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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금요일) : 퇴근하기가 바쁘게 길을 나선다. 차 내에서 먹을 김밥까지 준비하였다니 준비는 잘 된 것 같다. 평소와는 달리 바로 고속도로를 달려 보령으로 향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진주 대전간 고속도로는 길이 비좁다. 육십령터널을 지나 장수 익산간 고속도로로 접어드니 매우 한적하여 제 속도를 낼 수 있고, 고도 높게 길이 만들어 졌으니 다가오는 경치와 멀리 보이는 전망도 좋다.
곧 어둠이 밀려온다. 서울에서 오는 큰애가 대천역에 20:10 쯤에 도착한다니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마음이 조금 조급하다. 전주 군산간 산업도로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로 들어서니 또 조금 복잡해지지만 그래도 제 속도로 달릴만하다.
무창포를 지나서 대천IC를 빠져나와 대천역으로 향한다. 역 앞에서 차를 기다리는데 애가 없다. 에미가 찾아 나서 데리고 왔는데 반대편에 있었단다. 어디가 역 앞쪽인지 서로 잘 모르니 그랬고, 지난 주에 남이섬을 함께다녀와 일주일만에 또 만났지만 반갑게 해후하여 대천콘도로 향한다.
체크인 하여 아내가 정성들여 만들어 가져간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간단히 정리를 한 후 콘도를 나선다. 예년보다 한 달 먼저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을 거닐어 보련다. 한참을 걷는데 마침 제18회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 개막행사가 있어 요란한 공연 음악소리가 들리고 어둠 속에 멋진 조명이 내려앉은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 많다. 백사장에서는 볼꽃놀이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행사장 근처에서는 메인 불꽃놀이를 한다. 규모는 조그마하지만 볼꽃놀이를 이렇게 편안하게 구경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
공연장에 거의 도착할 쯤에 불꽃놀이와 공연이 마무리가 된다. 많이 걸었다. 내일을 위하여 오늘은 들어가 쉬기로 하고, 늦은 시간인데도 맛있는 조개구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으며 콘도로 돌아와 10시가 좀 지나 잠을 청하였다.
6월 2일(토요일) : 어짜피 일찍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 같아 새벽에 혼자 왕대산이라도 오르려고 했지만 별로 내키지 않네, 나도 모처럼 쉬고 싶었나 보다. 침대에 누워 많이 뒤척거리다가 아침 잠도 좀 더 자며 많이 쉬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애가 조금 일찍 움직여 주어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의 계획을 소개한 후 08:00 쯤 길을 나선다. 남포방조제를 따라 차를 달려 먼저 보령6경 죽도관광지에 들어선다. 보령에 오면 항상 들리는 곳이지만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고 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으로는 요트경기장이 있는 용두해수욕장을 거쳐 무창포로 들어선다.
애들이 어릴 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을 걸어보기 위하여 새벽에 달려와 석대도까지 걷고 저녁 늦게 집에 돌아간 기억이 난다. 호미로 조개를 파기도 하며... 그 때에 비하면 많이 단장을 하고 시설이 엄청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난 많이 꾸미지 않고 자연미를 많이 가졌던 옛날이 그립다. 일찍 개장한 탓인지 아침 해수욕장은 사람 하나 없이 너무나 깨끗하다. 아침부터 살 것도 없어도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상가를 둘러보고 웅천으로 향한다. 대규모 석물공장이 있어 돌로 할 수 있는 작품들이 즐비하니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있을 것 같다.
바쁠 것이 없으니 편안하게 차를 달린다. 함께한 가족들은 좋아하지만 좁은 시골길을 운행하는 다른 차들은 많이 불편해 한다. 기회를 보아 안전하게 길을 양보하면서 여유롭게 보령댐에 도착한다. 댐의 만남의 광장에서는 어떤 유치원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뙤약볕 아래에서 불편한 몸짓으로 아이들과 춤추는 아빠의 모습도 있고, 아이가 하는 것은 너무 예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엄마들의 모습을 보며 잠시 나도 옛생각에 잠기기도 하며 공원을 잠시 둘러본다. 별로 찾는 이가 많지 않으니 손길이 좀 아쉬워 보인다. 건너편 산 위에서 인공폭포도 흐른다. 보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좀 과소비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차를 달린다. 길가의 누드베기아가 갓 피어 예쁘다. 아직 지는 꽃은 없고 갓 피어났으니 너무 깔끔하고 좋다. 댐의 수위는 많이 낮아져 있지만 호수도 너무 깔끔하여 녹음과 함께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다. 보령호를 드라이브하며 개화예술공원으로 향한다.
