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소위 국정농단 재판 결과를 알지 못한다--?>
이준석이 박 대통령에게 사과 내지는 사과 비슷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은 실망을 넘어 욕지거리가 튀어 나오게 만드는 소위 버르장머리의 무도한 발언이다.
박 대통령 사건은 국회의 쿠데타요, 언론의 발광이었으며, 헌법재판소의 굴욕이고, 대한민국 사법부가 녹아내린 것에 다름 아니다.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것은 묵시적 청탁과 경제공동체라는 사실상 무죄의 레토릭일 뿐이었다.
그 수많은 국회 탄핵 사유는 헌재에서 모조리 사라졌고, 헌재에서 만들어진 4,5개 파면 사유는 수사와 기소 과정에서 모두 사라졌다. 그나마도 재판 과정에서 모두 사라지고 삼성의 말 3마리만 남게 되었던 것이 이번 광란의 사건이다.
태블릿 PC가 사라졌고 동시에 온 국민을 미치게 만들었던 소위 최서원의 대필 주장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니 최순실은 태블릿 PC를 사용한 적도 없고 소유주도 아니라는 것이 지금 태블릿 소송에 직면한 검찰의 공식 답변이다.
윤석렬 검사는 18건의 범죄를 기소했다. 대부분 혐의는 사라졌다. 이 과정에서 사법농단이라는 별도의 사건이 만들어 지고 윤석렬은 판사 14명을 집어넣거나 불구속 기소로 엮어 넣었다. 판사들이 엎드리고 판사들은 무조건 박근혜 유죄를 때려 댔다. 판사들이 검찰에 굴복하면서 대한민국의 법치는 무너졌다. 아직은 공범들의 지배 시대라는 것인가.
문 정권은 최순실만으로 공소유지가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청와대를 다 뒤져 국정원 특할비 사건을 만들어 냈다. 그중 일부는 뇌물과 국고 손실죄로 엮었다. 그렇다. 윤석열은 분명히 엮었다. 대통령이 소속당 공천에 개입한 것도 유죄가 되었다.
처음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정윤회 국정농단 사건이었다. 그것이 문고리 3인방의 대통령 장악 사건으로 나아갔고, 그것이 실패하자 고영태라는 정체 불명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순실 마녀사건이 조작되었던 것이다. 처음부터 그것은 사악하고 게으른 말단 경찰관의 장난질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지금 이준석이 박대통령에게 사과 혹은 사과 비슷한 유감표명이라도 요구한다면 정말 이 자는 최소한의 예절도, 사실 확인도 없는 앵무새요 윤석열과 같은 망나니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5년을 감옥에서 거의 죽음의 상태를 견뎌내고 이제 막 사면된 중환자에게 법에도 없는 사과 내지는 그 비슷한 것이라도 내놔라고? 어느 집 개자식이 그런 천박한 말을 뱉어 놓는다는 말인가.
삼성의 합병 뇌물 사건은 대법원이 2년째 최종적인 재판도 못하는 그런 진퇴양난의 딜레마에 빠져있는 줄을 알지도 못한다는 말인가.
청와대의 박수현이라는 새파란 자가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발표해서 사람의 속을 뒤집어 놓더니 이준석까지 혓바닥을 제멋대로 놀린다는 말인가. 정치판의 인간들은 정녕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산다는 것인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천박한 악인들의 긴 행렬이 이어지는 나라요 아직은 긴 감옥에서의 밤이 계속되는 인고의 세월이다! j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