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 11월은 수도권 억새 산행지로 유명한 명성산 으로 정했습니다.
10월에 억새축제 를 하는곳인데 억새빠진 억새는 11월에 도 남아 있을것이기에 11월 산행지로 택했습니다.
최초에는 신불산 쪽으로 정하였다가 우리 울산의 동지님들 과 시간이 맞지를 않아서 수도권에서 억새를 만나기로 한것입니다.
아침 차에서 내리니 싸늘해진 공기를 느끼며 오늘 만나야할 명성산을 한번 올려다 봅니다. ▼

내까 꼴지를 했고요
먼저와 편의점 에서 주전부리 하면서 차가운 공기를 살짝 피하고 있었습니다. ▼

억새 만나러 가는길 ▼

계곡의 물 차갑게 느껴집니다. ▼

또 한달만에 만나 이런저런 안부를 나누며 즐겁게 살방 걷습니다. ▼

미세먼지 대한민국 이지만 오늘은 그런대로 하늘이 좋아집니다. ▼

폭포도 만나고 그런데 물 색깔이 이곳도 이상합니다.
아마 석광산이 많은 지역이라 그렇지 않을까? 의심만 하고 갑니다. ▼

하늘은 파랗고 발걸음 가볍고 ▼

억새 능선을 집입 하기전 국군 아저씨 두명이 오늘 사격을 하니 등산로 통제를 한다고 합니다.
아주 초입에서 퇴장할뻔 하는줄 알았는데...
얼마만큼 은 갈수가 있으며 사격장 피탄이 발생할수 있는 지역은 갈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그래도 그러려니 하면서 수고한다 고 먹을거나 챙겨주고 오릅니다.
언덕하나 오르니 억새가 우리를 기다리고 반겨 줍니다. ▼

10월의 억새 축제가 끝나고 11월 중순으로 가고 있지만 우리 스무고개 오늘 오는줄 알고 모양새 흐트리지 않고 억새가 억세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

기분 좋아진 우리 스무고개 님들 ▼

저 멀리 하늘도 오늘은 우리편 입니다. ▼
구름 두둥실 멋진 가을 하늘이 조화롭습니다.

기념, 우리의 추억을 저장합니다. ▼

억새밭의 쌍둥이 버드나무 ▼

두 개인듯 하나인듯 한 버드나무가 억새밭의 포인트 를 주었습니다.
걸음을 멈추고 사진놀이 중 ▼

버드나무 배경으로 셀카놀이 ▼
그런데 태양의 빛 검을 맞았습니다.

억새 숲 의 버드나무 유아독존 같은 느낌으로 의시대는 듯... ▼

가야할 능선이 기분좋은 그림이 되었습니다. ▼

눈 호강하며 언덕을 올라갑니다. ▼

언덕의 정상에 다시 군인 아저씨 두 명이 적극 제재를 합니다.
더 이상은 진행을 할수가 없다는 단호함이 들어 있습니다.
총소리 는 계속해서 가까이에서 들리고...
진행을 멈추고 따듯한 곳을 찾아서 도시락 같은 점심을 이른 시간에 먹었습니다.
정말 초등학교 소풍날 같이 되었습니다.

아쉬웁지만 발길을 돌려 다른곳으로 하산을 합니다.
가끔은 약한 오르막도 만나며 차츰 고도를 낮춥니다. ▼

조금 진행을 하니 꽤 알려진 곳 "산정후수" 가 내려다 보입니다.

터덜터덜 내려섭니다.▼

하산 후 이른 저녁을 먹고 막걸리 한통 나누어 마시고 너무이른 시간이라 주변 커피숖 에서 한참의 수다의 시간과 우리 스무고개 2019년 진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해외에 갔다가 귀국하면서 바로 커피숖으로 이동하여 참석해준 두령님 마지막 사진에 있고요...
저녁 일정이 바빠서 먼저 자리를 뜬 삼청님은 없네요...!
헤어지기 전 명성산 을 배경으로 11월의 우리를 기억합니다. ▼

저도 한발 디밀려고 셀카로 찍은건데 그만 아웃포커스 가 자동되어 뒤 동지님들 촛점이 흐릿~ ▼

17년의 12월의 송년산행 은 부산 금정산 그리고 태종대 로 했었습니다.
지금도 그 멋지게 아름답던 날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 18년도 송년 산행에도 그동안 바쁘고 여러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던 동지님들 17년의 그날같이 많이들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2018년 마지막 12월 의 정모를 남겨두고 지난 2017년 송년산행 그 즐거웠던 시간의 사진 몇장을 더합니다.
2017년 12월 송년산행 고당봉 ▼