개화예술공원(성주면 개화리 177-2 입장료 4,000원)은 주변에 위치한 부대시설을 포함해 5만여 평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대단위 예술종합단지인 개화예술공원은 예술공원내 허브랜드, 음악당, 육필시공원, 비림공원, 그리고 모산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주황색 지붕에 2층으로 구성된 미술관 본관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오직 보령에서만 생산되는 진귀한 돌, 오석으로 지어졌다. 오석은 표면을 갈면 갈수록 더 까만 빛깔을 내고 갈지 않고 쪼을 수록 하얗게 변하는 성질이 있어 비석이나 조각상으로 국내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돌이란다. 우리가 갔을 때는 정교하게 그려진 야생화 작품의 전시가 있어 아름다운 들꽃을 그림으로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예술공원 내에 자리잡은 허브랜드는 올해 신축된 전시실로 어린이들의 유용한 자연학습장이기도 하다.
공원을 나서려다 점심 때가 다 되었기에 예전에 먹어봐았던 비빔밥을 먹고 가려고 다시 허브랜드로 들어가 꽃밥점식(10,000원)을 먹었는데 맛은 별로였다.
바로 석탄박물관으로 간다. 이곳 석탄박물관(성주면 개화리 114-4)은 국내 최초로 1995년 5월 18일 건립 개관하여 석탄산업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으로 실내전시장과 야외전시장으로 구분 조성되어 있고 광물, 화석 및 측량, 굴진, 채탄, 운반장비 등 3,800 여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다. 실내전시장은 역사성 사회성, 경제성 등을 강조한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그 특성에 따라 관람 안내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안내의 장, 석탄의 생성과정을 보여주는 탐구의 장 석탄 및 암석의 종류와 석탄이용의 역사를 설명하는 발견의 장, 그리고 참여의 장은 탄광갱도모형 및 광산촌모형을 나타내어 실제 탄광에 와있는 듯 사실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또한 확인의 장에서는 석탄이 생산되는 과정이 영상물로 방영되며, 2층에 마련된 마지막 체험의 장은 석탄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지하 수직갱을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국내최초로 수직갱 지하 400m를 내려가는 승강기(케이지)를 재현한 것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닫힘 버튼을 누르면 엘리베이터는 급강하를 시작한다. 지하100m, 200m.... 불과 1분 만에 엘리베이터는 지하 400m 까지 하강한다. 사실은 2층에서 1층으로 하강하는 것일 뿐인데, 누구나 착각이 될 정도로 정교하게 특수효과 시설을 해 놓았다. 처음 타는 사람은 그 실감이 공포를 느낄 정도다. 정교한 시설과 실감나는 체험 현장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모의갱도가 연결된다. 갱도내에는 광부들의 작업 모습을 실물과 똑같이 제작되어 있다. 또한 특수음향효과로 천공작업, 전기발파, 폐석처리, 채탄작업, 운반작업 순으로 진행되는 작업 과정을 알기 쉽게 재현 하였으며,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하여 냉풍터널을 시설하였고 터널벽면에는 탄광관련 사진을 전시하였다. 냉풍터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오면 야외전시장이다. 야외전시장은 생산된 석탄을 옥마역까지 운반했던 갱도 입구, 권양기, 압축기, 광차 등 탄광에서 이용했던 대형장비가 전시되어 있고 이와 함께 탄광에서 매몰되어 희생된 근로자들의 명복을 기리는 위령탑이 세워져 있다.
석탄박물관을 나와 먼저 시내로 주유를 하러갔다. 아직도 도심에만 충전소가 밀집되어 있으니 시내로 갈 수 밖에 없다. 잠시 간이 세차도 한 번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가려고 바로 다시 돌아왔다. 성주산 화장골 휴양림으로 들어가보니 입장료가 있네... 당연한 일이지만 많은 시간을 갖고 휴식을 할 여유가 없으니 돌아나와 성주사지로 향한다.
