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신문협동조합의 탄생
- 2011년 12월에 ‘더 코리아 엔’이라는 개인회사를 설립하여
인터넷 신문 ‘더 코리아 엔’을 발행했습니다.
- 2012년 9월에 ‘더 코리아 엔’을 ‘국방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함과 아울러
회사명칭도 ‘국방신문사’로 바꾸었습니다.
- 2013년 5월에는 ‘국방신문사’의 개인회사를 ‘국방신문협동조합’이라는
법인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인터넷 ‘국방신문’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231-19 우석빌딩 302호에 위치하고 있는
국방신문협동조합. 전화 : (02)790-9045, 팩스 : (02)790-9046 >
왜? ‘국방신문’이라고 했느냐?
‘국방신문’이라는 제호를 만들 때, 서울시청에서부터 직원이
“이런 명칭을 써도 됩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역 질문을 합니다.
“이런 명칭을 쓰면 왜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에 대한 답은 이러했습니다.
“꼭히 안 된다기 보다는 그래도 왠지, ‘국방’이라는 말은 함부로 쓰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아직도 우리 국민들에게는 ‘국방’에 대한 성역의식이 잔재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청에서 ‘국방신문협동조합’에 대한 절차를 밟고 신고필증을 받은 후 등기소를 거쳐 또는 공증 변호사 사무실을 거쳐 세무서에 들려 사업자 등록증을 신청하는데, 세무서 직원의 말이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국방’을 가지고 상호를 쓰면 안 되죠?”
“왜, 안 된다는 거죠?”
“그러면, 청와대 신문이라고 하면 됩니까?”
“아니 내가 언제 국방부 신문이라고 했나요?”
“아무튼 국방이라는 말을 쓰는 것은 잘 못 된 것입니다.”
“그럼 지난번에 ‘국방신문사’라고 낸 건 뭡니까?”
“그건 그 때 잘 못한 것이지요?”
국민들의 대부분이 국방에 대한 성역의식이 잔존해 있고, 국방을 비판하는 것은 나라를 욕하는 것 같은 생각들이 뇌리 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끼느냐 하면 그것과는 또 별개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세상이고, 국민들의 생각입니다.
여전히 국방부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3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 유형의 사고들이 발생하고 일 년에 적어도 100 여명의 병사들이 자의든 타의든 간에 운명을 달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군대 내의 간부들은 복지안동(伏地眼動)으로 업무에 매달려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개인회사인 ‘국방신문사’를 만들었고, 이제 법인의 형태인 ‘국방신문협동조합’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아직도 군대내의 부조리, 비리, 불합리한 일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국방부는 여타의 정부부처와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군대 내의 모든 일들은 그것이 비밀이 아닐지라도 외부로 유출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군사기밀 유출을 방지할 목적이나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것도 유출을 할 수 없다는 업무 규정이 결국은 군대 내의 활동을 은닉시키는 결과로 만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이름 모를 병사들이 군대 병원에서 시달리고 있고, 말 못하고 목숨을 끊어 버리는 친구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이것은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 커다란 요인은 폐쇄적인 군대문화 때문인 것이다. 계급사회로 상호 교통 즉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국방부에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더욱이 자식을 군대에 보내 놓고 날마다 걱정을 하고 있는 부모의 마음까지 국방부가 챙겨주기에는 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각 부대에서 카페를 운영하여 부모들의 궁금증을 다소 해고 시켜준다고는 하지만, 문제가 되는 병사들에게는 속수무책인 셈입니다. 결국 자식이 군대에서 왕따를 당하면 그 부모들도 카페에서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왕따 당한 부모들끼리 안티 카페를 만들고, 이제부터는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방향에서 국방부를 비하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일은 당해보지 않고는 그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군대생활을 잘하는 80~90%의 병사가 문제가 아니라 적응하지 못하고 왕따 당하는 10~20%의 병사가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국방부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부모님들의 걱정과 불안 심리는 커져만 갑니다. 적어도 일 년에 25만 여명이상의 장정들이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똑 같은 숫자만큼의 부모님들이 군 입대 문제로 인한 걱정과 근심을 20여 개월 동안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 뿐 아니라 국방부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국방관련 일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국방신문협동조합’ 바로 이러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결성한 법인단체입니다. 이제는 ‘국방’이라는 명칭을 쓸 수 있다. 없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국방신문(협)’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1. 선(善)기능 수행의 언론사 역할
가. ‘국방신문협동조합’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과거의 ‘국방신문사’에서 했던 인터넷신문 ‘국방신문’과 월간지 ‘더 코리아’를 발행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신문이나 잡지로는 조직을 이끌어갈 수입구조가 안됩니다.
한 마디로 부수적인 사업을 통해서 언론을 이끌어 가야하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언론사의 고충입니다. 그래서 ‘국방신문협동조합’역시 여타의 수익사업을 전개해야 합니다. 수이사업이라고 해서 아무거나 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적으로 선 기능을 할 수 있는 사업에만 투자를 하려합니다.
2. 사회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사업 전개
가. 그것은 먼저 ‘병영클린존 캠페인’의 일환으로 병영내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한 소독기 사업입니다. 2013년 초에 육군 제7보병사단에 소독기 25대를 기증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스피드케어라는 이 제품은 국내에서 분사형 기계를 9년 여 간에 개발을 성공하여 시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같이 우수한 제품은 조달등록이 되었고, 외국으로 수출까지 하게 었습니다. 군부대의 장병들의 위생수준을 높이는 데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국방신문(협)에서는 판단을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우수한 제품을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것 보다는 훨씬 싼 값으로 제공을 하기 해 특별히 렌탈 도를 도입해서 하달에 66,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제공하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는 (주)인토트사(社)에서 출발을 하여 지금은 삼양인터내셔날(주)에서 제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부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방신문(협)에서는 선(善)기능을 하는 것만을 주장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 두 번째의 사업 아이템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입니다.
