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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 줄 메모장에서 어지럽게 뒤섞이고 있는 논쟁을 정리하고, 마무리하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을 통해 논쟁의 맥락을 놓치고, 오해가 오해를 불러 끝없는 논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이 글은 저의 일방적인 시점에서 재구성된 것이므로, 댓글을 통한 반박 환영합니다.
이 글이 한 줄 메모장에서 종종 벌어지는 논쟁의 패턴을 파악하고, 무의미한 논쟁을 건설적인 대화로 만들 수 있는 교보재가 되길 희망합니다.
CASTING : 찬스김, 포스트잇, 윤창중화인민공화국보1호(5억기부할거에요천천히), 아야어여오요, 보미@, 2013KBS, 희망이곧힘이다, kickboxer, 산도발, 싸구려, 쉐리봉, 이찡찡이, 헬로미스터, 장수와번영, 2013기자가된다네, 그리로, 닭큐멘타리, 아마도..., 편안해져라, amandashon, Bittersweet_, 송 프로, 핫사, 그게맞아, 뭐지요, 아레네, ma2012, 리스타트2013, rlena, 꺄악쿵, 하아, moll, 아라비카, 룰루퐝퐝, Nekiv, sonar, 달빛과자, 침나이, 앗하, 글잘쓰고싶어ㅓㅓㅓㅓ, 무뇌용, 타래
연출, 편집 : 찬스김
배경 : 2013년 7월 15일~ 7월 16일 언론인을 꿈꾸는 카페-아랑 한 줄 게시판(+부분은 정리글 게시 이후의 상황)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1. 논란의 시작
찬스김은 한 장의 캡쳐 사진과 함께 아래와 같은 글을 한 줄 메모장에 올린다.
(원래는 오른쪽 여자의 얼굴만 잘라서 검은 표시 없이 올렸으나, 추후 수정.)
찬스김 : 지난 주 개콘 방청객인데 완전 제 스타일!!!ㅋㅋㅋ 그런데 카메라는 자꾸 앞에 앉은 다른 여자에 초점 맞추고... 이름이 뭐예요~ 전화번호 뭐예요~
2. 평화로운 댓글들
희망의곧힘이다 : 표정이...ㅋ
윤창중화인민공화국보1호 : 고객님..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3. 찬스김은 주변인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예쁘지 않냐고 물었고, 눈이 낮다는 소릴 듣는다.
찬스김 : 주변 사람들한테 이 사진 보여주면서 제 스탈이라고 했더니 저한테 눈 낮다고 하는데, 저는 눈이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눈 낮은 거예요??
그리로 : 낮은건 아니고, 그냥 마이너한 취향이신듯..ㅋㅋ
4. 포스트잇의 등장
포스트잇 : 일반인 사진을 올리고 그 기준으로 본인 눈이 높은지 낮은지 물어보는게 저만 불편한가요..??
찬스김 : 지금 아무 문장이나 의미를 담은 내용으로 두 문장만 올려보세요. 어떤 문장이든 민족 반역자로 몰아 드릴 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궁금해서 올리는 글에, 당신 생각이 불편하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저만 그런가요?' 화법은 개인적으로 신물이 나네요;
('저만 불편한가요'는 익숙한 신호였다. 한 줄 메모장에서 저 주문은 포켓몬 몬스터들이 응원군을 부를 때 쓰는 주문과 같은 기능을 한다. 찬스김은 곧이어 멍석말이가 시작될 것을 직감하고, 괴벨스의 유명한 발언을 패러디해 포스트잇의 지적이 왜곡된 해석이라며 대응한다.)
5. 오독1
아야어여오요 : 저만 그런가요 화법 싫어하실순 있지만 잘못한건아니잖아요.. 찬스김님 지적했다고 댓글로 너무 몰아세우시네요 '민족반역자'같은 말까지 쓰시면서요 전 저만그런가요 화법보다 찬스김님 댓글같은 화법이 더 싫으네요ㅜㅜ
(꼬투리를 잡자면 어떤 글이든지 '민족반역자'로도 만들 수 있다는 거지, 포스트잇이 민족반역자라는 말이 아닌데...)
6. 찬스김의 나름 글 올린 취지 설명
찬스김 : 공개 코미디의 경우 카메라는 방청객 중 '미녀'만을 골라 비춥니다. 일부러 골라서 말이죠. 나름의 미적 기준에 따라 카메라에 잡을 대상을 고르는 건데, 저는 세 번 넘게 카메라에 잡힌 여성보다 그 뒤에 앉아 곁다리로 잡힌 다른 여성이 더 미녀로 보였습니다. 비슷한 경우로, 미스코리아 진,선,미보다 미스 엘칸토 이런 분들이 더 미인 같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 인터넷 반응 보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은 것 같고요. 신기하지 않아요?; 미적 기준이라는 것도 나름의 역사가 있고, 한때는 대중매체가 그 기준을 제기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 기준에 그다지 동의가 안 될 때도 많고...
7. "불편한 사람 여기 있소~" 응원군의 등장
ma2012 : 저 여자분이 만약 이런 사실을 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전 저 몰래 인터넷의 공개된 자리에서 제 사진으로 눈이 낮은지 높은지 물어보는 분이 계시다면. 굉장히 불쾌할 것 같은데... 미녀를 좋아하는 방송을 꼬집고 싶으셨던거라면 모두가 이해할만한 근거로 말씀해주시길.
(인터넷 이용자 중에 당사자에게 일일이 허락 받고 언급하는 사람이 있기는 있을지, 저 여자분이 이런 사실을 알 확률이 얼마나 될지, 그런 것까지 계산해가며 글을 올려야 하는지 의문이었으나, 충분히 지적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
장수와번영 : '저만 그런가요?' 화법은 저도 엄청 싫어하니 그냥 말할게요. 사실 의도도 모르겠고 방송에 잠깐 나온 일반인 얼굴 캡처해서 이 곳에서 저 사람의 외모에 관한 얘기가 나오게 만든 찬스김님이 조금 경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 저 분은 생판 모르는 '아랑'이라는 커뮤니티의 저잣거리에 자신의 얼굴이 걸려 있는 거잖아요.
(공개코미디에서 미녀 방청객 위주로 카메라를 잡고, 그 캡쳐 사진이 구글 검색만 해도 수백 건이라고 반박하고 싶었으나, 외모에 대한 언급 자체가 경솔한 일이라는 지적에는 수긍)
리스타트2013 : 본문 자체는 문제 없는데 댓글에'눈이 낮은건가요?'라는 표현은 거슬리네요. 포스트잇님, 저도 그렇습니다.
(댓글 자체는 문제 없었고, 이 지적에 깨달은 바가 컸으나, '저도 그렇습니다'라는 부분이 거슬렸음. 여섯 사람 모여서 비난의 협동 조합 결성하는 것도 아니고, 지적은 개인 자격으로도 충분하지 않은지? 몇 사람이 동의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비판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
헬로미스터 : 댓글 다 떠나서 누가 찬스김님 사진 인터넷에 올려서 이러면 좋으시겠습니까 ^^* 그게 아무리 방송에 나온 화면이라도 말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누가 내 얼굴이 방송에 나온 것 캡쳐해서 올리며 "잘생기지 않았어?"라고 물으면 기분 좋을 것 같음. 예전에 본인이 방송에 한 번 나왔을 때 화면을 캡쳐해서 소장하고 있음; '아무리 방송에 나온 화면이라도'라고 하시지만, 방송에 나온 화면이기에 이미 전국에 공개된 자료 아닌지... 진짜로 예쁘다고 생각해서 내 눈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싶었음)
리스타트2013 : 끝까지 본인이 이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안 여시네요. 그냥 "아 그래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면 될 일을 가지고 뭘 그리 역정을 내시나요.