2017년 12월 송년산행 태종대 ▼

2017년 12월 송년산행 태종대 ▼

스무고개 218년 12월(11일/화)은 강릉 "궤방산" +"부채길 로 갑니다.
안인진 에서 출발하여 정동진 으로 내려와 다시 동해탄생의 비빌이 들어 있다는 부채길 을 걷고 커피의 도시 강릉 의 대표커피 테라로사 본점 구정면 에 있는 테라로사 커피공장 에 들러 따듯한 커피 한잔하고 귀경할 예정입니다.
궤방산은 동해 바다를 내려보며 한참을 걷게 됩니다.
이 길은 안보등산로 라고도 불립니다.
그 유래는...
1996년 9월 18일 강릉 동해바다 안인진 포구 남방 1.5㎞ 지점에 북한 잠수함이 야간 침투하였다.
당시 잠수함의 스크루가 갯바위에 걸려 빠져나가지 못하자 공비들과 잠수함 근무조가 근처 산등성이로 도주했는데, 군경의 대응으로 25명 모두 소탕되었다.
이 사건으로 이곳이 떠들썩하게 알려지자 이듬해인 1997년 강릉시가 강릉시청 산악회를 중심으로 등산로를 정비하고 공개하면서 등산로가 생겨난 배경을 잊지 말고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자는 의미에서 명칭을 안보등산로 붙였다.
포획한 북한 잠수함의 전시장과 함께 조성한 ‘안보 공원’은 그 후 남북 관계에서 긴장이 완화되면서 통일공원 으로 바꾸게 되었다.
첫댓글 명성산은 포천 이동갈비 우목정이 참 인상깊던데요..
손녀와 아들,딸, 며느리 데리고 가서 맛나게 매년 먹었던기억이 납니다
명성산은 애환이 많은곳입니다
사랑하는 후배가 운명을 달리한곳이기도 하기에..
항상 즐거운 산행되십시요
명성산 아픈 기억이 있으시군요!
억새 수북한길 그 외 다 걸어보지 못한 아쉬움 남기고 왔습니다.
회장님, 매달 준비도 마무리도...
올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
늘 준비하고 앞장서 줘서 고맙고...
쭈욱 가봅시다.
추워져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지는데...
한달 한번 스무고개 산행만 가게될까 걱정이네요....게으름이 스멀스멀 ㅎㅎㅎ
회장님 올해 수고많으셨어요.
담달 궤방산도 기대됩니다^^
이제 12월 마지막 달 남았네요.
유종의 미 거둘수 있는 우리를 기대합니다.
10월에 명선산 갔던 생각이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저희들은 군 사격으로 위험 지역으로 구분돼서 정상석 을 만나지 못하고 왔습니다.
명성산 다녀 온지가 십년은 지난 듯 싶습니다.
억새는 그대로인데 산책로에 설치된 계단이 보이는군요.
보기좋습니다.
저도 첨 가본지라 많은 억새를 보고 감탄했습니다.
정상석을 만나지 못하고 왔지만 내년에 억새필 무렵 다시찾아 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화창하니 좋습니다. 18차 화이팅입니다.
다 좋았는데 소풍 코스라지만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관심과 응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억새가 참 좋았습니다.
폭포소리도 시원하고 오르는 동안
자꾸 눈길이 갔어요
대장님 사진속 풍경들은 멋이 있습니다.
두령님 오랜만에 뵙게 되서 반가웠어요.
추운 날씨에 따뜻한 마음으로 마무리했어요.
군 사격만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걸 아쉽습니다.
내년에 다시 찾아봐야 할듯 합니다.
군사일정으로 짧은 산행이 아쉬웠던 모임이였습니다.
그래두 올 가을의 마지막을 또 함께 걷고 보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네요
좋은걸음으로 모두 쭈욱 걷기을 기대해봅니다
거리가 짧아져 아쉬움 남겼지만 커피도 마시고 더 여유롭게 시간 가질수있어 좋았습니다.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인데
하필이면 사격 일정과 딱? 맞아
아쉬운 산행이 되었네요~~ㅡㅠ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 건강하신 모습들을 보니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좋습니다..
12월 송년 산행에 참석하고 픈 마음은
굴뚝 같은데...
제 일정을 보니 맞지않아 아쉽지만...
그때도 멋진만남 멋진후기
기대합니다~~
늘 화이팅 하시고요^^
감사합니다.
지부장님 오시면 모든 동지들 두손들어 환영인데 시간이 안되어 아쉽습니다.
2019년 에는 조금다른 운영방식으로 조금더 재미있는 정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 지부장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명성산 가본지 오래되서 함 가긴 해야는데요 사진들보니 부럽습니다
정맥 다닌다고 여기저기 잔잔하게 다니다보니 어리버리 합니다
소풍산행 다녀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보고싶네요.
12월 11일은 어떠신가요?
그날 동해를 만나러 강릉 궤방산으로 갑니다.
시간되면 함께가요.
@칼산 11일날 일때문에 1박2일로 제천 리솜리조트 가야합니다 ㅠㅠ 언제 시간 되면 함 참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