킬 수 있음
아님 3선 초과의 경우 무조건 경쟁시키는 방법도 있음
(하지만 난 4선 연임금지에 더 동의하긴 함. 참고로 4선 연임 금지 규정에 송영길, 이재명 둘 다 동의했음)
장경태 의원이 설명하는 3선 연임 제한 규정
우려 2. 2030 청년 정치인들이 지역구에 출마해서 지면 어떡해? 2030 청년정치인들 못 믿겠음
- 지금 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원들이 지역구에 먼저 배정받고
2030 청년 정치인들은 비례대표로 갈 가능성이 높음
(586세대가 나가기만 하면 여러가지 방면에서 고민 가능함)
- 그리고❗ 민주당의 청년의 기준은 만 45세 임❗
정치계에서 청년으로 보는 기준이 만 35세 ~ 만 45세
(김한규(72년생) 강남 병 출마때 청년정치인으로 분류되었고 신현영 (80년생) 은 여성, 청년 가산점 받아 비례대표 1번 받음)
-> 청년정치인을 강조했을 때 즉각적인 특혜를 보는 건 40대일 수 있음
- 박영진, 박주민같은 70년대생들이 계속 586 용퇴론을 얘기하는 것도 586 때문에 40대 조차 국회에 없다는 것임
- 이제 민주당의 586 세대도 선거에서 경쟁력 없음
(참고로 2030 청년정치는 민주당보다 국힘이 먼저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글 마무리하며
글이 점점 길어져서 노답이라 얼른 정리함
1. 586 세대로 총선 치루면 개망함
이미 3번 망했는데 또 무슨 기회를 준다는 거?
2. 민주당의 인물들이 많은데 윗세대 층이 너무 견고해 묻히는 것도 있음
3. 여성 의제에서도 586세대가 좀 나가는 게 맞다고 봄
50대, 이제 60대 남성이 여성인권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겠음?
ㅇㅋㅇㅋ 시대적 한계 이해함
그러니깐 좀 더 깨어있는 다음 세대들이 진출하면 조금 해결됨
더 개혁적인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음
(생활동반자법, 낙태법 등등)
매우매우 간단한 예시 (무결한 정치인 없는 것 앎. 당시 이들의 목소리가 민주당 내에서 묻혀버린 게 안타까워서 가져옴)
여태까지 민주당은 청년정치, 개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적이 거의 없음. 민주당 내에서 청년정치인이 살아남기가 어려움 (젊은 정치인들 보수에 다 뺏기면 어쩔려고 그러는지 모를 일)
당시 상황상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나는 이해함. 하지만 지금은???? 지금이야말로 민주당이 변하고 쇄신해야함.
60대 이상에서 표를 가져올 수 없다면 203040 에서 더 적극적으로 표를 얻어와야 민주당이 이길 수 있음.
근데 왜... 나가야하는 사람들 나가지 말라고 하는 지..?
민주당의 의원 평균 나이가 조금만 젊었어도 이재명이 당선됐을 거라 생각함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다 잘하겠음? 잘하는 것은 밀어주고 못하는 건 브레이크 걸어주고 같이 진지하게 논의를 해야하는 거대 여당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더니 지금 이 사단이 난 것)
2030 여성의 삶을 생각하고 이재명의 당선을 생각한다?
윗세대 나가고 더 젊고 능력있는 정치인들 앞세워서 3번 연속으로 진 민주당이 아니다. 새로운 민주당으로 변화했고 우린 더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됐다.
어필해야 그나마 가능성 있음
586 세대가 크게 자리 잡고 있는 한 유능한 일꾼?? 이미 지방선거에서 안 먹힌다는 것으로 결론남
그리고 정말로 묻고 싶은 질문
평균나이 54세의 남성위주의 국회가 정말로 2030여성의 삶을 이해하고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좀 성급하게 쓴 글이라,, 나중에 삭제각이지만 왜 586세대가 나가야하지? 에 조금이나마 생각할 거리가 되었으면 함😭
(나중에 더 긴 글로 찾아올 수 있음 주의)
3040도 청년정치인으로 포함돼!
박주민, 장경태가 계속 얘기하는게 586 나가야 40대도 들아온다 이거거든
x세대 니 뭐니 얘기한느데 40대도 한줌이라 청년에 포함시키더라고..
근데 일리있네 국힘은 이준석 당대표넣고 세대교체 본격화되는 느낌인데
검증된 청년 정치가면 좋겠어
검증 안된 청년들이 공천받은거보고 솔직히 니들이 뭘하나?싶음. 난 30대 후반부터 공천하면 좋겠어.
청년정치인 키워야하는거 맞지 근데 뭐 대안도 없으면서 바로 586세대 나가라? 그럼 민주당 망할것같은데. 청년정치인 앞으로 계속 키우고 밀어줘야한다는건 공감함.
궁금한게 청년은 험지로 가서 배우는게 낫지 않아? (비꼬는게 아니고 레알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임...) 아니 이준석을 예로 들면... 이준석... ㅋㅋㅋ 그게 정치인인가?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좀 장기전을 가야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