('저만 그래요?' 이게 워낙 자주 반복되는 여론재판, 마녀사냥 패턴이라서 역정이 나는 것임)
rlena : 찬스김 좀 그만하시오..
(밑도 끝도 없어서 뭐라 답하기 애매한...)
8.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느껴진 댓글들도 등장
아라비카 : 가지가지하네. 찬스김님 왜 여기서 이러세요? 생각이 없는건가....
룰루퐝퐝 : 공해네요, 공해.. 개인적 취향 발설이나(언시 관련없는) 싸움은 본인 친구나 어디 특성화된 사이트가서 하시면 안될까요? 아니 안보고 싶어서 안볼 수 있는 선택의 문제도 아니라 괴롭습니다 딴 데 가셔서 배설하세요
Nekiv : 일반인 여자 사진 인터넷에 올려서 예쁘다 별로다 눈높다 낮다 이런 댓글이 달리시길 바라셨을텐데 비판 받으니까 많이 당황하셨어요? 일베에 올리시면 아마 찬스김님의 미적 기준을 제대로 평가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 추가
달빛과자 : 찬스김이란 분 좀 이상한 사람인듯...
타래 : 일 크게 벌리는게 딱 변희재 스타일...
(힘 내세요. 여러분께는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9. 찬스김의 도발과 확전
찬스김 : 선비 놀음에 놀아나는 회원들... 드루와! 드루와!
(멍석말이는 이미 시작됐고, 한번 어디까지 가나 해보자!)
보미@ : 선비놀음이 아니라요, 님이 저사람이면 기분어떻겠나요. 일반인이 개콘방청객으로 조그맣게 등장한 얼굴을 잘라서 자기 눈이 낮니마니 거론하면서요. 예의가 아니죠. 그리고 이정도 사람들이 지적하면 문제가 있나보다하고 한번 생각해보시길.
(지상파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에 4회 이상 노출된 화면이고, 조그맣게 등장한 얼굴도 아님. 못생겼다고 올린 것도 아니고 예쁘다고 올린 건데 자꾸 다른 쪽으로만 몰아가시는... 것까진 이해하는데, 예의라니...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예의를 논하는 게 참... '이정도 사람들이 지적하면 문제가 있나보다하고 생각해 봐라' 이거 좀 웃기는 논리라고 생각. 개인적으로, '선비놀음'이라는 말을 수정하려고 했는데, 보미@님이 벌써 받으셔서 때를 놓침. '신세계' 라임 맞추려다보니 무리한 언사가 들어감. 사과드립니다.)
찬스김 : 아유... 진짜; 무슨 말을 못 하겠네요; 생각이 궁금해서 올리는 글이니까 생각을 말해요. 제 생각이 거슬리면 이러저러해서 거슬리다고 얘기를 해요. 그게 대화지... 제가 여태까지 그런 댓글에 발끈한 적 있습니까? 제 생각을 올린 글에 "이 자식 진짜 싫은데, 나만 싫은가? 이 자식 싫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하는 유치한 마녀사냥은 참 눈 뜨고 못 보겠네요.;
('저만 그래요?' 이거 있고 없고가 정말 중요한 거임. 내 생각에 당신 이 부분이 이러이러해서 좀 아닌 것 같은데? 라고 하면, 아 그런가요? 저는 이러이러한 맥락이었는데, 수정할게요. 라고 하면서 끝날 일. 그렇지만 '저만 그래요?'는 카인의 표식. 돌격 앞으로.)
이찡찡이 : 아..답답하네요. 처음에 올리신 사진이랑 다르게 수정도 하셨구요. 처음에 본인이 경솔했던건 아시나봐요. 그러면 사과라도 한마디 적어놓으면 좋을텐데요. 본인의 잘못은 인정하거나 언급하지 않고 남을 지적하는 모습도 좋지 않아보입니다. 게다가 선비놀음이라뇨. 댓글을 쓴 대다수를 선비놀음한다고 칭하시는건가요?
보미@ : 이제와서 사진 수정하셨네요. 수정한다고 말이나 해주시지.
(어제 새벽에 취중에 모든 댓글에 일일이 반박댓글을 달았고, 그때 사진도 수정했음. 아침에 일어나서 유치하다고 생각해서 다 지우는 중에 사진 수정했다는 얘기도 지워짐. 이찡찡이님은 제가 잘못한 게 무척 기뻐 보이심. '나는 이게 잘못한 것 같아. 그치만 너도 이게 잘못이야.' 이 멘트 정말 오글거리지 않은지? 선비놀음이라고 한 부분은 죄송합니다.;)
Fun. : 본인이 받은 상처에는 민감하고 본인이 주는 상처에는 무감각하시네요. 일반인 사진 올려놓고 저 눈 낮은건가요? 하는게 저만 그런가요 보다 더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거 아시죠?
(요즘은 만사가 다 인권침해...; 국정원 여직원도 그렇고... '일반인 사진'은 올리면 안 되는 건지? 몰래 찍은 사진도 아니고, 방송 화면 캡쳐인데. 예쁘다고 올린 글이라는 내용 쏙 빼고 '저 눈 낮은 건가요?'라는 부분만 물고 늘어지시니, 꼭 내가 그분의 외모를 조롱한 것 같음. '본인이 받은 상처' '본인이 주는 상처'는 좀 닭살 돋는 표현;)
꺄악쿵 : 왜 다들 싫어하지? 인민재판에 세우려고 하지 말고 '논리적' 근거를 대봐. 그래야 '대화'를 하지. VS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하네?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런 반응이 공통적으로 나온걸 보면 내 글에 뭔가 문제될 만한 내용이 있었나보다. 한끝 차입니다. 억울하다고만 생각하지마시고 좀 돌아보시길.
(꺄악쿵님께서 보시기엔 이 댓글들이 '공통적' 반응 같겠지만, '저만 그래요?'에 달린 '저도 그래요' 댓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보편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지? 논쟁의 흐름이 벌써 "이 녀석 지가 잘못한 걸 인정 한 한다! 쳐라!"로 넘어가서, 정리하기 좀 애매했음. 예쁘다고 하건 못 생겼다고 하건 남의 외모에 대해서 논하는 것 자체가 비판받을 소지는 있는 것 같음. 그런데 악플과 비판글이 섞여 있어 받아들일 만한 내용을 선별하기가 애매한 상황.)
10. 오독2
아야어여오요 : 지금 거의다 댓글이 님 생각이 이러저러해서 거슬린다 라고 얘기하는거예요....
(어떤 부분에서부터인가 단추를 잘못 꿰신 것 같음; 일단, 패스...)