성주사는 신라 말기 구산선문 중 하나로 이름 높았던 곳으로 아주 번성했던 사찰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성주사는 백제 법왕에 의해 오합사(烏合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법왕이 왕자일 때 삼국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의 영혼을 위령하는 뜻으로 세웠다고 한다. 성주사로 개명된 것은 통일신라 말이다. 성인이 기거하는 절이라는 뜻인데, 성인은 신라 말기의 명무염국사를 일컫는다. 무염국사가 성주사의 주지로 있을 당시 성주사는 불전 80칸, 수각 7칸, 고사 50여 칸 등 천여 칸에 이르는 큰 규모였다. 이때 성주사에서 정진하는 수도승만 2,000여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백제 시대에서부터 조선 초기에 이르는 역사 유물이 발굴되고 있다.
사적 307호로 지정된 성주사지에는 현재 국보 8호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보물19호 오층석탑, 보물20호 중앙삼층석탑, 보물47호 서삼층석탑, 지방문화재인 동삼층석탑과 석계단과 석등이 있다. 그 간 발굴 조사에 의해 금당지, 삼천불전지, 회랑지, 중문지 등의 건물터가 드러났다. 절터 서북쪽에는 제법 멋을 부려 세운 전각이 있는데, 그 안에 부도비가 있다. 무염국사 입적 두해 뒤에 세운 부도비로 신라의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이 글을 짓고 그의 조카 최인연이 글씨를 썼다. 낭혜는 무염국사의 시호이며, 신라 태종 무열왕의 8대손으로 어린 나이에 출가했다. 열세살의 나이에 입문한 낭혜는 21세에 당나라로 유학길을 떠나 그곳에서 선종을 익혔다. 귀국하여 성주사의 주지가 되어 신라의 선종을 크게 융성시킨 낭혜는 88세의 나이로 입적하였으며, 진성여왕이 낭혜를 기리기 위해 시호와 함께 부도비를 세우게 되었다. 이 부도비는 전해오는 신라의 부도비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높이 4.5미터, 폭1.5미터, 두께42센티미터로 거의 원형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또한 비신을 받치고 있는 귀부 역시 조각이 화려하고 뚜렷하여 신라 부도비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비신의 재질은 성주산이 주산지인 남포오석이다. 재질이 강하고 아름다워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는 남포 오석의 비신에는 5천여자의 비문이 기록되어 있다. 심연동 계곡을 등지고 성주사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5층석탑이다. 오층석탑 뒤편에 세기의 석탑이 어깨를 나란히 서있다. 모두 삼층석탑으로 신라 하대의 것으로 짐작된다.
성주사지는 자녀들과 둘러보기에 더욱 좋은 곳이다. 성주산 휴양림과 석탄박물관, 심원동계곡 등의 관광 명소가 성주사지 가까운 곳에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내가 생각한 대로 심원동계곡은 아름답다. 초입부터 물이 맑고 숲이 아름다우니 휴양하기로는 딱이다. 차를 달려 계곡으로 차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갔다가 매력이 있어 조금 내려와 차를 주차해놓고 다시 편백숲까지 걸어 왕복 5km정도를 걸었다. 내려오니 아랍에미레이트로 출장을 갔던 작은애가 온단다. 30분 후에 콘도에 도착한다니 나머지 일정은 일단 멈추고 아쉽지만 서들러 콘도로 돌아온다.
벌써 먼저 도착해있다. 귀국하자 마자 온다고 연락을 했는데, 수화물 가방이 프랑크프루트로 잘 못 가 집에 와서 짐도 풀일이 없으니 곧장 차를 달려 두 시간도 안걸리고 왔단다. 잠시 담소를 나누고 대천해수욕장으로 나간다. 백사장을 걸어 조개구이를 먹어러... 긴 여정에 피곤하다기에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을 찾는다. 먹보네조개구이, 마침 전망이 좋은 2층에 테이블이 있어 훤하게 수평선이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를 하여 낙조를 바라보며 넉넉하게 조개구이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잘 손질하여 내놓은 다양한 조개들, 포식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푸짐하고 양념도 제대로 된 것 같다. 어 조개구이를 손질하여 식구들 먹게 한다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낙조의 순간을 놓쳤다. 너무 정신이 팔렸던 것 같다. 맛있게 먹고 내려와 계산을 하려니 65,000원 착한 가격이다. 그것도 출장에서 돌아온 애한테 계산을 하게 하고... 나쁜 아빠!
