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원산지표시’ 의무업소단속현장
애초부터 표시 없어…비닐 싸여 냉장고에 수북 음식점 80% 골목식당 표시 의무없어 사각 지대
“괜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쇠고기 주문하면 다, 이런 식으로 들어오거든요.”(일산 ㅅ한정식집 주방장) “아니, 이렇게 아무 표시도 없이 (비닐 포장으로) 들어온다고요?”(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기동단속반원) “이 집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백이면 백 곳 다 그렇다니까요.” “이렇게 들어오면 주방장은 이게 어느 나라 산인지 다 압니까?” “그건 저도 모르죠 뭐. 아니 영업점에서 장사가 돼야 박스 채로 재료를 들여오지…”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단속반이 쇠고기 원산지 표시를 단속하는 현장을 찾았다. 경기 고양시 일산구 ㅅ한정식집 주방에서 단속반과 식당 주방장이 냉동고에 수북하게 쌓인 쇠고기의 비닐 포장지를 일일이 뜯으며 실랑이를 벌였다. 이 식당은 한끼 2만8000원 하는 한정식을 팔면서 쇠고기를 재료로 떡갈비, 갈비찜 등을 주요 메뉴로 상을 차린다. 그런데, 갈비찜 재료로 쓰이는 쇠고기가 원산지 표시도 없이 비닐 포장지에 담겨 냉동고 한 곳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주방장조차 “원산지가 어느 나라인지, 언제 고기가 들어왔는지 정확히 모른다… /
이에 관해 지역방송이 knn에서도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거의 식별하지 못하고, 게다가 양념을 하면 더 모른다고 합니다. 오직 DNA 유전자 검사를 한우와 미국산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을 뿐이며, 더구나 미국산과 호주산은 유전자검사로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파는 사람의 양심을 믿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ㅠㅠ
첫댓글 내 목숨이 파리목숨이네요..
이에 관해 지역방송이 knn에서도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거의 식별하지 못하고, 게다가 양념을 하면 더 모른다고 합니다. 오직 DNA 유전자 검사를 한우와 미국산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을 뿐이며, 더구나 미국산과 호주산은 유전자검사로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파는 사람의 양심을 믿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