11. 피스메이커1
윤창중화인민공화국보1호 : 아이고 뭐 그리예민들하신가. 같이힘든길걷는분들끼리
쉐리봉 : 선하게 생기셨고, 호감형이네. 근데. 음. 나는 거의 늘 찬스김 지지하는 1인인데.. 입장 바꿔서 이 사진 주인공이 나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굉장히 별로일 것 같은....... 이쁘니 안 이쁘니로 엉뚱한 사람들 사이에서 왈가왈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 상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당. 게다가 아랑이 소그룹 친목카페도 아니고, 회원수가 무려 11만이자누.. 그렇지 않으요? ^^ 내립시다!!!!!
산도발 : 전 찬스김의 센스와 위트를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가끔 찬스김이 좀만 무던한 사람이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언시판의 다른 똑똑한 친구들 보면 간혹 드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잘모르는 사람한테 평가질 이거야 말로 선비질인데 허허~~
적당히 삭히고 사는 것도 뭐 괜찮을 듯 싶은데^^
(쉐리봉님의 지적에 반박할 여지가 없음. 내리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해서, 사진을 수정했음. 어제 새벽에 댓글로 사진 수정했다고 적었었는데, 아침에 다 지우면서...)
12. 그 와중에 엉뚱한 대화
kickboxer : 찬스김님 혹시 여자??
찬스김 : 저는 YY염색체 보유자예요.ㅋ
13. 그리고 그는 베일을 벗고 포스를 내뿜는데...
kickboxer : 하여튼 언론인 지망한다는 사람들이 서당에서 훈장질만 배워와갖고.. "감놓으시요" "배놓으시요" '보기 싫다" "나만 그런가요?" ㅉㅉ
(앞으로 kickboxer님과는 논쟁 안 할 거임. ㅎㄷㄷ)
14. 포스트잇의 반발
포스트잇 : 정말로 민족 반역자로 돌리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다만 보시는 다른 분들이 불편할까봐 비공개글로 남깁니다.
장마철이라 날씨가 습하고 덥네요.
전 등산보다는 수영을 더 좋아해요.
만들어보세요
15. 찬스김의 역습
찬스김 : '저만 그런가요' 화법은 '왕따' 매커니즘을 담고 있습니다.
포스트잇님께서 비댓으로 주신 두 문장을 가지고 몰아가 볼게요.
- 장마철이라 날씨가 습하고 덥네요.
- 전 등산보다는 수영을 더 좋아해요.
"지금 홍수가 나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판에 등산보다 수영이 좋다는 타령이나 하고 있다니... 어제만 3명이 목숨을 잃었다는데, 유가족 중에 저 글을 읽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겠습니까? 생각이란 걸 하고 글을 쓰세요. 나라 망하면 현해탄 건너서 일본으로 유유자적 헤엄쳐 건너가실 양반이네... 나는 수영이 좋아~ 하면서.ㅋ 이 글, 저만 불편한가요?"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괴벨스.
(포스트잇님을 상처주겠다거나 뭐 그런 악감정이 아니라 괴벨스 놀이가 됐음. 혹시 상처받으셨다면 죄송;)
16. 오독3
아야어여오요 : 저만 그런가요 화법이 왜 왕따메커니즘을 담고있는지 이글에서 설명이 안되는데요 예시로 드신 글은 저도 불편하구요 근데 이 예시가 왜 왕따메커니즘인가요 설명이 더필요해보이네요 전 저만그런가요 화법을 사용하는건 여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너네도불편하지? 쟤 이상해 하는 왕따메커니즘도 어쩌면 있을수도있구요 자기 주장을 말하는게 조금 부끄러워서 동의를 구하는 심리일수도있어요 그냥 말버릇일수도있구요
찬스김님은 여러 가능성 닫아놓고 이건 왕따메커니즘이야 생각밖에 안하시는것같네요 민간인사진, 괴벨스 등등 다른이야기도 한가지생각만 맞다고 생각하셔서 이런 논쟁 불러일으킨것같아요
(지적은 감사합니다만... 아야어여오요님과 저는 대화의 열차가 선로를 이탈한 느낌입니다...ㅠㅠ)
17. 갑작스런 마음의 편지
윤창중화인민공화국보1호 : 찬스김님. 저는 당신과 멀지도 않으며 가깝지도 않은 곳에 있는 사람입니다.. 아이디어가 번뜩이고 남들이 생각치 못한 통찰력도 지녔으며 심지어는 글발까지 있는..PD로써 대성하실 수 있다고 믿는 1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찬스김님의 화법이나 응대방식에 거북함이나 짜증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본인에게 매질을 한다면 꼭 그것을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하거나 합리적으로 깨부수려는 생각은 접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이들의 생각은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즉 옳고 그름도 없겠지요. 우리 관계는 모두 감정으로 형성되는 거 잘 아시잖아요.감정으로 형성되는 곳에서 지나치게 달라드는 듯한... '넌 틀렸고 지금 내 말이 맞아' 쭉 이런 식의 태도를 견지하신다면 찬스김님이 가진 어마어마한 장점이 자칫 퇴색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우려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늘 맞고 옳은 사람은 없습니다. 여기 말 못해서 안하는 사람들도 없구요..그냥 피곤하고 답답해도 '내 일 아니니까'하고 넘어가는 것 뿐입니다. 그래도 찬스김님께선 곧 현직도 되시고 많은 사람들께 이야기도 전해야 될 사람인데.. 이곳에서처럼 너무 똑똑하게 말씀하려 하시면.. 사실 시청자들도 거북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를 부디 나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좋은 조언으로 받아들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모두 주관적인 너무도 주관적이고 지극히 부족한 그런 인간에 지나지 않다는 것. 그리고 당신의 글을 유심히 보며 웃은 날이 많다는 것. 알아주시길 바라며 이상..마칩니다
(참 따뜻하신 분 같네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창중화인민공화국보1호님은 닉네임을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ㅎ 트렌드가 한참 지났으니...)
18. 본질 논쟁
2013KBS : 상대방의 화법을 공격하는 것으로 본질을 회피하시는 것 같은데. 민간인 사진을 올리고 제 눈 낮나요? 하신 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못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말이 나왔으니 덧붙이자면 저는 찬스김님의 화법 역시 공격적이고 단정정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른 분들의 지적을 선비놀음이라고 일축하시는 것을 보고요.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쉽게 선동되는 무지한 대중아 니네가 하는 건 마녀사냥이고 선동이야 난 그 피해자고 " 하는 느낌이랄까요. <내 잘못일수도 있다> 라는 전제 자체가 들어갈 틈이 없어보입니다. 포스트님을 괴벨스에 비유하신 것 역시 말꼬리잡기 내지는 과잉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스김 : 본질을 누가 정하는 걸까요? 제가 생각하는 본질은, 마음에 안 드는 상대의 그 어떤 발언이라도 책잡아 인민재판에 세울 수 있고, 그런 태도가 참 유치하다는 점입니다. 민간인 사진을 올리면 안 된다는 얘기는 처음 듣습니다. 공중파에서 동의 없이 일반인을 카메라에 잡는 것이 예사인데, 그 캡쳐 화면을 올리는 게 어째서 문제가 되는지요? 구글에 '개콘 방청객' 검색해 보면 캡쳐 화면이 수백 건 넘게 나옵니다. 저의 미적 기준에서는 그 분이 미인인데 방송계의 기준은 다른 것 같다, 주변에서도 눈이 낮다고 하는데 정말 낮은 걸까? 하고 물어볼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 이건 2013KBS 님이 원하는 답변이 아니겠죠?ㅎ;
저는 포스트잇님을 괴벨스에 비유한 적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해석이 거기까지 미쳤군요.;; 댓글 논박이 이래서 좀 답답한데, 맥락을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네요. 저는 포스트잇님의 왕따 모드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것에 대한 반박으로 '당신이 어떤 문장이라도 두 문장만 주면 당신을 민족 반역자라고 비난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괴벨스의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라는 말의 패러디로 말이죠. 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저 자신을 괴벨스에 비유한 것 아닐까요... 사족으로, 저는 히틀러, 괴벨스를 그들의 악행과 별개로 생각할 때가 있는데, 그 뉘앙스 차이가 오해를 더 키우는 것 같네요.