먹고 나도 피곤하단다. 아이스크림으로 디저트하고 콘도로 돌아와 편안하게 쉬었다.
6월 3일(일요일) :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니 일어나는 사간도 빠르다. 영화도 한편보고 동물의 세계에서 더 진한 가족애도 느껴보며 새벽시간을 보내다가 일출을 보려고 나갔더니 적당한 곳이 없다. 국가시설이라 보통은 잘 접근도 어렵고 그렇다고 외부인이 들어오기는 더 힘든 곳이다. 해맞이 동산으로 올라도 조용하다. 멀리 무창포해수욕장이 훤하게 눈 앞에 들어온다. 아무도 없는 백사장도 걸어보고 갯바위 같은 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보며 시간을 보내고 들어와 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뒤척거리다가 퇴실시간을 안내하는 방송이 몇 번이나 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10:30 에 애들을 깨워 전복죽과 돼지고기 김치두루치기로 아침식사를 한 후 씻고 정리하여 거의 12:00 퇴실 완료시간이 다되어 콘도를 나왔다.
이제 또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둘을 서울로 우리는 진주로 향한다. 먼저 출발을 시키고 무창포IC로 내려가 잠시 군산휴게소에서 쉬고 군산, 전주를 거쳐 화심순두부(6,000원 착한 가격)로 점심식사를 하고 진안 장수 육십령을 넘어 서상 안의 생초 산청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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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짝지야..
존데 갔다 왔구나!
맛난 것도 마이 묵고..
장노는 니가 부럽다.
일욜 산에서 보자..^^
ㅋㅋㅋ
부녀지간에 데이트가 재미있었네...?
그나 저나
...'장노' 몽이가
...박선생을 보고 '장노'는 니가 부럽따...고 하니
... 이거 1등이 2등 보고
... 와 너 정말 빠르더라...고 하는 말과 같네...^^
딸딸이아부지 딸마중 갔다온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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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운아..
큰 애, 작은 애가 모두 딸이었구나..!!
위 글을 읽을 땐
둘 다 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래 실린 사진 보고
큰 애는 딸이구나 생각을 일부 수정하고..
장근이 댓글보고
아 ~ 둘 다 딸이구나..ㅋㅋ
나는 아들만 둘인데..
딸 둘.. 금메달
딸 하나.. 은메달
아들 하나.. 동메달
...
아들 둘..
목매달.. ㅉㅉ
아무튼 자네가 마니 부럽네..^^
답사 하시고 좋은 얘기 좀 써조라!
공부 좀 하게...
그라고 친구들아!
딸 시집 좀 보내게 소개 좀 해주세요!(순서대로 LG CNS -27 , 효성중공업 해외영업 - 25 근무)
그라고 대화명만 있으면 누군지 찾아야 하잖어...?
장군이라 써조라!
요즘 대학 졸업하고도
제때 취직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여식임에도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둥지를 튼것이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아직은 적은(?) 나이고 능력이 있으니
맘껏 뜻을 펼치면서 젊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향후 2~3년 정도 지켜봄직도 좋을듯 하다.
아무튼 친구가 부러우이..^^
규서비와 내는 목매달이네
딸도 잘도 키웠네
아무쪼록 부럽네
"장항선 열차 타고 대천에 간다." 그러고 싶다. 이 글 읽으니. 그리고 서해안 쪽에 석탄박물관이 있었다니. 석탄=강원도 정도로 생각했는데 또 하나 배웠다.
희운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듯한 니가 부럽다.
나는 오래전에 생면부지의 보령에 땅사서 꽉 물려있는데 땅값 좀 오르겠드나? 편션 지어서 친구들 한테 저렴하게 여간업이나 해보까/
그 참 좋으네...
펜션지어 빌어준다면
많이 활용해야지...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