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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탄생된 대봉도와 대호법 법훈 서훈자들이 경산종법사와 함께 했다. |
| 교단 발전에 무량공덕을 끼친 법훈 서훈자들에 대한 봉고식이 있었다. 7일 오후1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법훈서훈 봉고식에서 경산종법사는 새로 탄생한 1명의 대봉도와 10명의 대호법에게 법훈장을 수여하며 그 공덕을 치하했다. 경산종법사는 설법을 통해 "영예로운 법훈을 받은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축하를 한다"고 말한 후 "오늘 법훈을 서훈한 11분들은 30~40년 동안 교당을 열심히 다니면서 마음공부를 열심히 해 마음속에 탐·진·치를 조복 받고 결국에는 항마를 하신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경산종법사는 "앞으로 광대한 출가위 심법으로 공부하고 여래의 심법으로 불보살의 문패를 바꿔 달기를 간곡하게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넘어 세상을 위하는 출가위와 여래의 심법으로 공부표준을 삼고 공덕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경산종법사는 "불사를 이루는 거대한 교단에 마음을 늘 함께해서 교단과 내가 함께 굴러가는 심법을 가진 이가 출가위"라며 "스승과 한마음 한 몸으로 살아 부처님들의 경륜을 실천하는 것이 내일이 되어 스승과 내가 하나가 되고 윤기가 건넨 심통제자가 되라"법문한 뒤 "다함께 법신불사은과 대합덕하는 큰 법력을 갖추고 교단과 함께 굴려나가는 순 공심으로 스승님의 경륜을 나의 경륜으로 생각하고 실천해 나가는 대신성의 주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문에 앞서 법훈자를 대표해 봉고한 이종선 교도는 "오늘을 기연으로 스승님의 가없는 은혜에 보은하기로 더욱 다짐하고, 앞으로 무량한 세상에 끝없이 이 법륜을 굴리며 불석신명·금욕난행·희사만행의 대불공으로 대종사의 대도정법을 받들어 무량중생을 제도하기로 발원한다"고 봉고했다.
이날 법훈서훈을 받은 출가 재가교도는 교육사업에 남다른 공을 세운 송정호 대봉도와 거진출진으로 일반 교도생활을 하면서 교당창립을 통해 대도정법을 세상에 전하고 원불교를 널리 알리는데 공적을 끼친 윤의준·박이관·서영천·김광연·박수현·이종선·임길운·한길상·이창균·박종식 대호법이다.
이날 축하무대에는 심원향 교도가 지휘한 원음오케스트라를 비롯 김금희 교도의 국악단과 설성엽 교도, 중앙교구 합창단, 김원기 학생이 판소리로 흥을 돋우며 축하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현재 법훈자는 종사 105인, 대봉도 128인, 대호법 119인, 대희사 6인, 명예대호법6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