제 '화법 역시 공격적이고 단정적'이라고 하셨는데, 좋은 방식으로 '당신의 발언 중 이러저러한 점이 불편하다.'라고 말하면 또 거기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거나 정정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지 않고 '우리의 표적이 여기 있다'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면, 저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왠지 2013KBS님은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모자란 놈입니다.'라고 말하길 원하시는 것 같네요. 맞나요?;
19. 포스트잇의 퇴장
포스트잇 : - 우선 제 댓글이 마녀사냥의 시작으로 보였다면, 그래서 '찬스김'님을 왕따시키려는 의도로 보였다면, 그결과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비꼬는 것이 아니라) 이 사과조차 '선비놀음'으로 보신다면 그 역시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찌됐든 저로인해 마음 상하신거니까 제가 부족한거죠. 글재주든, 생각이든 - 찬스김님의 글을 읽어보니 생산적인 대화는 힘들 것 같군요. 이건 찬스김님의 탓이 아니고 제 탓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온라인 상에서 댓글로 벌어지는 '논쟁'의 한계라고 해두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야기하고 싶은게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포스트잇님의 말씀, 곡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줄곧 있어 왔던 '저만 그래요?' 식의 여론몰이에 대한 비난이 포스트잇님께만 쏠려서 억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의도로 하신 말씀이 아니었다고 알겠습니다. 포스트잇님의 지적 자체는 충분히 받아들이고도 남을 내용입니다. 다만, '저만 그래요'에 이어진 '저도 그래요' 글들이 대화를 산으로 가게 하고 아랑을 시끄럽게 한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감정이 상하신 부분이 있다면 너그럽게 용서하시고, 앞으로 하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빕니다.)
20. 사과문
이틀간 아랑을 어수선하게 하여 죄송합니다. 저의 불찰을 지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정적인 댓글이 오고간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체할 수 없는 개그 본능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의도치 않게 여러 회원님들의 심기를 상하게 하네요. 기분 상하신 부분은 너그럽게 용서를 바랍니다. 지적 당하면 발끈 하면서도, 대부분 다 받아들이는 타입입니다. 얘는 왜 잘못했다고 말을 해줘도 도통 듣지를 않아? 라고 스트레스 받지는 말아주세요.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덧붙여, 사진 속 여성분께서 만에 하나라도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엉뚱한 곳에서 외모에 관한 말이 오가게 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아름다우셔서 올렸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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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끝나지 않는 한 줄 메모장의 논쟁
아라비카 : 찬스김님, 당신이 쓴 글은 독선적 화법이나 표현도 문제지만(많은 사람들이 불쾌해해요) 그것보다 더 나쁜 건 일반인 사진을 올려놓고 "이분 예쁜 것 같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더라. 내가 눈이 낮나?" 라고 한거에요. 나중에 사진 바꾼 걸 보니 뭘 잘못한지는 아는 모양이네요. 당신이 그 여자분이라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건 누구나 그 여자분처럼 캡춰돼 여기저기 자기 사진이 돌아다니는 건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기 때문이에요.
그냥 쿨하게 잘못했다고 인정하세요. 뭘 괴벨스까지 인용해서 피해가려고 합니까. 당신이 마녀사냥 당하는 피해자라고 착각하나요? 이럴수록 추잡해져요. 그만해요. 쫌!
찬스김 : 들어오시라고 따로 글 만들어도 안 들어오시고 한 줄 메모장에 또 글 올리시는 분이 있네요...;
그리로 : 이미 자게에 사과 글 올린것 같던데... 이제 그만합시다.
닭큐멘타리 : 그냥 답답해서 한말씀 적습니다... 좀 단순화시키자면.. 찬스김씨는 비난받을수도 있는 싱황인것이지 비난받아 마땅한 상황은 아닌것이라는게 제생각이구요.. 현재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한다는둥 당신이라면 기분이 좋겠냐는 등의 명확하지않고 감정적인 추정들로 말그대로 '마녀사냥'을 선동하시고 계시다는겁니다 공부하기에도 모지란 에너지 소모적 논쟁끝내시고 안정들 찾읍시다 그리고 사진은 크랍한것을 원본으로 바꾼것 같네요.. 아예 다른사진은 아니구만...
아마도... : 맞아요. 사과 글 올렸는데, 그만 좀 해요. ㅡ_ㅡ
Fun. : 저 글이 사과글인가요? 자기변명글같은데... 조목조목 따져가며 1. 내 말이 옳음 2. 내 말이 옳음. 3. 결론: 어쨌든 미안합니다. 이제 그만. ????????
보미@ : 그러게요 전혀 사과글같지않던데.. 오히려 싸움 재시작하는 글인줄 ㅎㅎㅎ 아 참고로 저는 자유게시판글에 룰루퐝팡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아라비카 : 읽어보니 사과글 아니네요
하아 : 지적 시원하네요22
amandashon : 맞는 지적이긴 하나, 이미 다른분들이 다 지적하신 내용이죠. 이 사건에 별 관심없는 제3자 입장에선 찬스김 글이나 집요하게 똑같은 말 반복해가며 물어뜯는 글이나 똑같아 보입니다. 그만 좀 합시다.
글잘쓰고싶어ㅓㅓㅓㅓ : 선비님이든 쿨가이든 깨시민이든 일베충이든, 분란은 키보드 배틀 하고 있으면서 본인들이 토론 중이라고 착각하는 이들 때문에 일어난다.