최근에 사회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ESCO사업에 대해서 국방신문(협)에서는 투자할 자본이 넉넉하지 못해서 우선은 영업활동만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가지 방향에서 사업성을 검토한 후에 GS파워(주)와 협력을 해서 LED조명 교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LED 조명이 좋다는 건 삼척동자도 잘 알고 있지만, 제품의 가격이 비싸다 보니 누구든지 교체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형태의 모델을 개발하는데 동참을 했다가 결국에는 대기업에 의한 사업진행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을 내리고 GS파워(주)와 협력해서 LED조명 교체사업을 진행 에 있습니다.
한마디로 고객은 LED 조명등 교체 에 추가적인 비용을 들이지 않고, 다만 교체 후에 절감되는 에너지에 대한 전기료 절감액으로 5년 동안 상환하는 개념의 모델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고객은 전혀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향후 군부대내에서도 이와 같은 모델로 충분히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군부대 설치에 관심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 세 번째는 교육 사업입니다.
직업군인의 자녀들이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잦은 이사와 격오지 등의 근무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머지 애꿎은 자녀들이 손해를 본다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직업군인 자녀들에게 조기 적성검사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이 분야에 특허를 받아서 운영하는 연구소가 있어서 이 연구소와 협력하여 조기에 군 자녀들의 적성을 검사하여 소질이 있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국방부에 검토 의뢰를 했더니 참으로 안타깝게도 국방부에서는 적극성을 띄지 못하고 일반적인 우려와 냉대에 일소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을 해서 군인 가족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3. 국민의 복지와 통일을 위한 사업
가. 군인가족행복연합회 운영
군인가족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제일 순수하고 순박한 사람들이다. 오직 남편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이들에게 ‘복지’라는 말은 하나의 사치에 지나지 않는다. 너무 불쌍하다.
군인가족이라는 이유로 군인과 같이 전방에서 모든 문화, 교육적인 환경이 불비한 가운데 살아야 한다니 말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국방부에서 시원하게 해결을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군인가족들이 단체를 결성해서 무엇을 도모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국방신문(협)에서 ‘군인가족행복연합회’를 결성하고, 이들의 권익과 복지를 돕기로 했다. 직업군인가족도 문제이지만, 더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식을 군대에 보내 놓은 부모들의 불안한 생활이다. 왜? 이렇게 부모들이 불안한 생활을 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줄 기관도 단체도 없다는 것이다.
이같이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며, 그것을 누가 해 줄 것인가? 를 고민하다가 국방신문(협)에서 추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우선은 부모들이나 군 입대를 앞둔 장정들에게 병무상담을 해주고, 또 입대 후에는 해당부대에서 하지 못하는 병영상담도 함께 해 주는 일이다.
나. 나라사랑교육연합회 운영
나라사랑교육이라는 말은 국가보훈처에서 만들어 낸 말이다. ‘안보교육’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한 보수주의자들이 쓰는 용어라고 젊은 층의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데서 기인된다. 나라사랑교육은 안보와 통일을 다 포함한 교육이다. 나라사랑교육은 무엇보다 나라를 사랑하자는데 있다기 보다는 분단된 현실에서 북한을 바로 알리는데 있다. 북한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은 불안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북한을 알아야 만이 제대로 성장하고, 올바르게 발전을 해 나갈 수 있다. 자칫 그릇된 통일관이나 안보관, 국가관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로 북한의 무력적화통일에 손을 내밀고 손을 잡고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절대로, 절대로 북한이 주장하는 통일방식에 의한 통일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하기에 북한을 바로 알리는 일이 중요하고, 북한을 바로 알리는 일에는 북한에서 살다 온 탈북동포들에 의해서 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탈북여성들로 구성된 ‘나라사랑교육연합회’를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시작이라 미약하지만, 차차 많은 활동을 할 것이다. 우선은 서울시 25개 구청의 ‘문화센터’에서 무료강의를 시작으로 하여 탈북자 2만5천 명 중에 80% 이상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대부분의 인원을 전문강사의 교육을 시켜서 훌륭한 강사로 양성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국방신문(협)’의 비전
‘국방신문(협)’이 해야 할 일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에 불과하지만 차차 더 많은 동조자들과 함께, 더 많은 일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국방부가 하지 못하는 일, 국방일보가 하지 못하는 일, 군인가족이 하지 못하는 일,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가 하지 못하는 일 등을 ‘국방신문(협)에서 과감히 수행할 것이다.
이것이 ’국방신문(협)‘의 미래요, 비전인 것이다. ’국방신문(협)‘의 조합원은 결국에는 국민 모두가 조합원이 된다. 누구나 국민의 4대 의무 중의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다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남북이 분단 된지 60여 년이 지났다. 100년이 넘기 전에는 분명 통일이 오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30여 년이 남았다. 후세들에게는 분명히 통일국가를 선물로 줘야 한다. 기성세대가 살아가는 동안에 통일을 이룩하지 못한다면 그 바탕이라도 확실하게 만들어 놓고 후세들에게 넘겨줘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수히 많다. ’국방신문(협)‘이 해야 할 일도 무수히 많고, 그 사회적인 책임감 또한 깊이 인식하고 있다. 우리가 앞장선다. ’국방신문(협)‘이 앞장서서 나간다. 수많은 장애물들이 있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장애물이 있기에 우리 또한 도전하고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문제 봉착에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고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살아갈 것이다.
* 3사모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10일
국방신문(협) 이사장 김 한 규
|
첫댓글 훌륭한 국방신문협동조합 발전을 기원 합니다~! 김 한규 조합장 화이팅~!
축하 ~~ 축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