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경북도민체전 성공 개최는 자원 봉사자들의 숨은 구슬땀
4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상주시에서 개최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은 8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구슬땀이 성공적으로 치루어 진 대회이다.
자원봉사자들은 27일 개막식부터 참여하는 시·군 선수단을 가장 처음으로 맞이함과 동시에, 상주지역 소개와 23개 종목별 경기장을 포함, 총 11개 분야에서 경기장으로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들은 무엇보다 ‘내 고향 상주시’에 대한 애향심과 이해도가 충분한 자원봉사자들로, ‘상록자원봉사단’과 ‘여성자원봉사대 남원동’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관중안내참여반으로 ‘상주발전 범시민연합’, ‘소비자교육중앙회’, ‘상주의용소방대’는 시민운동장 전역에서, 안전관리와 질서유지를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입퇴장관리반은 개막식에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는 동안, 각 시·군 선수단의 상징물이 부착된 행사차량을 빠르게 인도하여 해체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관람객들이 가득했던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기에, 개막식이 마치는 시간까지 ‘경북대학교 자동차공학부 대학생’, ‘상주시여성예비군’이 노력하였다.
교통안내 자원봉사자 역시, 개막식을 포함, 대회기간 내내 이른 아침부터, 마지막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시민운동장 곳곳에서 차량통제와 주차관리, 안전지도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개막식의 경우 경기장으로 집결하는 시·군 선수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새마을교통봉사대 경북·상주지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상주시지회’, ‘경북·상주시 해병전우회’, ‘북문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자리를 지켰다.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부부 자원봉사자’ 이야기
어느덧 중반을 넘어선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부터 80세의 어르신까지, 지역의 큰 행사를 위한 상주시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경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단체 사진
각 분야에 있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협동의 하모니’ 이루고 있지만, 특별한 ‘자원봉사자 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대회 첫날부터 응원지원반 소속으로 ‘부창부수(夫唱婦隨)’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이수부·고점분’ 부부가 있다.
이수부씨는 상주시 공무원 퇴직자 자원봉사단인 ‘상록자원봉사단’ 소속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는 부인과 함께 참여하여, 응원지원반의 감초로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다.
▲최선기.전일남 부부
두 번째로 ‘최선기·전일남’ 부부를 소개 한다.
이미 지역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유명하며, 현재 지역의 홀로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묻자, 부인 전일남씨는 “지역에서 큰 행사가 열리는데, 상주시민이자 자원봉사자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는 소감을 남겼으며, 남편 최선기씨는 “바늘이 가는데 당연히 실이 따라가야지..”라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렇듯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한 부부 자원봉사자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지역을 위한 마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대회의 3일차를 맞이한 지금, 참가 선수단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번 대회의 성공요인은, 지금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노력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상주 ‘해피바이러스’ 자원봉사단, 경북도민체전을 빛내다.
제56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한 각 시.군 선수단들과 경기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안내와 의전을 위하여 항상 웃음으로 봉사하는 3040 봉사단들이 있다.
그 중 상주 지역 30, 40대 여성으로 구성된 ’해피바이러스 봉사단'은 평소 장애인 이용시설을 찾아 정기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유의 유쾌함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기간 중 상주시를 찾은 외부 손님과 기자들에게 ‘즐거운 상주시’의 모습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해피바이러스 봉사단 고연선 회장은 “상주를 찾은 외부 방문객들에게 상주시의 멋진 모습을 전한다는 생각에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남은 대회기간동안에도 기쁘게 활동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56회 경북도민체전. 상주시 대표선수단 입장식 모습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도내 23개 시.군 대표 선수단의 입장식 장면이 장관을 연출했다.
제일 먼저 입장한 선수단은 가장 멀리서 온 울릉군 선수단으로 그 뒤를 이어 울진군, 영덕군, 청도군 순으로 입장하였으며, 개최시인 상주시 대표 선수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하였다.
각 지역 선수단은 곤충 모양 캐릭터와 갑옷으로 무장한 병사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분장을 하고 입장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주시 대표 선수단 입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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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민 체전 행사 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4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상주시에서 개최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은 8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구슬땀이 성공적으로 치루어 진 대회이다...