아라비카 : 도배라니 ㅋㅋㅋ 사과글 같지도 않은 글 올리고 이제 끝내자고요? 저 글 하나 썼는데 도배요? 왜이러세요~
+ 댓글을 통한 반론
룰루퐝퐝 : 하하하...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그간 찬스김님의 글에 굳이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이번 댓글로 제 닉넴까지 언급해주시니 마지막으로 댓글 달겠습니다. 올리신 글이 전혀 사과문 같지는 않군요. '도통 듣지를 않아'라는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셨는데 같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제 댓글을 비롯 몇몇 분의 댓글은 '상대할 가치가 없는 댓글'로 분류를 해놓으셨으면서 대체 어떤 부분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신다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해당 글도 사과문이라기 보단 자신의 논리나 글 쓰는 일 자체에 빠져 즐거움을 얻고 계시는 듯 보입니다.(힘내라고요? 하.. 사과보단 조롱을 하시고 계신다는 게 더 적절해 보입니다.) 저야말로 찬스김님과의 대화가 '선로를 이탈한 듯'하여 감정적 소모가 힘들기만 하네요. 연극성 인격장애라고 하지요.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그리우시면 오프라인 지인들께 호소하시거나 어느 분이 말씀하신대로 특정한 담소사이트를 찾아가시지요. 그리고 어느 분을 특정하며 한줄메모장에서 촉발하신 싸움을 자유게시판으로까지 이끌면서 진행하신 찬스김님 행동을 볼 때, 그 분이 아니라 찬스김님의 선동가적 모습이 괴벨스에 더 가깝다고 느껴지네요. 신나십니까? 재밌으세요? 괴벨스놀이 그만하시죠. 본인 정신적 유희를 위해 일을 이렇게까지 벌여놓다니 대단하세요. 그리고 추가, 전 똑똑하고 날 서 있는 분들에게 ‘똑똑하다’ 말하지, ‘아 그래 알았으니 그만그만’이라는 식의 표현은 안하는 사람입니다. 덕분에 그런 사람으로 오도되는 게 기가 막혀 한 말씀드립니다. 찬스김님에게 ‘상대할 가치가 없는 댓글’을 남긴 것은 찬스김님의 댓글 허영심이나 지적(??????)허영심(아 차라리 지적 허영심이었더라면!)이 고까워서가 아니라, 개인적 여성취향이나 다른 카페 이용자와의 싸움을 공공연한 장소에서 시작하는 글 등 내용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본질을 호도하지 마십시오.
(정말 죄송한 게... 룽루퐝퐝님은 당연히 저 내용에 해당사항이 없으세요...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느꼈다는 내용을 분명히 썼는데, 못 보셨나요; '공해네요, 공해.. 개인적 취향 발설이나(언시 관련없는) 싸움은 본인 친구나 어디 특성화된 사이트가서 하시면 안될까요? 아니 안보고 싶어서 안볼 수 있는 선택의 문제도 아니라 괴롭습니다 딴 데 가셔서 배설하세요' 이런 글을 써 놓으시고 뭘 기대하시는지... 사과를 받고 싶으신데 사과를 못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더는 상대 안 해드리려다 오해가 너무 깊으신 것 같아서 덧붙입니다.)
아라비카 : 찬스김님께 하나 묻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게 없다면 왜 사진의 여성분은 모자이크 처리 했나요?
(이런 분들 때문에 논쟁이 돌고도는 거...)
포스트잇 : 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저에게 좋은 내용의 글 남겨주신 것 감사합니다. 다만 읽다보니 몇 가지 걸리는 것이 있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셨으니 사양하지 않고 질문하겠습니다. 우선,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영화 신세계에서 황정민이 자신을 죽이러 온 사람들에게 엘리베이터에서 외치는 대사로 알고 있는데요. 굳이 저 글귀를 제목으로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제목이 저런데 글의 내용이 훈훈하다는 반응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군요.
ma2012 : 아랑이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주었군요.
Nekiv : 상대할 가치가 없는 댓글로 분류 됐네ㅠ내 말을 못알아 들은 거라 생각하고 다시 말하자면 찬스김의 다소 경솔한 행동(인터넷에 일반인 사진을 올리고 외모 평가)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불편했고(남자인 나도 불편한데 여자들은 얼마나 불편할까), 그것을 지적하자 특정 어휘를 물고 늘어지며 양비론으로 전개되기 시작(나는 이것을 예상치 못한 비판에 당황해서라고 봤음). 대체 무슨 댓글을 기대하고 올렸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김. 왠만한 극도남초 커뮤니티(일베, 이종 등) 아니면 보기 드문 일. 그래서 그런 곳에 올려서 미적 기준에 대한 토론을 벌여 보란 얘기를 함. 본인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거기에 달리는 음담패설 댓글은 보너스.
아라비카 : 그러게요. 이런 불편함마저 논리적이지 않다며 혹은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했으니 끝내자며 무시하는 찬스김의 태도가 정말 싫어요.
이찡찡이 : 제 닉네임까지 언급되어 찬스김님의 자의적해석까지 들어간 글이 훈훈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네요. 제가 기뻐한다고까지 적으신 덕에 오히려 화가 나구요. 본인의 해석과 언급으로 타인이 상처받으실 수 있는 점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제 동의없이 제 닉네임이 있는 것도 달갑지 않습니다.
리스타트2013 : 논객 하셔도 될 듯. 이 정도까지 관심 받기 쉽지 않은데. 변희재나 성재기를 뛰어넘는 인물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라비카 : 사과가 사과다워야 사과죠.
+ 지각생
sonar : 사진에 나온 일반인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곁가지고... 핵심은 '저만 그런가요?'에 대한 찬스김님의 '왕따 메카니즘식 해석' 같은데요, 그런 시각으로 찬스김님의 글을 분석 한다면 어떨까요? 저는 지극히 주관적으로 스김님의 글을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 자의 열등의식'으로 생각했는데... 일단 저의 좁은 시각을 담은 언어 폭력에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댓글을 자신을 왕따 시키려 한다는 의도로 단정짓는 것, 그리고 나아가 다른 이들의 댓글을 자신을 칼로 찌르려는 자들로 비유해 글 제목조차 '드루와'로 표현하는 것은 제가 찬스김님께 가한 언어 폭력과 뭐가 다르죠? 제가 사과드렸는데도 기분 나쁘죠? 이 글이 그래요...
침나이 : 지적 시원하네요. 불편 동의합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셨으면..
앗하 : 아랑에서 활동이 활발할 수록 나중에는 모양새가 안좋아지는 듯 하네요 ㅎㅎㅎ
+ 피스메이커2
뭐지요 : (아라비카의 댓글에 댓글) 여성의 외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느낀점이 있다며 사과하고 인정하지 않았나요?? 위에 본문에 쓰여있는데...;;; 님께서 '화법'에 대한 글과 '일면식도 없는 여성 외모 언급에 대한 사과'가 같이 쓰여있어서 헷갈리신것 같아요..
(sonar의 댓글에 댓글) "찬스김 : 지금 아무 문장이나 의미를 담은 내용으로 두 문장만 올려보세요. 어떤 문장이든 민족 반역자로 몰아 드릴 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궁금해서 올리는 글에, 당신 생각이 불편하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저만 그런가요?' 화법은 개인적으로 신물이 나네요;" 님 말이 맞아요. 시발점은 "저만 그런가요" 였던 것 같네요. 위에 쓰여 있잖아요. "당신 생각이 불편하다" 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고. 또 "일반인 외모 언급은 경솔했다"고 인정도 하고 있네요. 애초에 이번 사건은 "저만 그래요" 화법에 대한 찬스김님의 지속적인 반박이었는데, 주구장창 "외모 언급한 것 왜 사과 안하냐"라고 하고 있으니 이 글인 독단으로 읽힌 듯요. 쉽게 말하면, "저만 그런가요"만 없었다면 "외모 언급한 점 경솔했습니다"로 끝났을 수도 있었겠다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만 그런가요"에 대한 확대해석 또는 피해망상이 아니라, 문제제기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뭐.. 왜 제가 이 늦은 시간에 찬스김님의 변호를 하고 있는건지..
