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어쩌고 하면서 아이들 예방접종을 게을리 했나봐요.
다행히 때맞춰서 또는 늦게라도 필수는 다했더라구요.
여기 글 검색하면서 다른 엄마들은 백신 종류부터 언제 맞췄는지도 제대로 알고 계신 걸 보니.
난 당췌 어떻게 애를 관리했나 싶기도 하고....
기본증명서 번역도 다 했다고 하시길래 찾아봤더니,
이런 우리 둘째는 주민번호가 잘 못 되어서 수정받은 내용도 나오네요.
그래서 이것도 정확하게 못 할 거 같고...
학교에서 메일 오는 것도 날짜 이야기만 나오면 얼마나 민감해져서 제대로 알아들었나 몇번이나 확인하고 또 하고...
예방접종 코너에 성홍열, Rheumatic Fever라는 게 있길래 증명서에는 없고 ... 보건소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보건소 전산에러나서 두번이나 가서 새로 발급받았는데, 이건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수두 맞은거 안 올리고, A형 간염 안 맞아서 다시 맞춰서 발급 새로 받아야 겠네요...
A형 간염,B형 간염 이렇게 안 나오고 그냥 전염성 간염이라고만 나와서 별 상관은 없는데 애 때문에 맞춰서 가야겠어요...
아빠는 혼자 출장 다니느라 바쁘고...
나는 혼자 준비한다고 정신이 다 빠지고...
다다음주면 두바이 학교들 방학하고 그 다음주면 아이들 방학이고 .... 한달은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래도 천천히 준비해야겠나봐요....
첫댓글 기본증명서 번역 만원합니다. 저희도 작은 아이가 기본증명서에 올라가 있지 않은 상태였다가 오류 정정해서 번역했답니다. 짧은 영어실력이지만, 인터넷 찾아보고 번역했던 기억이... 그냥 만원 주고 번역할껄 하다가도 직접 했다는 것에 자부심이...
모쪼록 준비 잘 하세요.
감사합니다. ^^ 안그래도 기본만 하면 되는 큰애는 그냥 하고 주민번호 수정정정내역있는 둘째는 맡기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