암튼 제 생각은
1)외모 언급한 점은 찬스김님이 잘못하고 경솔했다고 생각함
2)그와 별개로 포스트잇 님의 "저만 그런가요?" 발언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3)두 가지 문제를 별개로 보면 서로 사과했다고 봄.
잠이 안 와서 걍 정리 좀 해봤어요... 이 일과 관련해서 또 하고 싶은 말도 있는데, 그건 내일 출근해서!! 하.. 나 뭐하냐
윤창중화인민공화국보1호 : 여기에 남기는 게 제일PR을 잘하는 것 같네요.. 저 닉넴 바꿔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찬스김님의 말을 적극 수용함. 새로운 닉넴은 -------------------- 가장 핫한 걸루 갈꼐요..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 그리고 찬스김님..저는 지지자도 아니고 피스메이커도 아닙니다만..이 글은 결국 그대를 마이너스로 몰아넣을듯하다는... 안타깝기만 한 1人 입니당...... 또르르르르르르르 (마지막 사과문을 사람들이 다 읽어준다면 얘기는 달라질듯하지만)
희망이곧힘이다 : 대단원의 막을 내리네...ㅋㅋ 훈훈한 마무리 좋다...
장수와번영 : =========해피엔딩========= 다들 너무 날 세우지 맙시다. 꼬투리 잡고 누구 하나 잡자고 아랑 들어오는거 아니잖아요. 스터디 하면서도 느끼는데 너무 매사에 날이 서 있는 사람은 "똑똑하다, 대단하다" 보다는 "아, 또~, 그래그래 알았으니 그만" 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들더라구요.
편안해져라 : '드루와' 제목 쓰는데 무슨 의미며 숨은 의도며 그런것이 있겠습니까~ '화법'과 '일반인 사진 게재 후 외모 언급'에 대한 얘기로 이쯤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밤들 보냅시다~
희망이곧힘이다 : 이런 글들을 보니까 무서워 지는군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인신공격성 발언도 나오기 시작하고....만나보시면 생각이 달라질텐데...ㅎㅎ이제 그만하시길...
장수와번영 : 그러니까요.. 이래서 남는 게 뭔지... 고만 좀 물어뜯으세요. 누구 하나 쫓겨나길 바라는 건지..
송 프로 : 이제 그마마마아아안~
핫사 : 유순하고 우유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 건 아닌것 같고, 점잖 컴플렉스들이라도 있으신건지. 찬스김씨 행동이 교양없어 보일지는 모르겠어도, 여기 계신 누군가한테 사과할 일은 없어 보이는데요. 여기 있는 모든 글은 엄격히 합격수기 포함해서 거의 다 일기 아닌가요? 오히려 개콘 방청객 캡쳐가 횡행하고 외모평가가 많이 이뤄지고 있고, 개콘도 의도적으로 외모 중심으로 방청객을 비춰주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편협해 보이네요. 여긴 뭐 엄청난 격이 있어야 하는 카페입니까? 아니 그런 카페가 있긴 하나요? 온라인이라 그래야 합니까?
2013기자가된다네 : 논란이 많을 때에... 논란의 당사자가 하나 하나 반박하고 지적하기 보다는 찜찜한 구석이 있을지라도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고 넘어가는 게 어떻게 보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찬스김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가만히 있는 것도 답이 될 수 있어요..
찬스김 : 감사합니다. 조언 깊이 새기겠습니다. 현명한 일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여론몰이, 인신공격은 한번쯤 작정하고 부딪쳐 보고 싶었습니다.
+ 관전자
그게맞아 : (정리하는 데 얼마 걸렸냐는 질문에 1시간 30분이라고 대답하자) 오! 댓글 감사해요! 진짜 빨리하시네요! 이거 되게 흥미로워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다 지나가고 본 1인 입장에서 너무 강건너 좋은 구경한 듯 남겨서 좀 죄송하지만 온라인 상의 논쟁을 정리해놓은 거 흔치 않은 듯하여 여쭤봤어요^^;
Bittersweet_ : 전 찬스김님이 던지는 떡밥으로 일어나는 해프닝을 간간이 구경하는 게 즐거운 강 건너 1인이에요. 찬스김님은 의도에서 벗어난 결과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지 몰라도....늘 흥미롭네요, 다대 다가 아니라 다대 일의 대결이, 아랑에서도 일어나는 게. 꽤 자주 ㅋ
+ 신규회원님
아레네 : .......진짜....소름돋네요........한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토론이란게 이렇게 감동적일 수 있나요 특히,,,,그 두문장으로 만들었던.......여기 정말 멋있는 분들만 모였군요 분발하겠습니다.
질 낮은 인신공격을 하신 몇몇 분들은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할 말 다 한 것 같고, 더 이상 논쟁에 끼어들지는 않겠습니다.
아직 할 말이 남으신 분들이 글을 올리시면 계속 업데이트 할게요~
어느 정도 논쟁이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배운 것을 정리하자면,
1. 일반인 사진을 왜 올리느냐 VS 공개된 방송 캡쳐 화면이라 문제 없다
-> 요즘은 '얼굴 노출'이 '신상털기'와 결합돼 엉뚱한 피해를 가져오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이 부분에 민감하다. 그 지점을 간과했다.
2. 외모를 놓고 눈이 높냐 낮냐 묻는 것은 잘못됐다 VS 예쁘다는 주장이었을 뿐 외모 비하가 아니다
-> 아무리 칭찬일지라도 외모에 대한 '평가' 행위 자체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
제가 아쉬운 부분을 정리하자면,
1. '나처럼 불만 있는 사람 모여라'보다는 '내 생각은 이렇다'가 됐으면.
2. 악플을 달아놓고서 "사과해!" "쿨하게 사과해!" "사과답게 사과해!" 하는 분들은 딱하다. 문답무용. 아웃 오브 마이 사이트, 플리즈.
3. '미의 기준'에 대해 논쟁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이것으로 업데이트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고단한 언시 생활에, 언론인 생활에 보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글잘쓰고싶어ㅓㅓㅓㅓ : 내가 생각이 짧았네. 근데 의도는 그게 아니었어. 근데 너넨 태도가 그게 뭐냐? ㅎㅎㅎ이 두줄로 요약되네요. 본인 허물은 '방향는 틀렸으되 토론을 해보려고 하다보니...'로 결론 짓고 상대방들의 허물은 토론에 걸맞지 않은 태도, 속좁음 등으로 폄하하면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좀 안타까워요. 더 놀라운 건 이런 일이 누군가에겐 '지적 놀이' 정도로 비치기도 한다는 겁니다. 애초에 아무도 동의하지 않은 것에 스스로 프레임을 맞추고 논리보다는 말빨로 발라버리는 식의 키보드 배틀이 지적인 유희로 받아들여진다는 분들한테는 소개해드리고 싶은 게시판이 몇 있습니다. 거기에 질 어울리실 것 같네요. 도대체 어디가 논쟁이고 뭐가 토론이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토론은 상대방과 내가 토런해보기로 공히 동의한 주제에 대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지 않도록 같이 노력하고 논점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같이 조심하면서 벌이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들불처럼 번져가는 여러 이야기들 가운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나 평소에 이야기 해보고 싶었던 것을 가지고 아무도 동의히지 않는 가운데 혼자 떠드는 건 키배죠. 키배 좋죠. 재밌어요. 게시판에서 그러고 놀면 재밌기도 해요. 그런데 그게 '미의 기준'에 대해 논쟁하려고 하다보니 생긴 일이라구요? 웃기네요.
하아 : 찬스김님.. 마무리 글을 올리는 것보다 더이상 언급을 않는 방향으로 진짜 '끝'을 내시는게 게시판의 번잡함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좋을 것 같네요 ㅠ
Nekiv : 본인이 끝내고 싶겠지만 원래 토론(논쟁)은 사회자가 끝내야지 한 편에서 일방적으로(나름 객관적으로) 정리하면 다른 쪽은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겠죠ㅋ하지만 애초에 사회자 없이 진행된 논쟁에 관객까지 참전했으니...개인적으로 찬스김님이 내린 정리에 이의는 있으나 큰 생산성을 갖진 않을 것 같아서 언급은 안합니다. 논쟁이 너무 길어지고 확대되면서 지치셨을텐데 힘내세요.
룰루퐝퐝 : 전 논쟁에 참여한 적 없습니다. 애당초 토론이란 게 당신이 가능한 사람이 아닌 거 같구요.. 카페 분란시키는 이런 글 본인 재밌자고(괴벨스놀이에 취하셨었죠. 전 그 글 보고 제가 왜 이런 것까지 봐야하나 싶었습니다.) 올리지 말라고 댓글 달았다가 자유게시판에서 한 판 벌인 님한테 강제차출됐다는 게 더 적합하겠네요. 끝까지 정말 불쾌하군요
찬스김 : 최소한의 선을 지켜가며 댓글을 다신 분들과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대화 상대로 부족하다고 분류한 분들이 화가 많이 나셨네요. 아직 할말들이 많으신 듯...
글잘쓰고싶어ㅓㅓㅓㅓ님은 너무 늦어서 결석 처리. 저 짧은 댓글 안에 오류가 15군데라...(진짜로;;;) 3년 뒤에 다시 오세요. 하아님은 딱히 해드릴 말이 떠오르질 않네요. 딱히 나서지는 않으면서 말은 더 보태시는... Nekiv님은 약간 오해하신 것 같네요. 저는 님을 대화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일베나 가시지' 식의 글을 올리시고서 뭘 기대하시는지;;; 룰루퐝퐝님도 마찬가지. 글 읽고 오세요.
글잘쓰고싶어ㅓㅓㅓㅓ : 오류가 열다섯 개????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나 많군욬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후에 올게요!!!
무뇌용 : 쭉 지켜봤는데...참 안타깝네요 님.
ma2012 : 님 글도 오류 많아요. 읽다 웃었어요. 다른 사람 댓글에 말꼬리 잡지 말고 인성공부나 더 하세요. 당신이 뭔데 3년 있다 오라마랍니까.
찬스김 : 맞아요. 제 인성이 더 좋았더라면,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는 '토론'이라는 단어를 가져와 열심히 '이게 왜 토론이야'라고 하시는 것에 친절하게 그게 왜 틀렸는지 짚어드렸을 텐데요... 3년 정도면 요약된 글을 다시 엉터리로 재요약하는 오류에서는 벗어나 계실 것 같은데요.ㅎ '당신'은 이 논쟁에서 처음 등장하는 것 같네요.ㅎㅎ 화가 많이 나셨나...ㅎㅎㅎ
하아 : 잉? 전 님 일에 나서고 싶지 않은데요 ㅋㅋㅋㅋㅋㅋ 그럴 가치나 있나 이 일이.. ㅋㅋㅋ 혼자 난리하시는거 같아 안쓰럽기도하고 한마디 하시면 또 댓글들 달리니 그냥 좀 게시판 도배가 끝나길 바랄뿐이었다는 ㅠㅠ
ueti : 왠지 요즘 웨인루니 같은 상황이신거 같은 찬스김님, 힘내세요. ㅋㅋㅋ
kickboxer : 말이 오고가는 게 언로고 그 언로를 닦는 게 언론. 그 언론을 지망하는 사람들끼리 모였으면 이 정도 말 많은 거,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괜시리 한줄메모장에 게시판 시끄럽다, 왜이리 말이 많냐, 카페에 오래 있으면 ~~되는 듯 이런 사람들 직무 유기예요. 고로 난 매우 재미있게 잘 봤음! 그간 이 카페에서 논쟁이 많길 바라온 입장에서도 매우 좋았고 ㅎㅎ
포스트잇 : 전 분명히 여론몰이를 할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씀드렸고, 혹 그럴 의도로 보였다면 죄송하다고 사곽까지 했는데도 찬스김님은 마치 '됐고, 당신이 뭐라고 말하든 이건 무조건 여론몰이야'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제 화법에 오해가 있었으면 죄송합니다. 언론인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모인 이 공간에서 그런 화법 하나로 여론몰이가 가능하리라고 생각치도 않았으며 의도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글을 올리실 때 여론몰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보고 싶었다는 내용은 적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찬스김님이 느끼셨던 불쾌감을 굳이 저에게까지 느끼게 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찬스김 : 그럴 의도 없었다는 거 잘 알았고, 더 비판할 의도도 없습니다. 1 대 20의 구도로 만들어진 현 상황을 '여론몰이'로 표현한 건데, 포스트잇님에 대한 비난으로 느껴졌다면 죄송합니다. 다른 말을 찾아볼게요.
rlena : 말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 님 글의 불쾌한 부분은 어쩔 수 없네요
찬스김 : 내 어디가 그렇게 싫어요?
moll : 뭐랄까 사과문을 빙자한 훈장질이 하고싶으신가 본데, 그것도 괜찮은 훈장질 아니고 독선에 가까운 훈장질... 구경꾼 입장에서는 이글 별로 재미없어요. 이 논쟁이 엔터테인적인 요소로 낄낄 읽어져야 하는데... 변희재나 성재기는 그런면에서 뛰어납니다.
싸구려 : 음,, 아니 근데 다 때려치고 무슨 이 게시물 갖고 변희재 어쩌고가 나오지. 아랑이 이정도 얘기도 못하는 곳인가. 솔직히 읽으면서 3번 이상 크게 소리내어 웃음..허허 (나만 그런가..혼잣말임)
첫댓글 여기에 남기는 게 제일PR을 잘하는 것 같네요..
저 닉넴 바꿔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찬스김님의 말을 적극 수용함.
새로운 닉넴은 -------------------- 가장 핫한 걸루 갈꼐요..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5억기부할꺼에요천천히" ^^
그리고 찬스김님..저는 지지자도 아니고 피스메이커도 아닙니다만..이 글은 결국 그대를 마이너스로 몰아넣을듯하다는...
안타깝기만 한 1人 입니당...... 또르르르르르르르 (마지막 사과문을 사람들이 다 읽어준다면 얘기는 달라질듯하지만)
대단원의 막을 내리네...ㅋㅋ
훈훈한 마무리 좋다...
.......진짜....소름돋네요........한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토론이란게 이렇게 감동적일 수 있나요
특히,,,,그 두문장으로 만들었던.......여기 정말 멋있는 분들만 모였군요
분발하겠습니다.
오! 댓글 감사해요! 진짜 빨리하시네요! 이거 되게 흥미로워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다 지나가고 본 1인 입장에서 너무 강건너 좋은 구경한 듯 남겨서 좀 죄송하지만 온라인 상의 논쟁을 정리해놓은 거 흔치 않은 듯하여 여쭤봤어요^^;)
1시간 30분... KTX로 대전까지 갈 수 있는 시간, 영화 1편을 볼 수 있는 시간, 노래 30곡을 들을 수 있는 시간, 라면 20개를 끓여서 먹을 수 있는 시간!
카타르시스님 댓글에 댓글 달았는데 지우셨네요.; 말씀하신 부분 맞는 것 같아요. 유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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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찬스김님이 던지는 떡밥으로 일어나는 해프닝을 간간이 구경하는 게 즐거운 강 건너 1인이에요. 찬스김님은 의도에서 벗어난 결과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지 몰라도....늘 흥미롭네요, 다대 다가 아니라 다대 일의 대결이, 아랑에서도 일어나는 게. 꽤 자주 ㅋ
찬스김님께 하나 묻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게 없다면 왜 사진의 여성분은 모자이크 처리 했나요?
여성의 외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느낀점이 있다며 사과하고 인정하지 않았나요?? 위에 본문에 쓰여있는데...;;; 님께서 '화법'에 대한 글과 '일면식도 없는 여성 외모 언급에 대한 사과'가 같이 쓰여있어서 헷갈리신것 같아요..
사과가 사과다워야 사과죠.
아, 혹시 지금 자신에 대한 사과를 기대하고 계신 거예요? 글을 좀 찬찬히 읽어 보세요.ㅎㅎㅎ
"가지가지하네. 찬스김님 왜 여기서 이러세요? 생각이 없는건가...." 이런 댓글을 다셔 놓고서 굉장히 사과에 목말라 하시는 게 느껴지는데, 안타깝네요. 오해 푸시라고 댓글 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저에게 좋은 내용의 글 남겨주신 것 감사합니다.
다만 읽다보니 몇 가지 걸리는 것이 있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셨으니 사양하지 않고 질문하겠습니다.
우선,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영화 신세계에서 황정민이 자신을 죽이러 온 사람들에게 엘리베이터에서 외치는 대사로 알고 있는데요. 굳이 저 글귀를 제목으로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제목이 저런데 글의 내용이 훈훈하다는 반응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군요.
'드루와' 제목 쓰는데 무슨 의미며 숨은 의도며 그런것이 있겠습니까~ '화법'과 '일반인 사진 게재 후 외모 언급'에 대한 얘기로 이쯤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밤들 보냅시다~
이런 글들을 보니까 무서워 지는군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인신공격성 발언도 나오기 시작하고....만나보시면 생각이 달라질텐데...ㅎㅎ이제 그만하시길...
텔레토비 아저씨가 말합니다. 이제 그마마마아아안~
유순하고 우유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 건 아닌것 같고, 점잖 컴플렉스들이라도 있으신건지. 찬스김씨 행동이 교양없어 보일지는 모르겠어도, 여기 계신 누군가한테 사과할 일은 없어 보이는데요. 여기 있는 모든 글은 엄격히 합격수기 포함해서 거의 다 일기 아닌가요? 오히려 개콘 방청객 캡쳐가 횡행하고 외모평가가 많이 이뤄지고 있고, 개콘도 의도적으로 외모 중심으로 방청객을 비춰주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편협해 보이네요. 여긴 뭐 엄청난 격이 있어야 하는 카페입니까? 아니 그런 카페가 있긴 하나요? 온라인이라 그래야 합니까?
상대할 가치가 없는 댓글로 분류 됐네ㅠ내 말을 못알아 들은 거라 생각하고 다시 말하자면 찬스김의 다소 경솔한 행동(인터넷에 일반인 사진을 올리고 외모 평가)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불편했고(남자인 나도 불편한데 여자들은 얼마나 불편할까), 그것을 지적하자 특정 어휘를 물고 늘어지며 양비론으로 전개되기 시작(나는 이것을 예상치 못한 비판에 당황해서라고 봤음). 대체 무슨 댓글을 기대하고 올렸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김. 왠만한 극도남초 커뮤니티(일베, 이종 등) 아니면 보기 드문 일. 그래서 그런 곳에 올려서 미적 기준에 대한 토론을 벌여 보란 얘기를 함. 본인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거기에 달리는 음담패설 댓글은 보너스.
그러게요. 이런 불편함마저 논리적이지 않다며 혹은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했으니 끝내자며 무시하는 찬스김의 태도가 정말 싫어요.
제 닉네임까지 언급되어 찬스김님의 자의적해석까지 들어간 글이 훈훈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네요. 제가 기뻐한다고까지 적으신 덕에 오히려 화가 나구요. 본인의 해석과 언급으로 타인이 상처받으실 수 있는 점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제 동의없이 제 닉네임이 있는 것도 달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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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 크게 벌리는게 딱 변희재 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사과문을 빙자한 훈장질이 하고싶으신가 본데, 그것도 괜찮은 훈장질 아니고 독선에 가까운 훈장질... 구경꾼 입장에서는 이글 별로 재미없어요. 이 논쟁이 엔터테인적인 요소로 낄낄 읽어져야 하는데... 변희재나 성재기는 그런면에서 뛰어납니다.
음,, 아니 근데 다 때려치고 무슨 이 게시물 갖고 변희재 어쩌고가 나오지. 아랑이 이정도 얘기도 못하는 곳인가. 솔직히 읽으면서 3번 이상 크게 소리내어 웃음..허허 (나만 그런가..혼잣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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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그인하네요ㅎ 5년 전 글에 댓글도 달려 있고ㅋ
드니빌뇌브님, 이 게시물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여혐 논란, PC 운동, 좌표 찍기형 불링이 5년 앞서 출현했던 상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 글을 정리했던 이유도, 논쟁했던 이유도, 지우지 않고 남겨둔 이유도 그런 면에서 의미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불편하시죠? 일말의 통찰이나 센스 없이 뒷북이나 치고 있는 님 자신이 참 한심하네요. 님이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도 관심 없으니 계속 그렇게 사세요. 스스로 뭔가 하기보다는 남들 하는 일에나 불편해하면서.
@드니빌뇌브 응 꺼져
@드니빌뇌브 너의 꼰대질에 유연하게 대해드려야 해요? 에구에구~ 나는 알아서 잘 살 꼬온데~~ 늠름한 꼰대 양반.
@드니빌뇌브 댓글 달지마 알람울려. 댓글 달아주는 것도 칼로리 소비되고, 하도 하찮아서 내 뇌가 썩는 기분이다. 그냥 너 살고싶은대로 살아. 나한테 관심 끄고. 나는 너한테 1도 관심 없으니까. 적적하면 친구를 사귀어.
@드니빌뇌브 더 상대 안 해줄 테니까 마지막으로 쥐어짜서 어디 멋지고 쿨하게 한 마디 남겨 봐. 너의 마지막 문장은 확인해 줄게. 기대기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